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페네르바체의 김연경이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베스트7에 선정됐습니다
페네르바체는 오늘 막을 내린 2016 CEV 챔스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조별리그 6경기, 12강과 6강 플레이오프까지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페네르바체였지만 준결승에서 '숙적' 바키프방크에 0-3으로
패했습니다
3-4위 결정전에서 만난 디나모 카잔(러시아)을 3-1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죠
결승에 오른 포미 카살마조레(이탈리아)가 안방에서 바키프방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됩니다
김연경은 이 대회 득점 1위에 랭크됐는데요
12경기 43세트 출전, 229점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서브 득점도 가장 높았습니다
12경기를 치르면서 20개를 성공시켰고 서브 부문 선두까지 차지했죠
대회 베스트7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깜짝 활약을 펼친 바키프방크의 킴벌리 힐과 나란히 베스트 레프트로 선정됐습니다 그야말로 세계여자배구의 드림팀이 된 셈이죠
MVP는 우승팀 포미 카살마조레의 1979년생 노장 프란체스카 피치니니가 받았는데
이날 결승전에서도 14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베스트 라이트에는 마르가레타 코주흐(포미 카살마조레), 베스트 리베로와 세터에는 기젬 오르게(바키프방크)와
칼리 로이드(포키 카살마조레)로 지목됐고
에다 에르뎀(페네르바체)과 조바나 스테바노비치(포미 카살마조레)가 베스트 센터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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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잘 보이시나요?
큰 키의 서양 선수들 사이에서 , 검은 머리칼의 아시아인 ....
현재 세계 여자 배구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 선수들이죠
그런데 저들 사이에 , 대한민국 배구 선수 김연경이 당당히 있으며 , 그것도 가장 중앙에 자리 하고 있는겁니다
인간은 소중한 것이 떠난뒤에야 그 빈자리를 느끼고 아쉬워하는 특성이 있는데 ...
아마 현재 우리도 , 김연경이 항상 우리 곁에 있고 , 항상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기에 .. 그 소중함을 모를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
언젠가 김연경은 분명 은퇴할것이고 , 그때 이후부터 , 한국 여자 배구는 그 어떤 희망조차 없는 어두운 동굴속에 갇히게 되겠죠
그리고 , 매번 중국 , 태국 , 일본에 영혼까지 털리며 , 김연경 원톱 시대때를 그리워하게 될겁니다
김연경은 정말 소중한 선수고 , 현재 전세계 여자배구 최고의 공격수죠 ...
바로 그 선수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여자배구선수라는것 !! ...
그 감동과 뿌듯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응원을 보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