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1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겨울궁전 에르미타주(에르미타쥐, 에르미타시, 예르미타시) 박물관(미술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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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러시아+북유럽4국(덴,노,스,핀)

북유럽 1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겨울궁전 에르미타주(에르미타쥐, 에르미타시, 예르미타시) 박물관(미술관) 4

낭만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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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1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겨울궁전 에르미타주(에르미타쥐, 에르미타시, 예르미타시) 박물관(미술관) 4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

     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시벨리우스 공원, 마네르하임 거리, 원로원 광장,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

               - 투르쿠로 이동 - 크루즈 유람선 실자라인 탑승하여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 (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구시청사 광장, 노벨상 시상식 열리는 시청사,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노르웨이 오슬로로 이동 (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 여행(왕궁,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카를요한 거리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오타로 이동 - (1박)

     제7일. 노르웨이 롬 경유(목재 교회 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 유람선 - 뵈야 빙하와 빙하 박물관

               - 레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플롬 (1박)

     제8일. 노르웨이 플롬반 산악열차(뮈르달스 폭포) - 베르겐으로 이동(브뤼겐 거리, 어시장, 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 구드방겐 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인어공주 동상, 아말리엔보르 성,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니하운 항구, 프레데릭스베르 정원)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640㎞ 거리,

러시아 제2의 도시.

인구 약 520여만 명.

지난 2세기 동안 제정 러시아의 수도,

1703년 표트르 대제가 네바 강의 하구에 세운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를 지으며 건설된 도시,

사람이 살 수 없는 습지에 어마어마한 양의 돌을 쏟아붓고

수 만개의 말뚝을 박아 건설한 예술의 도시,

101개의 섬과 5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된 도시.

1712년 수도를 모스크바에서 이곳으로 옮겼으며,

처음 이름은 상트페테르부르크,

1914년 페트로그라드,

1924년 레닌 사후 그의 이름을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로 명명,

1991년 11월 7일 사회주의 개혁 중 본래 이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어로는 빼쩨르로 불린다.

1917년 2월 혁명과 10월 혁명의 현장.

북구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물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국립 에르미타시 미술관)

왼쪽 끝부터 에르미타주 극장, 구(Old) 에르미타주, 소(Small) 에르미타주, 겨울궁전.

처음에는 소 에르미타주만 미술관으로 쓰였으나,

확장되어 현재 겨울궁전이 본관이다.

 신(New) 에르미타주는 구 에르미타주의 뒤편에 위치.



(에르미타주 박물관 홈체이지 지도 참조)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국립 에르미타시 미술관)

The State Hermitage Museum


대영 박물관(영), 루브르 박물관(프)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본관은 원래 로마노프 왕조 시대 황제의 궁전(겨울궁전)이었다.

1762년부터 1904년까지...

건물의 길이가 230m가 되고,

1050여 개의 방이 있으며,

지붕에 170여 개의 조각상이 있다. 

1754년 엘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여제(표트르 대제의 둘째딸)의 명을 따라  

건축가 라스트렐리(B.Rastrelli)가 설계했고,

1762년에 건축된 것이다.

오늘날의 박물관은 신 고전주의를 애호했던 예카테리나 2세 여제 때 완성.

1764년예카테리나 2세가 미술품을 수집한 것이 에르미타시의 기원.

예카테리나 2세는 혼자 미술품 즐기기를 좋아했다고 하며,

에르미타시(프랑스어로 은둔자란 뜻)라고 하는 명칭도 거기에서 유래.

초기에는 왕족과 귀족들의 수집품을 모았고,

이후 4,000점 이상의 회화를 서구에서 사왔다고 한다.

1837년 대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

외부에 공개된 것은 1852년부터란다.

일반 공개 전에는 겨울궁전 옆 소 에르미타주에 미술품을 보관했고,

이후 확장되어 현재에 이름.

300만 점의 유물이 있다는 거대한 미술관.

이 박물관의 작품들을 모두 돈을 주고 샀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위치



<코스 요약 4>

알렉산더 룸(The Winter Palace Alexander Room)

1837년 겨울궁전 화재 후 만들었으며

알렉산드르 1세와 나폴레옹 전쟁(1812 애국전쟁)에 참여한 러시아인에게 바쳐진 방.

브룰로프 Alexander Brullov(Brulleau, Brulloff, Briullov,  Bryullov)에 의해 꾸며짐.


 '볼테르(VOLTAIR)의 좌상'

장 앙투안 우동(Jean-Antoine Houdon, 1741-1828) 作(1781년)

예카테리나 여제의 의뢰로 만들었으며

로댕이 보고 감탄했다고 한다.


'예카테리나 2세 초상'

요한 밥티스트 람피 1세(Johann Baptist Lampi 1. 1751~1830) 作(1794년).

에르미타시의 기원은

1764년예카테리나 2세가 미술품을 수집한 데서 비롯.

