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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당시 발언을 연일 비난하고

작성일 작성자 꽃내


북한이 선전매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당시 발언을 연일 비난하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29일 '현실감각상실, 판별능력마비, 정말 우려스럽다'는 제목의 글에서 문 대통령의 스웨덴 의회 연설에서 나온 "대화의 길로 간다면 누구도 북의 체제와 안전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과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당시 "대북 제재가 해제되려면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발언을 지적했다.

이어 "우리 공화국 때문에 대화가 진척되지 못하고 조선반도 평화보장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는 듯" 말한다면서 "실로 어이없고 괴이한 주장이다. 너무도 현실과 동떨어진 사고를 하고있는 데다가 정세판별능력도 상상 외"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쟁위기에로 치닫던 조선반도 정세가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의해 대화국면에 들어서게 되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공인하는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그런데도 우리 공화국을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는 것은 실로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매체는 또 "남조선당국자(문 대통령 지칭)의 '비핵화' 문제언급도 어불성설"이라면서 "북남 선언에 밝혀진 조선반도 비핵화를 '북 비핵화'라고 표현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를 갖잖은 '제재해제' 따위와 연결시킨 것은 더 어처구니 없다"고 했다.

매체는 "우리 공화국의 선의와 아량에 대한 미국의 성의 있는 화답이 없는것으로 해 현 교착상태가 조성되었다는 것이 세계의 공정한 평가이고 분석"이라며 "남조선당국자에게는 세인이 공인하고 있는 이 현실을 옳게 판별할 능력이 그렇게도 없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하노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8일(현지시간)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에서 회담하고 있다. 백악관이 공지한 2차 북미 정상회담 2일 차 일정은 '일대일 양자 단독회담-확대 양자 회담-업무 오찬-합의문 서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2.28.


그러면서 "오늘의 현실을 그릇되게 평가하면서 생뚱같이 우리 공화국을 걸고드는 것은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도 판별할 줄 모르는 무지의 표현이 아니면 미국의 비위를 맞추지 않을 수밖에 없는 저들의 궁색한 처지를 드러내는것으로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관영매체를 통해 외무성 대변인과 미국담당 국장 명의 담화를 내고 미국을 비판한 데 이어, 일반 주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선전매체를 통해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당시 발언을 공격하고 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국면에 놓인 상황에서 문 대통령에게 중재자 역할을 넘어 당사자 역할을 하라는 촉구 메시지로 풀이된다. 미국에 대해서는 대화 재개 흐름 속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기 싸움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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