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FUTURE 백투더 퓨쳐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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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BACK TO THE FUTURE 백투더 퓨쳐 (1985)

비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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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봤나 : 1987 년 여름방학

어디서 봤나 : 대한극장

왜 다시 봤나 : 타임머신 궁금해 하는 아들이랑 같이 보려고


실베스터 스탤론의 광풍이 몰아치던 (람보2, 록키4) 1985년, 전미 박스오피스 1위는 바로 백투더 퓨쳐였다.

따지고 들자면 말도 안되는게 끝이 없지만, 시간여행을 이토록 경쾌하게 그려낸게 2016 년 지금까지도 생각나질 않는다.

마이클J폭스와 리톰슨을 스타덤에 올려놓기도 한 그 작품을 살펴보자.


먼저 모든 시간을 통틀어 단 하나의 시간 흐름만이 존재한다는 세계관으로 과거의 흐름을 바꾸면 현재도 바뀌어 있다는 설정으로

마티가 부모님이 사랑에 빠진 순간에 뛰어들어 둘이 만나지 못하게 되자, 마티는 점점 사라지게 되는 것을 우여곡절 끝에 막아내고

원래 자신의 시간대인 1985 년으로 돌아가는데,

영화 전체에 잔재미는 넘치도록 깔려있다.

근데 조지와 로레인은 점점 커가는 막내 아들이 예전의 그 놈과 똑같이 변해가는 것을 정말 눈치 채지 못한걸까 


브라운이라는 괴짜박사와 마티는 그야말로 절친인데, -이런 나이차에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웨스턴에게 심히 부러운 일이다-

영화속에서의 괴짜 박사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해 괴상한 기계들 보여주는걸로 오프닝


미국은 문앞 매트 밑에 열쇠를 두는 장면이 다반사로 나오는데 요새는 그런 집은 거의 없는 듯 하다.





시작은 그렇게 웃기지는 않는데...


등교길은 스케이트 보드로

경쾌한 터치이지만 사실 위험한 일인 듯




미인 여친을 보유중


근데 어쩌냐 아버지가 핫바지, 이웃 비프에게 그야말로 꼬붕 중에도 상꼬붕이다.

자기 차를 박살내놔도 한마디 못하는 저런 쪼다가 실제 존재하는거냐


마티가 즐겨마시는건 탭, 다이어트 펩시의 다른 이름인데 아마 펩시콜라에서 협찬했을 것이고, 나도 이 영화 따라 많이 먹었었다.



저게 타임머신, 시간대를 설정해 놓고 85마일인가 이상으로 가면 시간을 변경해 간다.

근데 동력에 필요한 핵연료를 시리아 무장단체로부터 사기쳐서 가져오는 바람에...



총맞고 사망 -헐리우드의 이슬람 왜곡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여기서도 실제 범죄를 먼저 일으킨 것은 브라운인데

시리아만 악인으로 묘사되어 불쾌감이 든다-



타임머신 시간은 1955 년으로 맞춰져 있는데


쫓기는 추격전 끝에 85마일을 넘기게 되어




1955 년의 시골 농가에 처박힌다.




마을 다운타운은 그대로이다. 사실 유니버설의 세트장이었겠지만

수많은 영화 중에 하필 걸려 있는 것은 레이건 대통령 주연의 영화





탭으로 주세요

그게 뭐냐?

펩시 탭이요

그게 뭐냐?

그냥 설탕 안든거 아무거나 주세요!

-1955 년엔 코카콜라만 있고 펩시콜라는 없었다.-


아버지는 고등학생 때 이미 비프의 꼬붕


게다가 여자 방을 몰래 훔쳐보는 울트라 찌질이




그러다가 장인어른 차에 치일 뻔한 위기에서, 마티가 구해주고 대신 치이는데, 어쩌냐, 저 때가 두 분이 맺어졌던 순간인것을





아빠 대신 마티를 사랑하게 된 엄마.

미루어 짐작컨데 로레인(엄마)은 저 때 마침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했고 그 때 아빠가 나타났던 것일 듯

그래서 그 자리에 누가 들어오더라도 사랑하게 된다.