초기에는 왕족과 귀족들의 수집품을 모았고,

이후 서구에서 사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소 에르미타주에 미술품을 보관했고, 이후 확장.


로툰다(Rotunda) 홀의 표트르 1세 동상

표트르 1세(표트르 대제)는 러시아의 차르이자 러시아 제국의 초대 황제.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하고 수도를 모스크바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옮김.

(2019.7.23.화)



-------------------------------------------------------------내 용-------------------------------------------------------------


알렉산더 룸(알렉산드르 홀)을 포함하여

프랑스 미술 홀 관람을 이어간다.

2층 안내도



알렉산더 룸(The Winter Palace Alexander Room)


282번 방 알렉산더 룸(알렉산드르 홀)

알렉산드르 1세를 기념하는 방.

1837년 화재 후 Alexander Bryullov에 의해 재건,

나폴레옹과의 전쟁(1812 애국전쟁)에서 승리한 알렉산드르 1세와

 나폴레옹 전쟁에 참여한 러시아인에게 바쳐진 방.

벽을 장식하는 천사들 사이의 군인들은

알렉산드르 1세와 함께 전쟁에서 공을 세운 이들.


알렉산드르 1세 초상화가 걸려 있다.


 

 룸 양쪽 구석에 같은 장식~


'알렉산드르 1세(1777-1825. 재위 1801-1825)의 초상'

 (1838-1839년. A.P.브룰로프 作)


알렉산드롭스키 황제

1838-1839년 경. Alexander Pavlovich Brullov 作




알렉산더 룸의 16-20세기 초의 서유럽 예술품

- 은제품 외...



알렉산더 룸의 예술품들



알렉산더 룸의 예술품들



'알렉산더 대왕의 관대함(Magnanimity of Alexander the Great)'

프랑스의 화가 미냐르(Pierre Mignard. 1610-1695) 作(1670년) 


18세기 프랑스 미술 홀, Jean François de Troy (1679-1752) 작품들...

(좌)  'Lot with His Daughters' (1721년)

(중)   'Apollo and Daphne'   (1728년 경)

(우)  'Susanna and Elders' (18세기 전반)



이어지는 프랑스 미술 홀~

귀여운 큐피드가 이목을 끈다.

'큐피드(Cupid)'

에티엔느 모리스 팔코네(Etienne Maurice Falconet) 作(1750년대) 큐피드 복사품.

루이 15세의 연인인 퐁파두르 후작부인의 정원에 있었다는 큐피드... 

복사품이지만 에르미타주에서 인기가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Pygmalion and Galatea'

부셰(François Boucher. 1703-1770) 作 (1760년대)


 '겨울(Winter)'

에티엔느 모리스 팔코네(Etienne Maurice Falconet) 作(1771년)

(에르미타주 미술관 홈페이지에는 1763-1771년)

이 작품도 에르미타주에서 인기가 있는 작품 중 하나.


 '쿠라킨 초상(Portrait of Alexander Kurakin)'

장 마르크 나티에(Jean-Marc Nattier. 1685-1766) 作(18세기)


'볼테르(VOLTAIRE)'

장 앙투안 우동(Jean-Antoine Houdon, 1741-1828) 作(1781년).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볼테르의 좌상이다.

예카테리나 2세의 의뢰로 만들었으며(1781년),

2년 후에 러시아로 전했다고 한다.

높이 138cm.

볼테르가 죽기 전에 장 우동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타고난 예리한 지성을 유지하는 모습의 볼테르에게서

진한 감동이 느껴진다.

위대한 조각가인 로댕도 보고 감탄했다고 한다.

장 앙투앙 우동은 프랑스의 조각가로

18세기 신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조각가.


'볼테르(VOLTAIRE) 좌상'

우동(Jean-Antoine Houdon) 作(1781년).

1784년, 예카테리나 2세가 작가로부터 인수.

에르미타주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토가 복장의 볼테르 초상(Portrait of Voltaire in a Toga)'

우동(Jean-Antoine Houdon) 作(1778년).

볼테르(1694-1778년)의 죽음 직전 모습인데,

평온하고 절제된 모습, 고된 시선과 미소를 보이는 모습...

고대 사상가들의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고전적인 토가를 입힌 모습으로 조각했다.


'야전보안관 이반 살티코프의 초상(Portrait of Field Marshal Count Ivan Petrovich Saltykov)'

우동(Jean-Antoine Houdon) 作 (1783년)


러시아 문화예술 홀



러시아 문화예술 홀~


'말을 탄 엘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여제'

흑인 하인을 데리고 있는 모습...

게오르그 크리스토퍼 구르트 作



태피스트리 작품들~





'예카테리나 2세(1729-1796, 재위 1762-1796)의 초상화'

요한 밥티스트 람피 1세(Johann Baptist Lampi 1. 1751~1830) 作(1794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요한 밥티스트 람피 1세와 2세는

부자간에 인물화가로 활동.

