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렘브란트 작품의 빛의 효과에 대하여

작성일 작성자 은행나무

벨사살 왕의 연회-1636

(1)이 그림에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요?

서울에서 고속 철도를 타고 부산까지 2시간이면 도착하는 신속하고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전에는 잘 보이던 경치들이 슬쩍슬쩍 주마등(走馬燈)같이 스쳐지나갈 뿐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

지로 고속 인터넷망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다 얻을 수 있는 현대인들은 다니엘 헤니는 잘 알고 있지만 정작 그 원조가 되는 다니엘에 대하여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원전 586년 유대왕국이

바빌로니아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멸망하게 되여 수 많는 유대인들이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을 때 유대왕국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다니엘도 함께 사로 잡혀 갔습니다. 그렇지만 포로의 신분으

로 온갖 이민족의 박해와 음모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에게 의지하며 그 은혜를 입은 탁월한 지혜로 오히려 이교도인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과 그의 후계자인 벨사살왕의 촉망을 받는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그림 한복판에서 벌떡 일어선 사람이 벨사살 왕으로 선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해온 금, 은잔에 포도주를 딸아 마시며 고관들과 왕비와 후궁들과 함께 연회를 열고 있는

장면인데 갑자기 사람의 손만 나타나서 등잔대 맞은 쪽 벽에 기묘한 글씨가 나타납니다. 이에 몸을 돌려 이 글씨를 본 왕은 새파랗게 질려 깜작 놀라며 이 연회에 참석한 고관이나 왕비와 후궁들도 혼란과

불안에 떨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유명한 예언자인 다니엘이 그 글자의 수수게끼를 풀었는데 하느님이 벨사살 왕에게 진노하셨다고 해석을 해주었는데 과연 그 왕은 그 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부하들에게 의하여 목숨을 빼았기고 만다는 구약성서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1636년 이 '베사살 왕의 연회'를 제작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구약성서의 다니엘서(5 장-6장)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렘브란트의는 빛의 표현을 훌륭하게 해낸 화가입니다.

렘브란트 그림의 특징은 배경의 색은 흑갈색이나 검정색을 사용하여 짙은 어두움의 분위기를 깔고 시작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도 하얀 구름이나 설경(雪景)을 그릴 때 빛이 나는 흰색을 표현하기 위하여

더 밝은 흰색을 찾지 못하여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 렘브란트의 그림이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렘브란트의 답답하리만치 어두운 배경색은 그가 표현하고 싶은 대상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며 흰색을 그림 속에 하얀 깃털, 까만 포도알, 은은한 진주 목걸이 등에 하일라이트로 아주 아껴서 사용하므로 오리혀 그 효용 가치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도 짙은 어

두움 속에서 사람들의 표정이 살아 움직이고 있으며 손가락 끝의 움직임도 꿈틀대고 있는 듯 합니다. 황금으로 만든 식기나 술잔이 반들거리며 포도송이의 알맹이가 약한 빛을 반사하고 있습니다. 장신구

들인 진주 목걸이나 각종 보석들도 음산하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빛을 조금씩 아껴서 자제하면서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되며 또한 그가 가장 중점적으로 나타내려고 하는 곳은 한 종재기의 극히

적은 빛만으로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화법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미련 없이 어두움의 장막안으로 덮어버리는 용기를 발휘하였기에 그의 붓 끝으로 빚어낸 한 편의 드라마를 움직이는 듯한 그림으로 연출하였으며 오늘날까지 우리가 보고  있는 것입니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13'Pathe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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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ov. Rondo-Allegro
Alfred Brendel,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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