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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여행] 인동주마을 (홍어삼합 및 꽃게장), 목포 어린이 바다 과학관

작성일 작성자 비사성

 

 

좀처럼 발걸음이 향해지지 않는 (거리가 너무 멀어... ㅠㅠ) 남도 여행이다.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몸도 피곤하고 기름값도 장난 아니게 깨지는 남도 여행을 가족여행 코스로 택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여차저차해서 떠난 남도 겨울 여행, 첫 목적지는 목포이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른 인동주마을

 

첫타부터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어마어마한 맛의 향연이다.

내가 그동안 맛봐왔던 어떤 홍어보다 향긋하고 상쾌하다.

간장게장은 또 어떻고.

내장이 고소하다 못해 향기롭다.

저 깔린 밑반찬들은 별로지만 (특히 매생이가 냄새도 좀 나고..) 그딴건 아무 상관 없다.

음식은 원래 메인이 맛나면 끝나는거다.

참, 저 무생채는 별로가 아니다. 사이사이 가오리가 섞여 있으니 잘 드셔보시라.

 

2인분을 주문하고 밥 한공기를 추가 주문했으나 에고 애기 데려왔는데 고기라도 충분히 잡숴야지 하면서 저만큼의 보쌈고기를 그냥 주신다.

 

내부 장식은 그냥 가정집 개조해서 만든 듯.

여튼 엄청난 맛이다.

아, 이번 남도 여행이 행복해 질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은 목포 어린이 바다 과학관

 

지금은 군사적으로도 공군이 압도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지만 (따라서 전술보다 군사기술이 더 중요시, 미국의 강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 같은 이유기도 하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해군이 우수한 국가가 군사강국이었다.

(그 마지막 주자가 일본)

 

뭐 여긴 어린이 과학관이다보니 그런 진지한 주제는 생략하고 어린이 눈높이.

 

바로 옆에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입장료가 1인당 4,000 원 ㅡㅡ

어차피 고김대중의 생전 공적과 노벨상 수상 이유등 예상이 되는 내용일텐데, 굳이 입장료를 받기 보다는 무료로 개방하여 많은 이들이 방문할 수 있게

만드는 편이 좋은거 아닌가?

 

잔잔한 바다가 목포는 항구임을 증명하는 듯. (바다는 잔잔했지만 바람은 작살로 불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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