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같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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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삶의 이야기.

방랑자 같은 일상...^*^

달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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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E VOY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쩜 우리 모두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걱정만 한 보따리 가슴에 안고

앞만 보고 가는 것은 아닌지..

 

알지도 못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면서

우리는 늘

방랑자가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선지

방랑자에 대한 이런 저런 뜻과 말이

각 나라마다 참 많은 듯하다.^^

모르긴 몰라도

우리 귀에 익고,

자주 쓰는 말만해도 열 개는 되는 듯하다..ㅎㅎ

 

 

떠돌이, 역마살, 보헤미안, 라보엠, 집시,

장가라 바가봉드, 돈데보이, 노마드...

요즘엔 ‘노블레스 노마드’란 말도 유행하는 것같다.ㅎㅎ

 

자기 자신의 품위를 높이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가는

소위 귀족적 유목민을 칭한다고 한다.

나 역시도 외형적 NOMAD보다는

무형의 Nomad를 추구하는 편이다.

사실

내가 내 것으로 소유하고 있는 물질적인 것은 별로 없다.

구두, 운동화, 등산화 한 켤래, 양복도 춘하복 ,추동복 하나...

속옷과 양말은 참 많다...^*^

 

 

 

내 자신의 사진도 디카로 담아 둔

최근 몇 년 동안 찍은 몇 장 말고는사진이 없다

 

유아기는말할 것도 없고

초.중.고등학교 사진도 앨범조차도 없다.

수십년 전 마음이 동하여 다 버렸다.^^

대신 여행을 참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달랑 디카 하나를 손에 흔들며 다니는

 

뚜벅이 여행을 그 무엇보다 좋아 한다.

뚜벅이 여행은 무엇보다

자연과 사물과 그리고 내가 하나가 되기 쉽고

쉽게 그들과 내가 교감을 나눌 수 있어 그게 더욱 좋다..

또 열심히 걷다보면 모든 잡념도 잊고,

그저 내 눈에 보이는 건 자연과 함께 하는

내 자신일 뿐이다....

 

 

낙조가 깔리고 어둠이 내리는 저녁이 되면

그저 그날 쉴 자리 하나만 있으면

족하기도 하다.

 

物我一如라 했던가?

지금

바로 오늘의 내 방랑이

끝나는 시간이다..

내일은 또 모른다..^^

어디로 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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