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미소 169


촉촉이 오던 비는 말끔히 그쳤건만
바람도 못다 지운 구름에 덮인 하늘
행여나
보려나 싶어
바라보는 밤하늘

사랑의 깊이만큼 가슴에 멍울져도
내색을 안 하시고 해맑던 임이신데
다음날
뵈올 때에는
밝은 미소 보려나

(201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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