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의 맛집 기행

광화문중식당맛집/서울3대탕수육/세종문화회관 친니

작성일 작성자 노병


                                                                                           광화문 중식당맛집    세종문화회관 친니




얼마전 대학 동기 모임이 있어 다녀온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 중식당 칭니

모임 때문에 별실을 찾다 보면 아무래도 중식레스토랑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됩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세종문화회관이 보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광화문 아띠라는 전문식당가가 있고 그 중에 중식당 친니도 있습니다.











예술이 있는 외식공간

아마도 세종문화회관에 있는 식당가이니 그렇게 부르겠지요?

세종문화회관 전신인 시민회관 시절에도 이 일대에 있는 식당을 다녔으니 감개무량합니다 ㅎㅎㅎ











친니 ( Chinee )

서울3대 탕수육으로 유명했던 서초 대가방 주진호 실장이 총괄쉐프로 있다고 하는군요.

이집이 서울3대 탕수육 집이라기 보다는 서울3대 탕수육 in 광화문이 그 의미인가 봅니다.







상호인 친니는 請你 즉 "정중하게 손님을 초대한다" 라는 뜻이랍니다.

정통 중화요리와 퓨전 중화요리를 접목한 프리미움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고품격 서비스와 최고의 중화요리를 만나 볼 수 있다니 일단 기대를 해 봅니다.











영업시간 시작 전인 11시 20분 쯤 들어 갔더니 손님은 거의 없더군요.

예약된 별실로 안내를 받아 들어 갑니다.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찍었는데 메뉴판이 낡아서 허름 하더군요.

주문은 런치 탕수육이 들어 있는 스페셜 코스 요리인 Together ( 29,000 원 )로 합니다.

'소주값이 비싸 아쉽지만 반주는 포기 합니다'가 아니고 술 마시는 사람이 노병 뿐이라 참습니다 ㅎㅎㅎ







자스민차와 자차이 그리고 단무지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자차이(榨菜)는 갓의 한 종류인 개채(芥菜)의 뿌리를 그늘에 말렸다가

소금에 절여 꾹 짜서 먹는 중국 쓰촨지방의 절임 음식으로 짜사이 또는 짜샤이라고 부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재료가 나질 않아 만들 수 없어 전량 수입해 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물론 이걸 쓰는 중식당마다 자체적으로 양념을 하는 등 손은 본다는데 동네 중국집에는 없는 이유일까요?

노병은 양파가 더 좋은데 말입니다 ㅎㅎㅎㅎ





친니 샐러드

중국집에서 코스요리에 냉채가 아니고 샐러드가 나오는 특이한 경우입니다.

새우,연어,양상추,토마토에 발사믹 소스가 어우러져 있는데 일종의 애피타이져로 보면 좋겠군요.







게살두부운

처음 듣는 메뉴인데 게살과 두부가 구름처럼 부드럽다고 붙인 이름이랍니다.

그냥 게살 스프 정도로 보면 되는데 상당히 부드럽고 먹기에 좋습니다.

다만 그릇에 이가 빠졌던데 친니 정도의 업소라면 안될일이죠.

중국에서는 괜찮은지 몰라도 여긴 한국이니 ....







XO 소스 해산물볶음

다양한 해산물들을 XO 소스에 볶은 해물요리입니다.

XO 소스는 홍콩에서 유래된 매콤한 해산물 소스인데 이걸로 볶아 그런지 상당히 맛이 좋더군요.







통후추 중새우

보이는 것 보다 훨씬 큰 거의 대하급 중새우를 잘 튀겨

통후추가 들어간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 왔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이런 요리들 먹을때는 이과두주 한잔 곁들여야 하는데 ㅎㅎ







광화문 중식집 친니가 자랑하는 시그니쳐 메뉴 탕수육 입니다.

서울3대 탕수육의 하나였던 서초 대가방 출신 주진호 주방장이 만드는 탕수육이죠.

노병이 좋아하는 볶먹으로 만들어 왔는데 이건 소문에 듣던대로 아주 잘 만들어 온 맛있는 탕수육 맞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나 본 재료나, 튀김 정도나, 소스나 뭐 하나 흠잡기 어려운 훌륭한 탕수육 입니다.

중국집 포스팅이 어려운게 누가 웍을 잡느냐에 따라 또는 그때 그때 여건에 따라

일정한 수준의 맛이 유지되지 않고 맛이 널을 뛸때가 많아 그렇지만

이 정도 수준의 탕수육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엄지 척 









식사는 짜장면과 짬뽕 중에서 고르라기에 노병은 짜장면으로 먹습니다.

노병이 먹어 본 짜장면과 사진만 찍고 말로만 들어 본 짬뽕 둘 다 괜찮습니다.





마무리는 새콤달콤 시원한 망고 샤벳으로 합니다.

중국 음식의 느끼함을 한방에 날려 주는 개운한 맛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친니

음식이 살짝 묵직하고 간이 센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좋습니다.

다만 서비스 측면에서 보면 친절하지 않은건 절대 아닌데 뭔가 2%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던 입구 비치 메뉴판이나 스프 그릇말고도 테이블 커버나 음식의 제공 간격 등

어찌보면 사소한 지적 같지만 대한민국 예술1번지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본다면

이런 문제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은 노병의 고언입니다.

광화문 일원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중식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







세  종  문  화  회  관    친    니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1-3 ( 세종대로 175 )

0 2 - 7 3 3 - 3 2 7 0

www.chin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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