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돼지맛집/제주송악산맛집/제주 큰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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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흑돼지맛집/제주송악산맛집/제주 큰돈가

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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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흑돼지맛집 제주송악산맛집   제주 큰돈가




제주도에서 사돈분들과 주원이네와 만난 첫날 저녁

처음 계획은 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었는데 낮에도 생선을 먹었다고 다른걸 먹자고 하네요.

그래서 주원이 엄마의 검색 신공으로 찾아내 들려 본 대정읍 송악산 인근 큰돈가라는 제주흑돼지근고기 전문점입니다.

근고기라는건 흑돼지고기를 600g 단위의 근으로 팔아 근고기라고 하나 보더군요.







제주 큰돈가는 송악산 입구 마라도 가는 여객선 대합실에서 산방산 방향으로 200m 쯤 떨어진 바닷가에 있습니다.

가게 정면으로는 형제섬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송악산,좌측으로는 산방산이 있어 주변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개업한지 2년밖에 안됐는데 벌써 중문에도 분점을 냈다더군요.

그래서 이곳 본점은 서쪽대표라고 써 붙였고 중문점은 남쪽대표라고 한답니다.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한다는데 늘 손님이 많아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이날도 자리 나기를 한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바닷가 풍경이 좋아 지루하지 않아 좋습니다 ㅎㅎㅎ









식당이라는게 경치만 좋다고 꼭 잘되는건 아니지요.

이렇게 손님이 많을때는 필히 곡절이 있는 법, 아주 기대가 됩니다.







이집 주인장과 손님들과의 수많은 사진들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끕니다.

그중에는 1박2일,신서유기,삼시세끼의 나영석 피디도 보이더군요.











이집 주인장(이집에서는 고기장이라고 하더군요)의 사진과 이집의 좌우명이 걸려 있습니다.

식당을 경영 하려는 사람들이라면 꼭 봐둬야 할 아주 재미 있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말들입니다.







고기는 제주흑돼지고기와 제주일반돼지고기 두가지 뿐입니다.

가장 맛있는 고기로 골라 주인 마음대로 올려주는 일종의 오마카세식 서빙이라는군요.

근고기 전문점이라 가격은 600g,300g 단위로 되어 있어 그렇지 그다지 비싸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본 차림 이외에는 셀프 입니다.

반찬,접시,수저 모든게 셀프던데 필요한만큼 눈치 보지 않고 가져올 수 있는 이런 셀프는 좋아 합니다.













불은 연탄불로 준비 되었더군요.

사실 돼지고기구이는 화력의 강약이 일정치 않은  숯불 보다는 일정한 화력의 연탄불이 훨씬 좋습니다.

어느 책에선가 보니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돼지고기를 굽는건 참숯 보다는 소나무숯을 즐겨 쓰셨다더군요.

아마도 봉화군에 가면 있는 소나무숯을 쓰는 1,000년 전통의 봉성숯불돼지고기마을이 그런 이유였었던 것 같습니다.











제주산 흑돼지가 나왔습니다.

매일 새벽에 이집 주인이 직접 가서 제일 좋은 부위로 30 Kg을 골라 온다더군요.

녹차 소금과 백년초 소금도 준비되어 있는데 좋은 고기는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고기는 고기장이 다른 직원 한명과 직접 다니며 구워 줍니다.

지금까지 고깃집 다니며 이렇게 밝고 힘차게 다니며 고기 구워주는 주인은 처음 봅니다.

나이를 물어 보니 이제 서른두살이라던데 개업 2년만에 분점을 낼 정도로 키웠으니 대단 하군요.

이런 마인드와 정열이면 마흔살 정도면 제주도 흑돼지계를 석권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고기도 좋고 연탄불에 기술적으로 잘구워 그런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소금도 찍어 먹고 멜젓에도 찍어 먹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한라산을 품은 계란찜과 바다를 우려냈다는 된장찌개

이날은 기사라 소주는 아들에게 양보 ㅋㅋㅋ





잠이 조금 덜 깻던 주원이도 고기 먹더니 힘이 벌떡 나나 봅니다.

잘 먹고 부지런히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30시간을 끓였다는 김치찌개

오랜 시간을 끓여서 그런지 푹 곰삭은 듯한 맛이 부드럽고 괜찮습니다.









오래간만에 고기 참 맛있고 즐겁게 먹었습니다.

특히 사돈분들과 포함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라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오며 보니 그때까지도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있더군요.



제주 큰돈가 (본점)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아주 좋은 제주흑돼지 맛집입니다.

음식이라는게 마음 불편하지 않고 편안하게 먹어야 하는건데 이집이 그렇습니다.

어찌보면 이집보다 훨씬 잘 차려 놓고 좋은 고기를 쓰는 집들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이집 젊은 고기장님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제주 가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왜 그런지 아실겁니다 ㅎㅎ









양가 할머니,할아버지와 주원이와 ~~~










제  주    큰    돈    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26-7 ( 형제해안로 296 )

0 6 4 - 7 9 4 - 0 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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