이 초상화는 아버지 람피 1(1751-1830)의 작품.

 마리아 페도로브나(Maria Fedorovna) 왕비의 초상화도 그렸다. 

아들 요한 밥티스트 람피(1775-1837)도

아버지와 함께 오랜 기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활동했다.





태피스트리 작품



로툰다(Rotunda) - 원형 홀

러시아의 북방전쟁 승전 기념탑.

중앙의 원주 끝에 표트르 1세 동상이 세워져 있다.


표트르 1세 동상


원형룸 외곽 기둥 사이에는 니콜라이 1세 흉상을 세워 놓았다.

Pimenov Nikolay(1812-1864) 作.

겨울 궁전 화재 후 재건한 황제라 세워 놓았나 싶었다.


2층 로툰다 홀 옆의 콘서트홀


로마노프 왕조의 초상화 갤러리(Portrait Gallery of Romanov Dynasty)

'마리아 표도로브나의 초상'

덴마크의 공주이자 러시아 알렉산드르 3세의 황후.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를 낳았다.






로마노프 왕조의 초상화 갤러리의 초상화들 찍은 것 몇 점...

왼쪽부터 '표트르 대제', '엘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여제', '알렉산드르 2세', '안나 파블로브나 황녀'


1층

로마 관의 조각상들~


주피터 신상


시프코프 통로 - 로마의 부조


이집트 관


이집트 관


1층 복도


에르미타주 박물관

여전히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빈다.


궁전 광장, 알렉산드르 기념비와 제너럴 스태프 빌딩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 광장을 본떠 만든 광장.

알렉산드르 기념비는

나폴레옹과의 전쟁(1812 조국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세웠으며,

알렉산드르 1세에게 바친 높이 47.5m,  직경 4m, 무게 600t의 원주.

제너럴 스태프 빌딩(General Staff Building)은

건축가 Rossi의 설계에 의해 1819-1829년 건축.

처음에는 참모부와 외교부를 위해 건축.

현재 에르미타주 박물관 2관과 러시아 서쪽 군사지역본부와 군사법원.


제너럴 스태프 빌딩의 조국전쟁 승리 기념 장식 아치.

승리의 여신 니케가 마차를 타고 있는 조각상.


궁전 광장에서...



궁전 광장(Palace Square)

      

19051월의 피의 일요일,

191710월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곳.

 

1905122일 일요일 아침,

러시아 정교회 사제인 가폰을 선두로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노동자들은

니콜라이 2세에게 청원하려고 궁전으로 향했다.

오후 2, 궁전광장에 20만 명이 넘은 노동자와 가족들이 모였고,

앞줄에는 병사들이여, 인민을 쏘지 말아라는 플래카드가 들려 있었지만

황제의 군대는 사격을 가했고, 칼을 휘둘렀다.

이 일로 1,000 명 이상의 노동자가 죽었고,

4,000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일이 피의 일요일이 된 것.

이 소식에 국민의 분노는 삽시간에 번졌다.

이 일로 피의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1904~1905년 당시는 러일전쟁 중이었는데,

러시아가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었던 상항...

니콜라이 2세는 발트 함대(2태평양함대)를 보내 여순(뤼순)항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그전에 맺은 영일동맹에 의해 지중해를 통한 수에즈 운하 진입에 실패하고,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가는 긴긴 시간을 허비,

식량, 연료, 지친 몸 등 이중삼중고를 겪은 러시아 해군은

미리 대비하고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본과의 쓰시마 해전에서(1905.5.27.) 참패를 당할 수밖에.......


니콜라이 2세는 정치적으로 신임을 얻지 못했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세계제1차대전에도 참여하였지만,

황제 대신 국정을 맡은 세력은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갔다.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되고...

 

191738(러시아 제국에서 쓰던 율리우스력으로 2),

2월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 제국은 무너지고,

니콜라이 2세는 폐위된다.

 

19171025,

순양함 오로라(아브로라)에서 울리는 공포탄을 신호로

10월 혁명(볼세비키 혁명) 발생.

소련(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정권의 탄생.

1917년 2월 폐위된 니콜라이 2세의 가족은

이후 우랄 지방으로 유배되어 감시를 받으며 기거하던 중

1918년 7월, 총살형을 당하며 생을 마감했다.


시간이 흘러 뒤돌아 생각하니

에르미타주의 작품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기에

주마간산식으로 대할 수밖에 없어서 참 아쉽다는 느낌...

내 생에 또 있을까마는

언제고 자유 시간이 주어져서 더 차근차근 둘러보았으면 하는 마음...

그래도 돌아본 방들의 사진을 배열하고 자료를 찾고 하니

짧은 지식이나마 더 얻게 되었고 작은 퍼즐이나마 맞춰지는 듯해서

돌아본 보람이 느껴지는 시간은 되었네.

이제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유람선을 타러 가게 된다.

(2019.7.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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