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찾사 & 초록잎새

진천.두타산 & 초롱길 (후편)

작성일 작성자 산찾사

산행지 : 진천.두타산 & 초평호 초롱길

산행일 : 2019년 2월14일(목)~15일(금)

누구랑 : 초록잎새랑 단둘이


  2일차 : 2월15일 금요일  

- 두타산 한반도 전망대~붕어마을~초롱길~청소년 수련원~농암정~데크길~다목적 광장 주차장


  (트랭글에 그려진 동선)



긴긴 겨울밤을 보낸 이른 아침....

새우 볶음밥으로 아침식사를 끝낸 후 자리를 정리했다.




진천 두타산은 오래전 마눌님과 종주를 한 곳이라

오늘은 초평호 둘레길중 아직 걷지 못한 초롱길을 걷기로 했다.

떠나기전 하룻밤 정이 홈빡 든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우리 부부는






곧장 붕어마을로 향한 도로를 걸어 내렸다.




그렇게 도착한 붕어 마을과 2~3분 거리의

초평호 다목적 광장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고 우린 초롱길을 찾아든다.

초롱길은 붕어마을에서 청소년 수련원까지 야자 매트와 데크가 깔려 있다.

 



주차장에서 조금 더 걷다 보면

도로옆 좌측의 숲을 향해 등로가 열려있다.

우린 이 산길을 따라 청소년 수련원까지 걸어가서

초평호반 데크의 둘레길을 걸어 되돌아 올 예정이다.




숲속길은 육산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편안하다.




한동안 가마골을 우측에 두고 빙~ 돌아가던 능선이

무명봉에서 다시 우측으로 방향을 틀더니




초평호가 내려 보이는 쉼터로 우릴 이끈다.





어느덧...

비산비야 같던 등로가

내림길로 이어지다 도로를 넘긴다.




이후...

등로는 호수 안쪽으로 파고 드는데




양옆으론 나뭇가지 사이로

호수가 내려 보이고 등로엔 쉼터 의자까지 갖춰 놓았다.




그 쉼터 의자에선 호수 건너편의 농암정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저곳은 예전 마눌님과 단둘이 농다리에서 청소년 수련원까지 다녀온 곳이라 눈에 익다.




수련원을 얼마 앞둔 능선 끝...

진입금지 금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잠시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지고




이내 평정을 찾은 등로가 수련원에서 끝이 나는데

그간 걸어온 길을 이정목엔 트레킹길이라 표시해 놓았다.

우리는 예전 농다리부터 이곳까진 이미 걸어본 길이다.

그래서...

초롱길을 따라 붕어마을로 향하면 되나

시간이 여유로워 우린 예전 걸었던 그길을 또 걷기로 했다.




수련원을 좌측에 두고 시작된 둘레길은




걷는 내내 초평호가 내려 보이는데




둘레길은 휴게소가 있는 하늘다리를 넘어서야 된다.

간편한 차림으로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라

오늘 우린 빈몸으로 걸었다.

제법 쌀쌀한 날씨라 뜨거운 음료 생각이 간절해 진 우린

그곳 매점에서 뜨거운 커피와 핫바를 구입해 한동안 휴식을 취한 후




하늘 다리를 건너





또다시 오름질을 한 끝에




능선에서 만난 숱한 갈림길을 외면한 채





농암정을 향한 능선을 고집하여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런데...

농암정은 지금 수리중이라 올라설 수 없다.




되돌아 가는길....

농다리는 생략 하기로 한다.




올땐 좀 힘들게 능선길을 걸었지만

되돌아 갈땐 평탄하고 걷기 편한 수변 데크길이다.




수변 데크길엔 전망대가 여러곳 설치돼 있다.

그중 이곳엔 생거진천에 대한 전설을 웹툰으로 그려 넣어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한다.





어느덧...

하늘 다리를 건너 청소년 수련원으로 되돌아 온 우린




초롱길을 걸어 붕어마을로 향했다.

걷는 내내 좌측으론 초평호가 내려 보이던 초롱길에선

어제 우리가 하룻밤을 머물던 두타산의 한반도 전망대가 선명하게 조망된다.







드디어...

주차장을 앞둔 가마골 입구에

도착한 우린 점심으로 붕어찜을 먹기로 했다.




그냥 사전 정보도 없이 들어선 음식점....

대박이다.

붕어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점 이란다.

전직 대통령 두분이 오셨을 정도로 알려진 맛집이란걸




초록잎새의 표정에서 단박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맛이 훌륭했다.

밑반찬도 맛이 좋았고...

특히 붕어찜은 머리에서 꼬리까지 뼈까지 씹어 먹을 수 있는게 특이했다.




오늘 산행거리가 적당하다.

당일 산행으로 둘레길을 걸어 준 다음

특식으로 붕어찜을 드셔주고 한반도 전망대까지

걸어도 좋고 체력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그냥 차로 올라도 되니

초록이 새순을 티운 찬란한 봄날에 찾아오면 오감만족의 하루가 될거라 생각한다.

정보에 의하면 곧 붕어마을에서 한반도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이 깔릴 예정이란다.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행락인파에 시달릴게 분명하다.

그러니 그전에 다녀 오심이 좋을듯 하다.





(진천.두타산&초록길 백패킹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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