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신용조건이 가장 낮은 사람들을 상대로 집 시세의 거의 100% 수준으로 대출을 해주는 대신 금리가 높은 미국의 대출 프로그램이다. 수익율이 높기 때문에 헤지펀드나 세계의 여러 금융업체들이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는데, 미국의 집값이 하락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들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2007년 4월에 미국 2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회사가 부도 처리되었다. 이에 따라, 여기에 투자했던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헤지펀드, 은행, 보험사 등이 연쇄적으로 붕괴하고, 미국 10위 모기지 회사이자 중간 등급의 신용등급자를 대상으로 하던 AHMI까지 부도가 나면서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1]

[편집] 모기지 구분

총 5000만 명이 모기지 대출자이며 총 10조 달러 (약 1경 원) 규모인 미국의 모기지는 대출자 신용상태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된다. 리먼브러더스의 한 채무전략가는 미국의 전체 모기지 규모가 8조 5천억 달러라고 한다.:

  • 프라임 등급: 높은수준의 신용조건. 전체 미국 모기지의 75%를 차지.
  • 알트-A 등급: 중간단계의 신용조건.
  • 서 브프라임 등급: 신용점수가 620 이하인 사람들에게 집을 담보로 대출해준다. 부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프라임 모기지보다 대출금리가 2~4% 정도 높다. 서브프라임 업체들은 대출 당시 집값의 거의 100% 수준에서 돈을 내주었다고 한다. 3년 이상 운영되며 가입 3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규모는 750만 명의 대출자에 6,000 억 달러(약 586조 원)로 미국 전체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20% 정도이다.

[편집] 사태의 파급효과

  • 2007년 4월 - 미국 2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회사인 뉴센추리 파이낸셜파산신청을 하였다.
  • 2007년 8월 - 미국 10위권인 아메리칸 홈 모기지 인베스트먼트(AHMI)사가 델라웨어주 웰밍턴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였다. AHMI는 알트-A 등급(프라임과 서브프라임의 중간 등급) 모기지가 전문인 업체이다. 8월 3일 AHMI는 모기지 대출을 중단하고 직원 6,000 명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센추리 파이낸셜 이후 최대 규모다. 뉴센추리 파이낸셜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알트-A까지 번져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 세계 3위 은행인 HSBC는 미국 주택시장에 뛰어 들었다가 107억 달러(약 10조 1,000억 원)를 회수 못할 위기에 놓였다.
  • 대만 보험사인 타이완 라이프 인슈어런스가 상반기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로 4억2,800만 타이완달러(미화 1,3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 호주의 맥쿼리 은행, 베이시스 캐피탈 펀드 매니지먼트, 앱솔루트 캐피탈 등도 서브 프라임 투자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 미국 보험사인 CAN 파이낸셜이 서브프라임 투자로 9,1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 AIG는 최악의 경우 2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미국의 대출회사들이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수년간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 대한 대출을 늘려왔다면서, 부동산 서브프라임 위기가 자동차 서브프라임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 일본에서 해외로 매각된 첫번째 은행인 신세이 은행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손실이 3,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홀딩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대출로 312억 엔(2억 6,2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 블룸버그 통신은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를 인용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로 150만 명 이상 미국인들이 집을 잃고, 10만 명 이상이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산은경제연구소, 삼성경제연구소 등 한국의 일부 경제관련단체에서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미국 가계소비 위축에 따른 미국 경기의 급격한 침체로 이어질 경우, 한국내 금융시장 충격과 대미수출도 지장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GDP의 20%를 차지하는 매우 큰 경제시장이다.
  • GM은 산하 모기지 금융기관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디폴트로 약 1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 크레디스위스뉴센추리 파이낸셜에 약 5억달러를 투자했다.
  • 2007년 8월 9일 프랑스 최대은행 BNP 파리바은행은 자사의 3개 자산유동화증권(ABS)펀드에 대한 자산가치 평가 및 환매를 일시 중단했다.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의 그 이유이다. 상환을 중단한 3개 펀드는 BNP파리바 ABS유리보, 파베스트 다이나믹ABS, BNP파리바ABS에오니아 등이고, 그 규모는 27억 5천만 유로에 달한다.[2]

[편집] 대응 조치

  •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금융손실이 최대 1천억 달러(약 91조 7천억 원)로 추산된다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청문회에서 밝혔다. 그러나 미국 경제 전반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 주석

  1. 미 서프프라임 잇단 파산-중앙일보
  2. 머니투데이 8.10자 기사

[편집]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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