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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여행] 장호항 해수욕장 스노클링 _ 한국의 나폴리

작성일 작성자 비사성

장호항 해수욕장의 특징을 하나로 정의하면 간단하다.

제주 제외한 전국에서 내가 해 본 어느 해수욕장보다 스노클링 하기에 좋다.

내가 아주 많은 스킨스쿠버 다이빙 경험은 없기 때문에 여기가 최고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타지역과의 수준 차이는 상당한 편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이 적당한지는 좀 의문이나 (통영쪽이 더 어울리는 이미지 아닌가?)

여튼 여름 휴가로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아빠엄마아들, 스노클링 장비는 Fin 빼고 마스크만 사전에 구매해 놨다.

빌리려면 대여료가 좀 되니 미리 인터넷 구매하는게 싸다.

단점이라면 싸구려를 사다보니 금방 망가진다.

돈 좀 더 주고 좋은 걸 사서 오래 쓸지, 싼거 사서 잠깐 쓸지, 아니면 그냥 빌려 쓸지 현명한 소비 하시기 바란다.


장호항 해수욕장의 진면모는 바로 여기, 스노클링에 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으나 (핸드폰이 방수라고 바닷물에도 안전한게 아니다. 전해질엔 부식된다) 수많은 물고기들에

열대어까지 목격하는 충격적 장면도 있었다.

한두마리가 아니라 꽤 되니까 잘 찾아보시라.

동해, 그것도 삼척까지 열대어가 올라오다니 소년시절부터 스쿠버 다이빙을 했던 나에게는 실로 충격이었다. 






바닷물은 실로 남태평양에 가까우니 해외 나가는 것 대비 가성비 짱

성수기엔 해외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국내 여행과 적절하게 섞는 것이 현명한 소비가 아닐까 싶다.


체력 소모는 상당해서, 중간중간 바위에서 쉬어줘야 한다.


바위 틈에 잡을 생물들도 많지만, 이 날의 아들은 동물 잡는 것 보다는 스킨 다이빙에 꽂혀 있었다.



케이블카 탈 시간 따위는 없음



해외냐 국내냐 항상 고민되는 여행 선택지인데, 대개의 경우 해외가 더 재미있고 뽀대나는건 사실이나 국내도 잘 준비하면 만만치 않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몸소 증명한 이번 여름 휴가였다. 


이렇게 재밌어 하다니


낮고 난이도 쉬운 코스도 있으니 어린이, 노인분들도 즐길 수 있다.


물론 젊은 커플 비중이 훨씬 많음


해안부대 경비를 서본 입장에서, 군인들 고생하는데 방해는 하지말자.

그리고 먹을 거는 줘도 되지 않을까 ^^

고생하시는데 간식 좀 챙겨준들 무엇이 어떠할까


우리나라의 배달문화는 가히 넘버원



해수욕장, 그리고 계곡의 바가지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적정선을 찾아야 하는데, 다소간의 요금 받는 것 개인적으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자리세 안내고 본인들 텐트 치고 놀면 솔직히 현지 주민들에게 한푼도 안돌아가고 놀다 갈 수도 있다.

이건 아니지 않나.

그러나 정도 이상의 바가지를 씌우는 분들도 분명히 있다.

그 가격의 접점대를 찾아가는 것은 정부에서 좀 주도적으로 도와주지 않고서는 풀리지 않을 듯 하다.

나도 여행 좋아하지만, 솔직히 불쾌함을 느꼈던 곳은 절대로 다시 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바가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좀 비싼 듯 하지만 외국이나 남한강에서 타도 비슷할 걸?


스킨다이빙 하다가 지루해져서 잠깐 바다에 와서 놀고 있음.

그러나 이내 재미없어 하면서 다시 스킨다이빙하러 돌아감





여름 휴가도 이렇게 막바지로 접어 들고 있었다.

휴가는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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