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의 맛집 기행

춘천맛집/춘천막국수맛집/춘천샘밭막국수

작성일 작성자 노병


                                                                                춘천맛집 춘천막국수맛집  춘천 샘밭막국수



춘천 옥산가찜질방에서 찜질하고 시간을 보내다 숙소로 돌아 가기전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옥산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신북면에 춘천 3대 막국수 집으로 유명한 유포리 막국수와 샘밭 막국수가 있습니다.

두집을 놓고 심사숙고하던 고진교 신도인 노병이 선택한 집은 샘밭막국수입니다.


막국수는 냉면처럼 일정한 정형이 있는게 아니라 집들마다 각양각색의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막국수의 원조 지역은 강원도 고성,속초 쪽으로 보는데 이곳은 동치미 국물이 기본이지요.

반면 춘천 지역은 육수가 기본이 되고 평창,봉화 지역은 과일과 야채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샘밭 막국수는 국도 5호선과 46호선 천전 IC에서 소양댐 방면으로 조금 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동네가 천전리(泉田里)여서 샘천,밭전에서 샘밭이라는 상호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옆건물에서는 숯불닭갈비도 하고 있습니다.













샘밭막국수는 인근에 있는 유포리막국수와 함께 춘천을 대표하는 아주 이름난 집입니다.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까지라 일찍 또는 늦게  들릴 수도 있어 나름 좋으네요.









아주 큼직한 온돌방도 있고 의자식도 있고 대청마루 같은 곳도 있습니다.

오후 6시 조금 못돼 들렸더니 손님이 거의 없던데 조금 있으니 꽤 많이 들어 오더군요.







막국수와 편육 이외에 보쌈,전 그리고 특이하게 모두부가 있네요.

4월에 일산에도 분점이 생겼나 보던데 몇년전에 교대역 인근에 있는 샘밭막국수를 들려본 적이 있습니다.













막국수 먹는데 필요한 밑반찬과 양념들입니다.

이집 열무김치는 상당히 시원하고 맛있는걸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감자전도 먹어 봅니다.

두장이 나오는데 미리 감자전과 녹두전을 섞어 달라고 해도 된다던데 몰랐네요.











편육(삼겹살 + 전지)도 먹어 봅니다.

막국수를 편육 없이 먹는다는건 노병에게는 앙꼬*없는 찐빵입니다 ㅎㅎㅎ

삼겹살로만 된 편육보다 4,000원이 저렴한데 가격 보다 두가지를 다 맛 볼 수 있다면 당연이 이거죠.

잡내없이 부드럽게 잘 삶아 왔는데 삼겹살은 우리가 아는 편육의 맛,전지는 족발에서 향을 뺀, 맛과 식감이 똑 같습니다.


* 앙꼬는 일본어가 아닌 우리말로 떡이나 빵 따위에 들어가는 팥을 속되게 부르는 말입니다.





샘밭막국수의 육수

10 시간 넘게 고아 우려낸 소뼈국물에 잘 익은 동치미국물을 섞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먹어보면 육수도 아니고 동치미국물도 아닌 밍밍한 맛인데 몇번 먹어보면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이집의 고추장이 들어 간 비빔양념과 잘 어우러져 샘밭막국수의 이름이 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네명이 막국수 세그릇만 주문하고 그릇 하나 더 달랬더니 계란까지 넣어 주는군요.

이런건 아주 사소한 것 같아도 이집의 영업 마인드가 상당히 좋아 보여 너무 인상적이엿습니다.

특히나 메밀과 계란은 궁합식품으로 계란 노른자가 메밀의 거친 면발로부터 위내벽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계란을 안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급적 메밀면 드시기전에 미리 먹어 두는게 좋습니다.







샘밭막국수의 막국수 등장입니다.

춘천막국수는 대부분 비빔막국수 형태로 나오고

 절반 이상 먹다가 육수를 부어 먹으면 물막국수가 됩니다.









황금비율이라는 80% 정도의 면이라 끊김도 좋고 면도 맛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막국수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는게 노병 생각입니다.

오래전 그 유명한 고성 백촌막국수에 오후 2시쯤 갔었는데 1시간 넘게 줄을 섰다가 들어 갔더니 막국수는

되는데 편육은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하더군요. 하는 수 없이 그냥 막국수만 먹었는데 그 이후 백촌은 안갑니다 ㅎㅎㅎ







육수도 부어 물막국수로도 먹어 봅니다.

그런데 육수를 조금 많이 넣었더니 비빔양념과 조화가 잘 안되더군요.

이집 막국수는 양념이 조금 적은 듯 싶게 보이지만 제일 맛있는 비율로 양을 맞춘겁니다.

양념을 더 달라고 해서 비벼 먹어 봤는데 원래의 맛 따라 가려면 어림도 없습니다.

양념이 다른게 아니고 비율의 문제던데 오랜 세월 맞춰온 이집만의 노하우겠죠.





노병만 물막국수에서 조금 실수를 했지만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륜이나 전문가라는게 어떤건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춘천막국수맛집 샘밭막국수

명불허전의 춘천막국수맛집입니다.

춘천에서 막국수 드시려면 샘밭막국수 한번 드셔 보시지요 ^^*











춘  천    샘    밭    막    국    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 신샘밭로 638-9 )

0 3 3 - 2 4 2 - 1 7 0 2




<   T    I    P    >


소    양    강    댐
























식사를 하고 오래간만에 이곳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소양강댐을 찾아 봅니다.

소양강댐은 1967년에 착공해 1972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다목적 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123m,제방 길이 530m의 중앙차수벽식 사력 다목적댐으로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댐 아래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소양호 주변과 청평사를 가 볼 수도 있는데 이날은 시간이 너무 늦어 잠깐 보고만 갑니다.



소양강댐 물문화관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산 73-6 ( 신샘밭로 1128 )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