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의 맛집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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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자 노병


                                                                                    안양훠궈맛집 안양마라탕맛집   마라명가




요즘 훠궈와 마라탕 선풍이 불고 있더군요.

금정역 앞에도 너무 많이 생겨 정신이 없을 정도인데 많아도 너무 많아요.


마라탕은 한자로 麻辣燙이라고 쓰는데 마는 저리다,라(랄)은 맵다라는 뜻으로

'얼얼하게 매운 탕'이라는 의미입니다.화자오(초피,산초),팔각,정향,회향 등을 넣고

만든 향유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각종 채소와 고기,면,두부,완자 등을

원하는 대로 넣고 만드는 중국의 서민 음식으로 중국의 쓰촨성(사천성)의 마오차이(冒菜)가 기원이라고 합니다.

10년전 쯤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 식당들이 생기다가 몇년전부터 맵고 얼얼한 것을 즐기는 젊은층을 상대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퍼지며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대부분 중국 동포들이 운영을 하는데

얼마전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어 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훠궈(火鍋)는 일종의 샤브샤브 비슷한 요리로 미리 끌여 놓은 국물에 각종 재료를 하나씩 넣어

끓여 먹는데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 먹는 마라탕과는 약간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가지가 대충 비슷하다 보니 크게 나누는 의미는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나요? ㅎㅎㅎ

위에 사진은 3년전 쓰촨성 청두(사천성 성도)에 갔을대 먹었던 음식인데

훠궈 보다는 마라탕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하여간에 괜찮게 잘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 관광객이 자주 가는 식당이라 향신료를 조절 했을 수도 있는데

쓰촨요리 먹으러 잘못 가면 진하고 강한 냄새에 고생 많이 합니다.









어느날 먹방 모임에서 훠궈 벙개가 있다고 꼭 좀 나오시랍니다.

훠궈라기에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안 나가면 다음부터 안 부를까봐 얼른 갑니다 ㅎㅎ

라오명가라고 새로 생긴 집인데 인덕원역 6번이나 7번 출구앞 창덕에버빌 1층에 있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가게가 상당히 크고 깔끔 합니다.

주방도 오픈형이고 실내도 깨끗하고 위생 같은 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알고보니 이집 주인은 꽤 오래 요식업을 운영하고 계시다는 우리나라 분이시던데 

지금도 평촌역 인근에서 상당히 큰 명태요리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훠궈의 유래와 효능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건강에도 좋다는군요.









 성인 기준 15,000원에 주류를 제외 하고는 모두 다 무한리필입니다.

원산지는 가히 올림픽 수준이지만 중요한 메인과 채소는 국내산이니 넘어 갑니다 ㅎㅎㅎ













한편에는 각종 채소와 버섯류,국수,라면,밥 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채소와 버섯을 보니 참 재료를 잘 쓰는 집이로구나 하는 느낌이 확 와 닿더군요.

















다른 한편으로는 탕에 넣어 먹을 각종 고명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육류,해물,농작물,각종 면사리 등 대충 봐도 30가지가 넘게 보이는군요.

















소스는 안내문을 따라 각자 취향 것 조제해 먹으면 됩니다.

노병은 그냥 이집에서 알아서 만들어 주는 소스를 먹었습니다.









태극 모양의 남비에 국물이 준비되어 나옵니다.

훠궈는 보통 매콤한 홍탕,담백한 백탕으로 나뉘어지는데

두가지를 같이 먹는 원앙탕은 충칭(重慶)식으로 가운데가 태극 모양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우선 채소와 버섯,콩나물,해물 등을 넣어 먹어 봅니다.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를 다 넣어  만들었다는 육수가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특히 홍탕에 들어간 양념은 꽤나 거금을 투척해 어렵게 배워 오셨다던데 상당히 개운하게 매운 맛입니다.

그리고 우려했던 진한 중국풍의 향신료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깔끔하니 좋습니다.









고기는 바로 썰어 직접 가져다 주는데 소고기,양고기,우삼겹,삼겹살 네가지가 나왔습니다.

고기의 퀄리티가 아주 좋은 편이라 그런지 전혀 잡내없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양고기는 안 좋아해서 안드시겠다는 분이 있었는데 먹어 보더니 좋다는군요.

문제는 같은 국물에 넣어 끓여 먹다 보니 나중에는 뭐가뭔지 ㅎㅎㅎ











이집 소스도 참 좋습니다.

귀찮아서 한가지로만 먹었는데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 찍어 먹으면 더 맛이 살겠더군요.













이것 저것 맛있게 먹다 보니 꽤나 과식을 했습니다.

좋은 분들과의 맛있는 모임,이래서 노병 배가 늘 남산만 하지요 ㅎㅎㅎ



인덕원 라오명가

문 연지는 얼마 안 되었다던데 벌써 꽤나 입소문이 난 것 같습니다.

금정역 앞에 꽤 많은 집들이 있어도 영 가기가 마음에 안 내켰었는데 이집은 좋으네요.

깔끔하고 맛있는 훠궈나 마라탕을 드셔 보시려면 인덕원 라오명가 한번 들려 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









라    오    명    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88-39 ( 관악대로 488 ) 창덕에버빌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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