한편, 정부에선 엄마와 아들이 사랑하는 것이 미풍양속에 저해된다는 이유로 수입금지를 내렸는데

(그래서 개봉하는데 2년이나 걸림), 실제로는 높은 수입가 때문에 금지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역시 85년에 미개봉되고 한국에 87년에 들어온 록키4는 무려 너무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불허했거든

88 년 올림픽 열리면서 많은게 해금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 로레인 아빠가 "넌 저런 아들 낳지 마라" 라고 하는데서 극장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었다.

한편 85년-87 년 의 시간차를 두고 빽투더퓨쳐의 많은 부분을 차용한 스토리의 "미래에서 온 소녀" 가 개봉되기도 했다.

그건 무려 김희애가 여주인공을 맡았음





비프는 그 때도 로레인 엄청 쫓아다니고 있었네


아빠는 용기를 내어 엄마에게 다가가보는데


엄마의 표정을 보면 둘은 이미 맺어질 운명이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비프 등장, 이런. 아빠는 엄마 앞에서 개망신 당하겠네


마티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강펀치



아오 아빠한테 넘어가려다 다시 마티에게 넘어간다


헐리우드 영화사에 길이 남은 스케이트 보드 체이싱 신








어익후 잡혔다.








근데 저 배우 누군지 아시겠는가?  글타 타이타닉에서 로즈의 약혹자로 나왔던 빌리 제인





그대로 반해버리는 리톰슨, 저 외모는 어린 중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는데

지금보니까 저건 뭐냐 중간도 안되는 것 같다.


스케이트 보드를 툭차서 세우는 것도 멋있었는데, 당시 한국에선 스케이트 보드 자체가 거의 없던 터라

유행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로레인과 댄스파티를 가게 된다.

자신이 덮치면 조지가 구해내고 조지와 로레인이 맺어진다는 계획이었는데, 그게 말이 되냐,

로레인의 지금 자세면 덮치고 말고 끝까지 가겠다.





첫키스를 하면 자신이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는 공포감


비프에게 발각되어 흠씬 두들겨 맞는데


로레인이 차에 타고 있자 강간하려 한다.

진짜 비프 이놈은 그냥 건달 수준이 아니라 중범죄자


마티인줄 알고 저리 꺼지라했는데 나타나는건 비프, 하 이런 클났다








그러나 로레인에 폭력을 가하자 힘을 낸다





멋지게 한 방



이제 두분은 사랑에 빠지십니다

둘은 아마도 맺어지게 되어 있었나 봅니다.





사라지지 않을 수 있어 기쁜 마티, 기타리스트의 손부상으로 대신 기타를 연주하고 있음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신들린듯한 기타 연주.

이거 보고 기타를 배워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손가락이 너무 아파 바로 포기










역시 엄청나게 웃었던 장면 되겠다


나중엔 코드도 빠져서 미래로 못돌아갈 위기까지 처하지만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결국 귀환







시간을 조금 앞당겨서 박사를 구해보려 하지만 실패. 아예 하루 정도 앞당기면 될 것을 바보녀석



마티가 과거로 사라지고 나서는 이렇게 되었구나



하지만 마티가 전해준 편지를 읽었다. 방탄조끼로 생명 구함


근데 돌아와보니 세상이 바뀌어 있다.

다소 작위적인 해피엔딩이긴 한데 웃자고 만든 영화에 죽자고 달려들면 쓰겠나. 넘어가자





제너퍼는 한 일주일만에 본 사람처럼 왜그래! 라고 조크

부룩쉴즈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얘가 로레인 역을 맡았으면 어떘을까


박사가 미래의 너희 아이들에 문제 생겼다고 미래로 가잰다.

시간흐름을 흐트려 놓으면 안된다는 양반이 뭐하는 짓이냐

이 때만 해도 찌그러진 알루미늄 캔이 자동차 연료로 쓰이는 등 미래를 낙관적으로 묘사한 편


진짜 부룩쉴즈 닮은 것 가지 않냐



엔딩씬에서 자동차가 떠서 날라가는데 극장안이 떠나가도록 박수가 터졌다.

이 때만해도 극장에서 영화 보는 묘미가 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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