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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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충북)이야기

영동 월류봉

햇살 가득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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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08월 01일 충북 영동 월류봉에서 -

 

회사 사정으로 금.(토).(일).월.화 쉬고...

수욜날 출근을 했는데 금.월.화 쉬는 바람에 일이 밀려 연속 3일을 11~12시간 일을 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사무실에서 하루 8시간 책상 앞에서 마우스에 타자만 치다가 나이 먹어 몸으로 하는 일을

그것도 하루 11시간 이상을 하자니 마음은 얼마던지 할 거 같은데 몸이 힘들다고 자꾸만 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말엔 암것도 안하고 푹~ 쉬어야지 하면서 핸폰도 죽이고 늦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늦잠에 늦은 아침을 먹고나니 몸이 좀 좋아진 듯 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암것도 안하고 빈둥거리자니 더 더운거 같고 심심하기도하고

그래서 물만 세병을 챙겨서 월류봉둘레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월류봉을 오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에넥스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월류봉을 올랐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옆 농장에서 여러마리의 개가 마주 짖었습니다.

갑자가 방송에서 본 것이 생각 났습니다.

주인과 함께 있는 어느 애완견을 어느 맹견이 갑자기 달려들어 15초만에 물어죽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것 처럼 맹견이 울타리를 뛰어 넘어 저를 곧 물어 죽일 거 같이 짖어대는데 정말이지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산을 오르는데 습도가 높아 땀이 비오듯 했습니다.

집에 갈 땐 어떻게 가지? 걱정도 되고 애시당초 생각대로 월류봉 둘레길만 갈 것이지,

왜 월류봉을 올라가지고... 후회도 되었습니다.

 

주황색 지붕이 에넥스(싱크대 만드는 공장)입니다.

주차장을 무료로 산꾼들을 위해 개방해주는 것이 늘 고맙더라구요.

 

월류봉 제1봉입니다.

 

평소같음 1봉.2봉.3봉.4봉.5봉을 지나 하산,

돌다리를 지나 월류봉 광장을 지나 에넥스 주차장으로 갔을텐데

비가 많이와서 돌다리도 물에 잠겼고 맹견이 신경쓰여 산행을 계속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하산할 땐 맹견들이 덜 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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