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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여행] 쾌적하고 깔끔한 가야호텔, 내 인생 최악의 식당이었던 성주가든

작성일 작성자 비사성

가야산 등반 전 아들과 하루 묵은 가야호텔

가야산은 경남 합천군에 있는데 가야호텔은 경북 성주군에 위치해 있다.



가야산 아래 자락에 위치해 있으니 경치야 두말하면 잔소리


아마도 가야의 거북이 신화에 기초하여 세워둔 듯 한 거북이상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내놓치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이 무슨 협박이란 말이냐



이름도 그렇고 위치도 그렇고 어딘가 멋스러운 호텔


이런데서 회사 교육 받으면 머리에 쏙쏙 들어올 듯

상신브레이크 인터넷 검색해 보니 브레이크 패드 제조사인 듯 하다.

전기차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는 건재할 수 밖에 없으니 아이템을 잘 잡은 듯 하다.

엔진, 엔진 진동 완충장치, 호스 배관 등등은 내연기관이 절멸되면 따라서 없어지게 되니 산업구조에도 일대 변혁이 올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와 현기차의 수소차 올인은 개인적으로 크게 우려스러운데,

수소차의 전기차 대비 우위는 짧은 층전시간 딱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와 현기차는 현기차가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에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한데

현의 수소차 기술이 세계 최고든 우주 최강이든 그건 소비자 입장에선 아무런 상관이 없고 전기차가 수소차보다 좋으면 전기차를 택할거다.


충전소 인프라, 앞으로 충전소를 쉽게 세울 수 있는 접근성, 에너지 효율, 친환경성, 주행거리 등등이 몽땅 전기차가 우위이고

유일한 열세인 충전시간도 전기차는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 반면, 수소차는 어쩔 수 없는 넘사벽이 존재한다.


이건 등산 전날, 야밤에 도착하여 찍은 사진들.




어떤 호텔에 도착하던 프런트는 꼭 한 장 사진으로 남기는 버릇이 있다.



여기가 아들과 묵을 별관









생수는 강원도 동해시 것을 구비


아침에 눈떠서 한 컷

뷰가 좋은 방을 묵으려면 본관을 잡아야 한다.

별관이 몇 만원 저렴하다.


호텔 브로셔


투숙객에게는 식당 10% 할인권 준다.


그냥 여기서 먹을 걸...

푼돈 몇 푼 아껴보겠다고 로컬 식당 갔다가 인생 최악의 식당을 만났다.

호텔에서 아들이랑 이만 몇천원 지불하고 먹는건 나쁘지 않았을 텐데


미국식 조식은 좀 더 비싸다.

저게 왜 18,000 원인거지


호텔을 나서며


오늘 등반도 화이팅!


필자 웬만하면 맛없는 식당은 포스팅 안한다.

내가 갔을 때 하필 주방장 컨디션이 안좋았을 수도 있고 맛집만 소개해도 블로깅 할 곳이 차고 넘치는데 뭘 맛없는데까지 시간을 쓰나

(냉면만은 예외로 나름의 전문성을 추구하기 위하여 먹어본 곳은 대부분 리뷰한다)

그런데 여기는 음식맛 뿐만 아니라 친절성, 손님과의 커뮤니케이션 모든 면에서 그야말로 최악이었기에

혹여나 근처 가실 분은 들르지 마시라고 알려야만 할 것 같은 생각에 글을 올린다.





1. 아침 식사 맛 더럽게 없음.

2. 산에서 먹을 도시락을 달라고 할 때 아들이 매운 것을 못먹으니 안매운 반찬을 별도 포장해 달라고 부탁하니

   내가 알아서 다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큰소리 (여주인)

3. 언제쯤 가지고 갈 수 있냐고 물으니 왜자꾸 재촉하냐고 일장 연설 (남주인)


이게 그 결과물이다.

안매운 반찬이 한 개도 없으며, 기본적으로 반찬을 저렇게 다 함께 때려박는 생각은 어디서 나왔으며

육류, 어류는 오징어채 밖에 없는데 상추는 왜 싸준거냐

이러한 연유로 이전 글에서 아들 밥은 다른 등산객들에게 양해를 구하여 얻어 먹여야 했다.


안매운 찬이 없었을 수도 있다.

그러면 내가 요청했을 때 안매운 반찬이 없다고 말을 했었어야 했다.

고객과의 소통이 아예 안되는 이런 식당은 그냥 폐업하라고 감히 충고하고 싶다


글을 쓰는 지금 단 하나 후회되는 것은, 왜 하산길에 들러서 뒤집어 놓지 않았을까 일 뿐 





이런 이유로 호텔에서 좋은 인상을 받고 식당에서 최악의 불쾌함을 얻어간 성주 여행이었다.


성주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아들과 사우나

등산 후 사우나는 정말 개운하다.

딸만 있는 아빠가 유일하게 누릴 수 없는 아들과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





더 이상의 사진은 당연히 촬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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