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오강호

대한민국에도 이런 좋은 외교관이 있다..

작성일 작성자 소오강호

앞서 심 씨의 부인이 남편의 납치 사실을 외교통상부 콜센터와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이 사건을 통보받은 이강원 주칭다오영사관 영사(45·경감)는 심 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중국 통신회사와 공안에 요청했지만 야간이라서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영사는 밤새 웨이하이한인회 등의 도움을 받아 낙지와 멍게 등을 인천에 수출하는 중국인들을 탐문한 끝에 조선족 S 씨(52·여)가 심 씨와 수산물을 수년째 거래해왔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S 씨가 보낸 수산물의 상태가 좋지 않아 심 씨가 대금을 주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지만 S 씨는 휴대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 영사는 심 씨의 부인에게 남편과 수시로 통화 하며 납치범들을 안심시키도록 유도한 뒤 중국 정부에 S 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요청했다. 결국 웨이하이 공안국 형사대가 이튿날인 16일 오후 5시반 경 웨이하이 외곽의 감금장소를 덮쳐 심 씨를 무사히 구조하고, 납치범도 모두 붙잡았다. 이 영사는 “납치범들이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며 장기밀매업자에게 심 씨를 넘기려 하고 있던 상황에서 교민들이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며 “납치 사건의 전모는 현재 중국 공안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총리해라....누구보다 100배 낫다..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