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과 바위

[이일헌 페친방에서 옮겨온 글] <광복회 회장의 탄식>

작성일 작성자 월암

[이일헌 페친방에서 옮겨온 글] <광복회 회장의 탄식>


"친일파 문제를 덮어 둔다면 또다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어느 누가 독립운동을 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는가?"-14대 광복회장 윤경빈-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314일 한국당 최고 위원회에서 "해방 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이하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것을 모두 기억하실 것이다. 또다시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해 달라."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발언 후 정치권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나 대표가 오히려 국론을 분열시킨 것"이라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 정당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 아니냐"라고 강하게 비판 하였습니다.

(중략)

반민특위는 19488월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101조에 의거해 만들어진 특별조사기구로 일제강점기 친일파의 반민족 행위를 조사하고 처벌하기 위해 애국지사와 국민들의 성원 속에 탄생 하였습니다.

 

2.8독립선언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김상덕 선생이 반민특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의 노골적인 방해와 노덕술 등 친일세력의 특위 위원 암살 음모, 국회 프락치 사건 등을 겪으며 설치1년여 만에 강제 해산 되었습니다.

 

반민특위가 좌초되면서 일제강점기의 친일 행위에 대한 처벌은 공식적으로 1명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019.3.16.오마이뉴스 보도내용 인용)

 

나경원 의원은 20189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 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 체제 구축'이라는 내용의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거기에다 최근 '반민특위' 발언까지 이어지자,

나경원의원에 대하여 뼛속까지 '친일파'가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 비핵화 문제 등 한미일 공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한일관계가 극단적으로 악화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독도나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배상과 관련하여 일본 측의 터무니없는 몽니를 모른 체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도 시원찮은 상황에서 제 1야당 원내대표의 바람직스럽지 못한 행보에 많은 국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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