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BLOOD PART2 RAMBO 람보2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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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FIRST BLOOD PART2 RAMBO 람보2 (1985)

비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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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봤나 : 85년

어디서 봤나 : 울집에서 해적판 비디오 테이프

왜 다시 봤나 : 1편과 동일


내가 아마도 가장 많이 본 영화가 람보2가 아닐까 싶은데, 초등학생 시절 람보2의 명성은 실로 어마어마했고,

우리집엔 그 비디오테이프가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이 번갈아가며 놀러와서 같이 봤기 때문

때마침 레이건 대통령의 팍스 아메리카나 사상과 맞물려, 미국인의 자존심에 흠집을 냈던 베트남전은

소위 "패배한 전쟁" 에서 "이길 수도 있었던 전쟁" 으로 바뀌면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그래도 85년 박스 오피스 1위는 Back to the Future!-


스탤론의 바로 그 다음작 록키4 와 후속작 람보3 에서 지나친 미국 우월주의를 구사하면서 비웃음을 받게 되었지만

람보2 만 보면 이건 액션영화의 모든 장점을 다 가지고 있는 걸작중의 걸작이다.

단순하고도 명쾌한 복수극과 아구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극 흐름 등 지금 봐도 흠잡을 곳이 별로 없는데

인터넷 평점에 액션이 별로네 연기가 별로네 하면서 낮은 평점 달으신 분들은,

영화가 아무리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내가 볼 땐 액션영화 볼 줄 모르시는 분들이다.

만약 이데올로기가 불편했다면 그냥 이데올로기가 불편했다 쓰던가


자 이제 내용 리뷰 들어간다.

안보신 분들, 당장 빠꾸하시고, 1편 먼저 조금 유치해도 참고 보신 다음에 2편 감상하시라.


1편에서 자수한 이후 저런 감옥에서 노동을 하고 있다.

감옥은 응당 이래야 하는 거 아니냐?

청부살인을 하고도 자유로이 돌아다닌 대한제분 할머니, 조두순, 기타 등등은 혹시 그냥 호의호식하고 있는건 아니냐?




대령의 말을 그대로 믿고 태국으로 향한다.

받은 명령은 비공식 작전으로 베트남 포로 수용소에 갇혀 있는 미군 포로이 사진을 찍어 오는 것




태국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가진 않았겠지만, 여튼 헬기로 태국 미군기지에 도착한 람보



준비 모습도 간지나게

특히 저 아래 4 개의 화살촉은 뭐지? 라고 궁금해 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게된다.

커다란 부피의 필름 카메라 또한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람보가 믿는 것은 대령뿐, 이미 머닥은 사기꾼인걸 알고 있음


우여곡절 끝에 베트남 정글에 도착


뱀따윈 한손에 질식사


꽤 인상깊었던 여배우인데 (람보의 로맨스가 나오는 것도 시리즈 전체에서 여기 뿐이다.) 쥴리아 닉슨이라고 싱가폴 태생인데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움을 함께 가지고 있다. 여기서도 전형적인 서브 역할이지만 (결정적 도움 주고 사망)

여러가지 영화의 주요 포인트가 된다.




그건 뭐냐? 행운의 상징이다.


결국 포로 수용소 잠입에 성공하나 사진 찍어오는게 아니라 아예 포로 한 명을 구출해서 끌고 온다.



인기척이 걸리자





안내자 코(줄리아 닉슨) 가 발각되자 역시 화살을 머리에 박는다.


배가 들이박는 것 따위는 람보는 엄청난 점프력으로 탈출



그러나 포로를 데려온 것을 본 머닥은 구하지 말고 그냥 돌아오라고 한다.

머닥은 처음부터 작전 성공을 바라고 있지 않았던 것




이거 새됐다. 젠장...


머닥의 저 뻔뻔한 얼굴


다시 붙잡혀 고문당하고 있는 람보,

당시 냉전시대를 의식해서인지 별안간 러시아군이 헬기타고 들어온다.







낮에는 진흙탕에 쳐박아 놓고 밤에는 전기고문

칼로 얼굴도 지지고, 동료들은 저게 뭔지 안다는 표정





코가 다방레지로 위장하여 위험한 구출을 시도한다.

이 장면이 영화 내내 딱 한번 웃겼던 (사실은 긴박하지만) 장면


미국에 [너네가 보냈지] 메세지를 전달하라고 하는데 코의 존재를 발견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머닥.... 머닥..... 죽여버리겠다




코가 자기도 미국으로 데려가 달라고 하고, 그러겠다고 하는 람보, 잠깐의 로맨스 그리고 바로 여주 사망






일단 쫓아버리고



코의 치마와 목걸이를 하고, 나라에서도 버림받았겠다, 간만에 생긴 여친도 죽었겠다

다 때려부수러 달려간다.



맨손으로 저 무덤만든게 좀 의아하긴 하지만



여기서부터 십여분간 펼쳐지는 게릴라전은 그야말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인데,

가장 충격적인 것은 역시 저 진흙신이다.








아까 화살촉은 폭탄이었다.




마지막 남은 화살 폭탄은 빡받았는지 군인 1명에게 사용








헬기의 공격을 피해 강으로 뛰어 든 다음, 헬기까지 탈취하는데 성공



이제 포로수용소 다 때려부수러 간다.



내려서 포로들 구하는거 잊지 않고





그러나 나타난 소련군의 훨씬 좋은 헬기앞에 연료통 살짝 맞아 제대로 나르기도 어렵고,

절대 절명의 위기에 봉착하는데






어? 사라진 헬기를 찾다보니 저기 물위에 멍하니 떠있네 










아 새됐다.




상대방의 심리를 멋지게 역이용한 엔딩이다.



돌아간다 오우버


이놈도 새됐다



일단 자기 놓고 간 조종사 몇대 후려패고



그냥 막 난사









리얼한 표정



대령 : 그렇다고 조국을 증오하진 말게

람보 : 조국을 증오한다고? 목숨까지 바치는데?

대령 : 그렇다면 원하는게 뭔가

람보 : 우리가 조국을 사랑하는 만큼, 조국도 우리를 사랑해 달라는거요


지옥의 묵시록도, 플래툰도 저런 말을 하지 못했는데, 람보2 에서 저런 무거운 주제가 나온 것은 두고두고 회자됐었다.

이제 아무도 애국심을 말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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