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두를 밟아보는 날

[울산 광역시 여행]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작성일 작성자 비사성

필자가 굳이 울산까지 여행을 온 이유는 바로 이 것이다.

반구대 암각화!

우리나라에서 선사시대의 암각화가 발견되었단 얘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렸는지..

그러나 직접 와보기까지는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마을 초입




가는 길 역시 첫 만남을 두근거리게 하는 멋진 풍경이다.

이른 아침인지라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울창한 숲에 크게 들리는 새소리

암각화를 새긴 고대인도 필경 나와 비슷한 설레임을 가지고 이 길을 걸었으리라



차는 마을 초입에 대고 걸어들어가야 한다.

운전해서 가는 것 보다 두 발로 직접 걸을 때 더 느껴지는 감성이 많으니 꼭 걸어가시길 추천한다


마을 주민분들의 협조 요청이 있기도 하고


대신 멋진 트래킹 코스가 그대를 맞이해 주리니




포스가 느껴지는 민물고기 식당이 있기도 하다.



아싸 득템!

공룡발자국 까지 있는 줄은 몰랐다.

고대인 이전에는 공룡들이 줄지어 걸어다녔던 장소로구나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도 부인님과 놀러다니다가 근처에 공룡 발자국 있으면 꼭 찾아가서 보곤 하였다.

부인님은 속으로는 [내 남편 취향이 상당히 독특하구나...] 라고 생각했다던데,

이젠 공룡발자국에 열광하는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나 있다. 




이제 오늘의 메인 코스, 암각화를 보러 가자.



국보였네.

국보를 찾으면 아들에게 소정의 상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아들도 예상외의 득템 



저거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고 망원경을 사용해야 한다.



열심히 관찰중인 아들



그런데 전혀 보이지를 않는다.


이런 햇볕이 절벽에 비춰져야 보인다고 해설사 분이 말씀하신다.

4시 이후에 와야 한다는 것.

오전에 관광객이 우리밖에 없었던건 다 이유가 있었구나


스케줄 상 여기서 4시까지 버틸 순 없고, 그래도 여기까지 와 본 것에 만족한다.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

진짜 선사시대로 온 듯 한 느낌이다.



이대로 돌아가긴 좀 아쉬우니 울산 암각화 박물관




프랑스에서 발견된 이 선사시대 그림은 예술적 가치까지 인정 받고 있다.



처음 암각화를 발견했을 때 역시 경이로웠을터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의 (특히 고래) 특징을 간결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음  




아들 브이


만화영화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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