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Girl in Blue-1918

모딜리아니가 어린 소녀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한 시기는 그와 잔느 에뵈테른느 사이에서 귀여운 딸이 태어 나기 얼마 전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들 부부가 그 이전부터 그들의 딸을 낳을 수 있기

를 기대한 것 같니다. 그런데 웨르나의 해석에 의하면 원래 모딜리아니는 몽파르나스의 그의 이웃에 살고 있는 빈민층 집안의 어린아이들을 좋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 아이들을 많이 그렸으며

Girl with Braids-1918

이 '푸른 옷을 입은 소녀'에 등장히는 소녀가 푸른 입고 있는 푸른 옷도 그 소녀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외출복인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비하면 양쪽으로 머리를 딴 이 소녀는 정 반대로 붉은 옷을 입고 있는

그 옷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얼굴까지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모딜리아니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녀들의 표정은 거의가 밝지도 쾌활하지도 않으며 훨씬 나이가 많은 다른 모델들의 경우처럼 조용

Girl in a White Blouse-1918

조용하게 가라 앉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 헐벗고 배고픔에 지쳐서 무표정한 피난민의 어린이들을 보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당시 모딜리아니가 이렇게 천진난만(天

眞爛漫)하지만 애처러움이 흐르고 있는 작품을 남긴 것을 보고 있으면 모딜리아니의 자애로운 감성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파리라는 대도시로 나온 배우지 못한 시골 처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녀

Girl in a Green Blouse-1917

라는 직업이며 하루 온종일 허름한 옷차림으로 고된 일을 해야만 되는것이 이들의 삶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서구인들의 사람을 쓰는 것이 가차없이 혹사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그들은

소하기, 어린애 봐주기, 주부들의 잔심부름 등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도시의 뒤안길에서 살고 있는 애환의 표정을 그린 그는 젊은 처녀의 삶을 어루만져 주는듯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젊은 하녀

 

Fernando Sor (1778 ~1839)

Tema con variaciones, O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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