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강수재(講修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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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강수재(講修齋)

봉구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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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재 전경.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2004년 11월 01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용두길 23-24 (도룡리 37)

 

 

 

강수재 현판.

 

현판은 염재 송태회의 필체이다.

 

 

17세기 해암 김응정 선생의 서당.
조선시대 말 연파 김병휘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함.

 

 

연파유업(蓮坡遺業).

 

 

꿈의 백구(白鷗)되여 강상(江上)의 나라 뵌다.
나 난니 채 날며는 구중천(九重天)의 가련마는 /굴음의 이슬이 짓터시니 날애 저잘가 못 나노라.

꿈에 흰 갈매기 되어 강물 위를 날아본다.
날아서 계속 오르면 하늘에서 가장 높은 곳도 갈 수 있겠지만  /비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날개가 물에 젖어 못 날을까 걱정되노라.

 
이 시(詩)는 전라도 강진군 출신의 임진왜란 의병장으로 시조문학의 큰 별로 알려진 해암(懈菴) 김응정(金應鼎 1527-1620)이 17세기 병영면 도룡리 용두마을 입구 둑길 산 중턱에 지금의 강수재(講修齋)라는 서당의 강학터에서 지은 시이다. 강수재는 물새소리가 들리는 대숲으로 완전히 포위된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용두마을에는 이후 조선시대 말 연파(蓮波) 김병휘(金柄煇 1842-1903) 선생이 30년간 병영, 작천, 옴천 3개면 지역인재를 교육한 장소로 많은 후인들을 배출했다는 용두서당(龍頭書堂)이 마을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다.

 

 

연파처사유업 현판.

 

 

강수재.

 

 

강수재 안내문.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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