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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 ENDEAVOUR 인데버 ; 아나로그 감성의 추리 드라마

작성일 작성자 비사성



화려하고 치밀한 수사 기법을 자랑하는 CSI 나 Criminal Minds, 또는 원맨 플레이에 의존하지만 그 원맨이 가히 천재인 The mentalist

와는 아주 다른 감성으로 접근하는 Endeavour.


모스 경감의 젊은 시절을 다룬 프리퀄이라는데 난 모스 경감이 누군지 모르니까 패스하고,

모스는 천재적인 육감으로 사건을 해결하지도 못하고 수사를 위한 지원은 검시관이 간단한 판단을 해주는게 전부

나머지는 끊임 없는 탐문과 막판에 모스의 모든 것을 종합한 추리로 귀결된다.

첨단이 판치는 21세기에 다시만나는 1980 년대 감성의 수사물이랄까. (실제 배경은 영국의 60 년대)


에피소드 당 90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과 의도적으로 배제한듯한 시청자를 끌어다니는 흡인력있는 설정 등은

다소 집중력 같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가끔은 흑백 영화 보는 기분으로 이런 올드패션을 접하는 것 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화면만은 절대 올드하지 않다.










드라마 배경은 옥스포드, 이 때는 크게 흥했던건가?

지금은 인구 15만 정도의 소도시에 불과하나 관광수입은 당연히 엄청남


영국 드라마란건 사전 지식과 영국 발음을 빼더라도 화면만으로 영드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

유니언 잭하며, 운전석 위치, 2층버스, 저 공장의 분위기, 애프터눈 티, 경찰 제복 등등








드라마 속 두 주인공





모스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은 나올 듯 나오지 않는다





조금 구식이긴 한데,

- 당신이 살해할 당시 입고 있던 그 옷을 발견했다오

- 이런 젠장, 구덩이에 파묻었던걸 어케 알았단 말이오!

- 몰랐는뎅?

- 이런 닝기미






자, 당신이 80년대가 그립다면, 최근의 현란한 수사물에 지쳤다면 한 번 도전해 보자.

근데 영어는 진짜 못알아먹겠더라.

 * 본 리뷰에 사용된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참고자료를 위한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제작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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