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역시 여행] 가족과 함께 하는 태화 십리대 숲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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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광역시 여행] 가족과 함께 하는 태화 십리대 숲 (1)

비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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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아침밥 차려서 아들이랑 먹고 회사 갔다가 회사 끝나면 병원 갔다가 집에 오면 자정 가까이...

본인 블로그 들어오기조차 벅차니 비록 얼굴 뵌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래도 안부 전하던 블친님들 블로그 방문도 요원하다.

얼른 회복되어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지금 울산 여행은 부인님 발병하기 전 6월에 다녀온 3박 4일 여행,

아니 사실은 이 때 이미 부인님 몸속에는 이 지독한 병이 한참 세력을 키우고 있었을 때였기는 하다.

왜 그 때 여행하면서도 그렇게 아팠었는데.. 큰 병원 가볼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


느지막히 도착한 태화 십리대 숲 입구




지금 사진을 보면 예전에 비해 부인님 안색이 어둡다.

아들은 저때나 지금이나 쌩쌩하네


자전거 대여시간은 다행히(?) 종료

세 식구 태우고 내가 자전거 모는 것은 노동에 가깝다.



필자 비록 무신론자이나 이런 풍경에서 기도를 드린다면 마음이 경건해 질 것만 같다.


태화강에서는 축제가 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여러 행사가 진행중이었음



잘 가꿔진 이 길을 들어가보면


대나무 공작 체험학습


아들이 만들고 있는 것은 우리가 키우던 햄스터 갈식이를 위한 대나무 집

갈식이는 이 대나무집을 너무너무 좋아하다가 몇 주 전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아침에 죽은 갈식이의 시체를 발견한 아들이 대성통곡을 하는 바람에 잠에서 깬 나는

갈식이를 잘 수습하여 녀석이 좋아하던 명태포, 핫팩, 대나무집과 함께 양지 바른 곳에 아들과 잘 묻어주었다.

내가 어렸을 적 우리 부모님이 내게 그래주었던 것 처럼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은


이건 뭐냐...


프라스틱의 해양 오염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여러 해법을 제시하지만 그닥 획기적으로 보이는건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태화강 십리대 숲 방향으로...




엄마와 함께 걸어가는 아들



목가적인 풍경


다음 회에 본격적 대나무 숲을 포스팅 예정

그나저나 저 아파트 조망은 정말 일품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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