내 삶은 단 한 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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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삶의 이야기.

내 삶은 단 한 순간도...

달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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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네 삶은

어쩌면 모든 순간이

신기루인 지도 모른다.


한껏 희망과 기쁨의 부풀음이

타 올랐다가

순식간에 눈 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아득함만 남는...



그러면서도

내 삶은 단 한순간도

완성되지 않은 삶은 없다.


매 순간

나뿐만 우리 모두의 삶은

그 자체로 그 순간 완성품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사람의 삶에서

미완성인 순간은 없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이든 지

모든 순간은 내가 선택한

최선의 순간이기 때문이다.

가끔

던져 버리고 싶은

내 삶의 순간이 있었지만


그 또한 던질 수 없는

내 삶의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왜냐면

매 순간 순간마다


이웃에서

혹은

먼 곳에서

 늘 힘이 되어 주는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언제나 내게

날개없는수호천사로 다가 왔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늘 내 곁에 있으면서

나를 지켜 주고 바라 봐 주었다.


어떤 때는

아주 잠깐

내 곁을 지켜 주고 간 적이 있고


어느 때는 꽤 오랫 동안

내 곁을 지켜 주다 간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내 가장 힘들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내 곁에 머물러 주고 있다.

그런 이는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내 귀한 선물이다.


꼭 짚어 사랑한다

말을 하지 않아도

나는 그를 사랑하고 있고

그는 나를 사랑하고 있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눈짓으로도 나타내지 않아도


그냥 마음이 마음을 알아 주는

그런 사람도 있다.


그래선 지

내 삶의 모든 순간이

아름답다.



그리고


고맙고 감사하다.




마치 로또에 당첨된 순간처럼.

큰 액수는 아니지만...

&&&&&&&&&&&&&&&&&&&&

.

오늘도

그처럼 곱고 아름다운

일상의 순간이 찾아 왔다.


이웃에게서 식사를 함께 하자는

연락이 왔다.


그 것도 식당에서 하는

외식이 아니라

집에서 하는 가정식사

초대를 받았다.


가정식 초대.

그 어떤 초대보다 귀한 초대가

가정에 초대되어 그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가 아닐까?


 조촐한 한끼,

비록

밥 한공기에 김치 하나라도...

그런데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동태찌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 후  커피는

내가 대접했다.


동네

커피숍에서~~


다음 날은

거의 이주 전부터 만나기로

예약된 손님들이 왔다.


해외여행에서 알게 된 사람들로

서울, 용인, 상주에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12시 전에 도착하면

이용복 레스토랑에 가고

12시 이후에 도착하면

연밥 정식을 먹기로 했는 데


다행히

모두 12시 전에 도착하여


이용복의 노래를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내게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식사 후

후식으로 나온

고르곤졸라피자와

커피를 느긋하게 마신 후

그들을 데리고

나문재 카페로 갔다.


지난 번에도 갔지만

이 번에는 지난 번에 함께 하지 못한

일행이 있어


다시 나문재 카페로 가기로

하였다.


지난 번에도 다 좋아했고

이 번에도 모두 가고 싶어 했다.


나로서는

12월에 들어서만도

벌써 세 번을 갔다 와서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지만


먼 데서 온 손님들이

다시 가고 싶어 하니

기꺼이 가기로 했다.

또 어치피 운전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니..ㅎ


메뉴도 생강대추 차로

내가 골라 줘 버렸다.


지난 번에 와서 마셔보니

생강향이 섞인 대추차가

내 입 맛에 맞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케모마일과 라떼도 함께 주문을 하고


식사를 하자마자 왔어도

약간의 다과도 함께 주문 해 주었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 달리

관광객인 듯한 단체가 와 있다.

20~30명은 족히 넘는다.

거의가 우리 또래들이다..^^


카페가 있는

황도를 한 시간 정도 돌아 보며

머문 후

우리는

천북 굴단지로 향했다.


지금이 한창

굴이 맛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굴구이 반,

굴찜으로 반을 먹은 후

다시

생굴 한 접시를 먹고는

집으로 와서는

또 조촐한 연말 파티를

미리 열었다.


파티를 열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집으로 오면서 마트에 들러

이 것, 저 것 장을

봐 왔을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한 선물도

오면서 미리 각각 챙겨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이런 게

사람 사는 모습이기도 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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