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 편

 

    다윗은 본 시편의 처음 부분에서 하나님께 도와주실 것을 기도한 다음에 곧이어 그의 원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가운데 그들에 대한 승리자로서 기뻐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이 본을 통해서, 우리가 역경에 짓눌리거나 아주 큰 고난에 부딪칠 때마다 구원의 소망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심사숙고하는 가운데 이 방패로써 우리 자신을 방어하면서 우리에게 공격을 가해 오는 모든 시험을 무너뜨리고 통과해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주고 있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노래)

   본 시편의 작성시기는 알 수 없지만, 문맥상 다윗이 도망자나 망명객이었을 때로 추측할 수 있다. 본 시편은 음성뿐 아니라 악기에 맞추어 찬송하도록 지어진 것이고, 이것은 악장(樂匠)에 의해서 지휘되고 통제되었다는 결론이다.

 

1. (다윗의 시,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노래)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며 허사를 좋아하고 궤휼을 구하겠는고(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1. Answer me when I cry, O God of my righteousness; thou hast enlarged me in distress; have pity upon me, and hear my prayer.

     다윗이 ‘내 의의 하나님(O my righteous God)’으로 부르는 것은 ‘자신의 권리의 옹호자’로 부르는 것이다. 우리는 다윗이 당한 이 잔인무도하고 부당한 대우를 세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무고하게 정죄를 받을 뿐 아니라, 못된 횡포와 중상을 당하는 것보다 더 가슴 아픈 일도 없다. 이러한 일은 선한 일을 하고도 악평을 듣는 성도들에게 통상적으로 당하는 일이다. 다윗은 두 번이나 기도를 들어달라고 간청함으로 그의 슬픔의 강도와 기도의 간절성을 표현하고 있다.

Thou hast enlarged me when I was in distress. 다윗은 수 많은 공포와 위험을 대항해서 자신의 믿음에서 제공하는 힘을 따라서 하나님께서 주는 고통당하는 환경에 있는 백성과 함께 계시며 결코 떠나지 않는 것에 대한 많은 체험을 갖았다.

 

2. O ye sons of men, how long will ye try to turn my glory into shame? how long will ye love vanity, and seeking after lying? Selah

3. But know that Jehovah hath chosen for himself one who is merciful: Jehovah will hear when I call upon him.

 

    2절. 다윗의 기도의 행복한 결과는 그가 용기를 되찾은 가운데 원수들의 분노를 방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또한 도전하는 가운데 그들의 모든 음모를 두려움 없이 무시해버릴 수 있었다는데 있다. 우리의 확신을 굽히지 않으려면 악인들에게 공격을 받을 때 다윗과 같은 갑옷으로 무장한 몸으로(全身鉀冑) 전투에 임해야 한다. 악한 성품 때문에 이해력을 상실함. 이해력은 긍정적이고 순종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악인들은 하나님을 대항해서 싸우면서도 성공할 것처럼 오판하고 의기양양해하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조소한다. 악인들이 소리를 높여 외치지만, 그것은 가기 기만일 뿐이다. 자기 양심의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선한 양심의 증거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편에 서 계실 것이고, 그들이 결코 그분을 이길 수 없다.

 

   3절. Know that Jehovah hath set apart, etc 다윗이 자신의 왕국의 기초자인 하나님께 의존했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직무나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소명을 확신한다면 원수들을 상대로 안심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다.

 

4. Tremble then, and sin not: commune with your own heart upon your bed, and be still. Selah.

5. Sacrifice the sacrifices of righteousness, and put your trust in the Lord.

 

   4절. 죄인에게 먼저 떨면서 죄에 대한 두려움을 권한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보다 먼저 자신의 죄악된 행위에 대해서 떨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리에 누워서 조용히 자기를 성찰하라고 권한다. ‘잠잠하라는 것(be still)’은 ‘괴로움과 두려움’이다. 잠자리에 누워서 자기 자신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자기의 잘못에 대한 수치심을 바라보아야 한다. 죄악의 현장에서는 위선이 본능적으로 발생하지만, 아무도 없는 자기시간에는 위선을 벗어버리고 철저하게 성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절. 혹자들은 다윗의 원수들이 돌아와서 드리는 제사로 이해하기도 하지만, 나는(칼빈) 그들의 위선을 질책하며 터무니없는 자랑을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다윗이 도망자일 때에는 하나님의 성막(교회)로부터 유리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성전 제사는 권력자들에 의해서 장악되었고, 참 왕이 없는 왕국에서 거들먹거리며 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는 순수한 제사만을 원하신다. 의의 제사(the sacrifices of righteousness)는 거짓된 제사, 헛되고 쓸데없는 의식에 대한 대조가 암시되어 있다.

 

 

 

   6절. 다윗은 하나님의 도움만으로 만족한 가운데 타인들이 그처럼 간절하게 바라는 목적을 아예 무시하고 거기에 아무런 가치도 부여하지 않고 있다. 다윗은 육신의 쾌락과 이생의 삶에 안주하는 것을 질책한다. 다윗은 지상의 모든 좋은 것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 아버지 사랑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을 고백한다.

 

   7절. 다윗은 지상의 즐거움보다 하나님의 호의 하나로 즐거워한다. 지상의 일시적인 쾌락에 빠져서 꿈쩍도 못하는 세상적인 사람은 지상의 쾌락을 더욱 추구한다. 그러나 쾌락 속에서 만족을 얻지 못한다.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처럼.... 하나님의 호의를 바라는 사람은 이 지상적인 쾌락이 없이 지내는 것을 참을 수 있다.

 

   8절. 시의 결론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를 고백하고 의지한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은 모든 두려움과 근심이 주는 고통과 번민으로부터 해방되는 일은 최고의 복이다. 내면적인 평화가 모든 복을 능가한다. 우리를 안전하게 거하도록 하시는 여호와의 호위를 받는 백성은 평화스러운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백성의 안전은 보호자이신 여호와께 있다. 수 많은 군대의 경호보다 더 안전한 우리의 보호자이신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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