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0일 100대 명산을 찾아서 가평 연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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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0일 100대 명산을 찾아서 가평 연인산

영일만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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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연인산, 길수라는 청년과 소정이라는 처녀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이 산은 화전민들의 애환을 간직한 채 가시덤불로 덮여 있던 이름 없는 산이었다. 

1999년 가평군에서 지명 공모를 통해 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옛날의 길수와 소정처럼 

사랑과 우정을 나누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연인산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원래의 목적지는 가평 유명산이었는데, 현재 유명산은 코로나 여파로 입산통제를 하고 있다.

차선책으로 같은 지역의 백 명산 미답지인 이곳 연인산을 찾게 되었다.

같은 지역에 연고를 둔 두 산이이지만 한 곳은 통제를 하고 다른 한 곳은 통제를 하지 않으니 아이러니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우쨋든 도착 후 유명산 입산통제에 난감하였지만 이렇게 대신할 수 있어 다행이다.

 

 

 

 

 

오늘 산행코스는

 

백둔리 주차장을 기점으로 소망능선으로 올라 장수능선으로 하산을 하는 약 8.2km 원점회귀를 하는 일반적인 코스이다.

개중에는 이웃한 명지산과 연계를 하여 중거리 산행도 많이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식수와 행동식이 부족하여 잠시 망설이다 이내 꼬리 내린다.

 

 

 

 

 

 

잣나무 숲길

 

들머리인 소망능선 초입과 장수능선 하산길에 잣나무 숲이 우거져있다.

오늘같이 오뉴월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이는 날 우거진 숲 그늘이 산객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한다. 

 

 

 

 

 

 

 

 

 

 

 

 

 

연인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크게 인상적이거나 특징할만한 곳은 없는 거 같고,

철쭉이 피는 오월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약 두 시간, 접근성이 좋아 많이들 찾으니 백 명산에 포함되었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가이다.

 

 

 

 

 

 

 

 

 

 

 

 

 

능선 안부 갈림길

 

약 800미터 거리의 연인산 정상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장수능선을 타고 하산을 할 것이다.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우정봉 능선이 서쪽 방향으로 고개를 치켜들고 있다.

돌이켜보니 명지산을 다녀오지 못한 허전함을 저기 우정봉으로 대신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산행시간 고작 4시간, 왔다갔다 도로에서 허비한 시간이 왕복 8시간이니 그 허전함이 더한 거다.^^  

 

 

 

 

 

 

 

 

 

 

 

 

 

 

 

 

 

 

 

 

 

 

 

연인산(1068m)

 

동쪽으로 장수봉, 서쪽으로 우정봉, 남쪽으로 매봉과 칼봉이 연인산에서 뻗은 산줄기에 걸쳐 있다. 연인산은 가평 8경 가운데 제3경으로 꼽히는 용추구곡(龍湫九谷)의 발원지가 되는 최고봉이다. 연인산 주변으로는 해발고도가 700m 이상인 산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동쪽이 트인 말발굽 모양의 지형을 형성하였으며, 그 사이에 용추구곡이 자리한다. 칼봉 동쪽에 형성된 용추구곡은 하천이 굽이 굽이 흐르는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내며 생태계의 보전상태가 양호하다. 용추폭포에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개 등 아홉 곳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북쪽으로 역시 백 명산 미답산인 명지산이 멋스럽게 다가왔다.

그 뒤쪽으로 역시 미답인 가평 화악산이 자리할 텐데 오늘 시계가 좋지 않다.

정상 인증샷을 찍어준 젊은 커플은 명지산까지 왕복을 한다고 한다.

젊음이 부럽긴 하다.

 

 

 

 

 

서쪽 방향으로 우정봉 뒤로 예전 하얀 겨울날에 다녀온 운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운악산은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날 꼭 한번 더 다녀오고픈 마음이다.

 

 

 

 

 

 

저기 보이는 명지산을 비롯하여 화악산 그리고 오늘 코로나로 만나지 못한 유명산 등등

가평 일대에 숙제로 남은 백 명산 미답산 들이다.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을 한다.

왔던 길 되돌아가서 장수봉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한다.

 

 

 

 

 

 

 

 

 

 

 

 

 

 

 

 

 

 

 

 

 

 

 

 

 

 

 

 

 

능선 안부 갈림길

 

여기서 장수능선으로 갈아타고 주차장으로 하산을 한다.

 

 

 

 

 

 

 

 

 

 

 

 

 

 

 

 

 

 

 

 

 

 

 

 

 

 

 

 

 

 

 

 

 

 

 

 

 

 

송악봉

 

 

 

 

 

 

 

 

 

 

 

 

 

 

 

잣나무 숲길

 

 

 

 

 

 

 

 

 

 

 

 

 

 

 

 

 

 

 

 

 

 

 

 

 

 

 

 

 

 

 

백둔리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10:00)

 

 

 

 

 

 

 

 

산행코스(원점회귀 약 8.2km / 4시간 소요)

 

백둔리 주차장(06:00)~소망능선~연인산 정상(08:00)~장수능선~백둔리 주차장(10: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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