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두를 밟아보는 날

[미드] NARCOS 나르코스 시즌1 ~ 시즌2

작성일 작성자 비사성



나르코스가 사람 이름인 줄 알았는데 사전적 의미로 보부상이란 뜻이란다.

여기선 마약상을 의미, 글타 콜롬비아의 마약 조직 두목이었던 파블로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팩션이라고 한다.

대부분 대사를 스페인어로 처리하고 영자막이 깔리기 때문에 갤7 으로 보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여러면에서 볼만한 드라마이다.


한 편 콜롬비아 하면 굉장히 위험한 분위기란 인식이 좀 있는데 실제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지인의 얘기로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한다.

콜롬비아는 우범지대만 피하면 괜찮고 멕시코는 언제 어디서 일이 터질지 몰라 더 불안하다고.


극 중 배우와


실제 파블로, 콧수염 붙여 놓으면 대충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싱크로율이 괜찮다.


남의 나라 범죄자를 독단적으로 처단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는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미국 내 마약에 의한 피해를 생각해 보면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콜롬비아 합법적 정부와 공동작업을 수행하기도 하고.

나는 40 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단 한명의 마약 투약 경험자도 만나지 못했으니 (대마초 제외) 우리나라는 참으로 마약청정국.

헬조선이니 말이 많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한편 극중의 파블로는 가족을 매우 사랑하는 캐릭터, 부인님께도 헌신하고 (그러나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기도 한다)

어머니께도 효자



허나 역시 악마적인 면이 있어서 순진한 놈을 꼬셔서 비행기 자살테러에 이용하기도 한다.

심지어 그게 자살공격이란 것인 것을 까맣게 속이고서

마피아 같으면 남은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 줄텐데 파블로 이 놈은 복수가 두려워서인지 남은 가족도 몰살시킨다.

스포일러가 되면 안되니까 설명을 자제하겠지만, 이러니 마지막엔 남는 이도 별로 없고

정부 경찰에 의해 무너지는게 아니라 다른 라이벌에 의하여 폭망한다.






그 다음은 실제 뉴스 화면으로 넘어가서 극의 리얼리티를 그럴싸하게 만든다.


맘에 안든다고 패죽이는 파블로




경찰과 한판 대차게 붙을 것을 지시하기도 하고





역시 그 후엔 실제 뉴스 화면으로 전환


경찰도 빡도니까 심문하다가 헬기에서 그냥 막 밀어버리고 여튼 개판이다.




자 이제 콜롬비아 하면 뭐가 떠오르시는가.

난 이젠 올드한 세대하 미국 월드컵에서 자살골 넣었다고 살해당한 축구선수... 본 드라마에도 언급된다





미녀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위에서 언급한 지인이 멕시코 여성과 콜롬비아 여성의 외모 차이는 아무리 주관적일 수 있음을

감안해도 엄청난 격차가 있다고 한다. 실제 미스 유니버스에도 많은 수상자를 낸다고



파블로의 도피를 도와준 어여쁜 처자도 끝이 좋지 않다. (심복 부하의 사촌)

사람을 선입견 가지고 바라보는 것도 좋진 않지만 아니다 싶은 사람과의 관계는 확실히 끊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도움을 요청할 땐 언제고 성질 좀 낸다고 총으로 쏴버리다니 이런 배은망덕+분노조절장애가...

저 어린딸의 트라우마도 장난 아니게 될 듯








스포일러 주의!!!


가족들은 사실상 인질로 잡히고, 파블로 본인도 돈과 권력 모두를 상실해 가는 채 도피 생활로 접어든다.




최후는 역시 그에겐 비극적








실제 상황과 흡사하게 극을 꾸몄던 거네.



극중에서 파블로가 죽었다는 라디오 뉴스가 나오자 환호하는 시민들, 절망하는 파블로의 어머니





그리고 그의 아내



아들의 무고를 주장하는 어머니의 실제 인터뷰 장면은 본 20 편의 에피소드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다.


 * 본 리뷰에 사용된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참고자료를 위한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제작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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