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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박물관들( 키클라데스 박물관 外 ) 그리고 ...

작성일 작성자 Ranee

  

2008년 8월 6일 (수)

 

 

 

 

Ranee in Athens

-파네피스트미우 거리, 바실리시스소피아 거리, 아티나스 거리를 걷다- 

 

 

 

 

 

아테네에서의 3일째 여행...

수니온 엘 다녀올까도 싶었지만 거듭되는 이동에 피곤하기도 하고

오후에 이스탄불로 이동해야 하는데 혹시나 지장을 주게 될지도 몰라

아테네에서 미처 가보지 않았던 곳을 둘러 보기로 했다.

 

일단은 슈퍼마켓에 들러 점심으로 먹을 과일과 음료수를 구입하고 Panepistimio역까지 느긋하게 걸었다.

Panepistimio역 옆에 국립 도서관과 아테네 대학, 그리고 아카데미가 있기 때문이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시각이 아님에도 어느새 음료수 한 병을 먹어치운 우리들.

 

 

 

 

 

 

 

오늘 돌아다녔던 길.

오모니아에 있는 숙소에서부터 신타그마 광장까지 파네피스트미우(PANEPISTMIOU)거리

 신타그마 광장에서 전쟁 박물관까지 바실리시스소피아(VASSILISSIS SOFIAS)거리를 걸으며 구경한 후

중앙시장을 둘러 보기 위해 전쟁 박물관 근처에 있는 역인 Evangelismos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Monastiraki 역에서 내려 

오모니아까지 Athinas 거리를 걸었다.

 

 

 

 

 

 

 

 

여기는 우리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한 거리이며 가장 아테네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거리,

파네피스트미우(PANEPISTMIOU)거리이다.

이 곳엔 국립 도서관 아테네 대학, 아카데미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국립도서관

고대 그리스 신전 모습의 도서관 정면

 

 

 

 

 

▒아테네 대학 

그리스 최고의 명문학교라고 한다. 

 

 

 

 

 

 

아테네 아카데미(The Academy of Athens)

플라톤이 청년들의 심신을 수련시키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철학 발전의 토대가 된 곳.

 

 

 

 

 

 아테네 아카데미앞 석상

왼쪽이 플라톤이고 오른쪽은 소크라테스이다.

 

 

 

 

아테나 여신상(左)과 아폴론 상(右)  

 

박공벽에는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푸스 신들 조각되어있으며 지붕 끝엔 스핑크스가 있다. 
 
 

 

 

 

 

 

 

 

국립 도서관 아테네 대학, 아카데미를 차례로 지나 계속해서 파네피스트미우(PANEPISTMIOU)거리를 걷는다. 

 

 

 

 

 

 

 파네피스트미우(PANEPISTMIOU)거리엔 1843년에 지어졌다는 성당도 있었고...화폐박물관도 있다. 

 

 

 

 

 

 

화폐 박물관(Numismatic Museum)

고대 그리스 때의 동전부터 화폐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곳

 

 

 

 

 

 

  

신타그마 광장에  이르른 우리는 그 곳에서 왼쪽으로 꺾어져 바실리시스소피아(VASSILISSIS SOFIAS)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바실리시스소피아(VASSILISSIS SOFIAS)거리엔 꽤 많은 박물관대사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건물은 국회의사당 (뒷편).

 

 

 

 

 

 

 

 

▒베나키 박물관(Benaki Museum)

이집트에서 면직물 사업으로 큰 돈을 번 그리스 인 안토니스 베나키가 평생 수집한 미술품들을 기증해 개관한 박물관으로

신고전주의 양식의 박물관 건물은 그의 저택이었었다고 한다.

BC 3세기부터 AD 20세기까지의 다양한 미술품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라 하는데

20,000여점에 달하는 그의 소장품 중 1,300점 이상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1층

 3~4층

5층

 청동 무구, 각종 금은 상아 세공품, 도기들, 가면, 이집트 기독교 시대의 콥트 미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투르크 족과의 투쟁 및 독립 시기의 그리스 미술품들을 보여 준다.

당시 조국 그리스를 위해 싸웠던 그리스 투사들의 유품, 사진들, 그리스 근.현대 작가들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기독교와 비잔틴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10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동정녀 마리아 모자이크, 엘 그레코의 성상화 2점 등이 볼만하다고 한다.


 

 

 

  

 

 

 

입장료는 6유로,

화요일은 휴관일이고 다음날인 수요일은 자정까지 문을 열며

다른날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사진전(Hubert Pernot 컬렉션)에 관한 광고판 

 

 

 

 

 

 

 

 

 

▒키클라데스 박물관(Museum of Cycladic Art)

대리석과 유리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물의 이 박물관은 키클라데스 박물관으로

1986년에 개관하였으며 니콜라스 굴란드 컬렉션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키클라데스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키클라데스는 아폴론의 섬 델로스를 중심으로 주 주변에 널려 있는 섬들(낙소스, 미코노스, 티노스, 파로스, 밀로스 등)을 가리킨다.

 

 

 

 

티켓을 구입했다.

성인 5유로, 학생2.5유로

 국립 박물관이 아니라서 그런지 18세 미만인 딸 아이도 티켓을 구입해야 한단다.

 

 

 

 

 

 키클라데스 문명의 정수인 키클라데스의 석상들이 가득 늘어서 있는 한적하고 어두운 방안...

선사시대의 유물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그 곳에 있었다.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았던 누구였을까...

 

 

 

 

단순하고도 세련된 키클라데스 조각

.

키클라데스 조각상의 특징은 단순한 묘사, 과감한 생략, 정형화된 자세라고 할 수 있으며

인간을 세세히 묘사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묘사한 작품들은

카클라데스 인들의 뛰어난 예술 감각과 절제미를 보여주고 있다.  

 

 

 

 

 

 

 

키클라데스 박물관에는 키클라데스 조각 외에도

고대 그리스 인의 생활상을 짐작케 해주는 유물들이 재연된 사진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고...

 

 

 

 

 

GEORGI KOSTAKI'S COLLECTION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다. 

 

 

 

 

 키클라데스 박물관의 전시물들 

  

 

 


 

 

 

 

 

 

 

 

키클라데스 박물관의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건너편에 그럴 듯해 보이는 건물이 한 채 보이길래

비잔틴 박물관인가 보다 싶어 사진을 찍었더니만 비잔틴 박물관이 아니다.

비잔틴 박물관은 저 곳에서 조금 더 걸어 올라 간 곳에 있다.

그럼 저 건물은 뭐였을까???  

 

 

 

 

 

 

비잔틴 박물관에 도착했다.

공사중인 것 같아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넓은 마당이 있고 건물들이 마당을 ㄷ자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

 

박물관 건물과 개축되고 있는 건물 

 

 

 

 

  

▒비잔틴 &기독교 박물관(Byzantine & Christan Museum)

비잔틴 & 기독교 박물관은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 함께 중요한 국립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유럽에서 가장 풍부한 성상화를 소장하고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란다. (입장료:4유로)

 

 

 

 

 

 

 

▒전쟁 박물관(War Museum)

 

 

 

 

 

 

 

길 양쪽의 이름모를 성당들

 

 

 

 

 

 Evangelismos Station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엘 그레코의 그림이 있다는 국립 미술관(The National Gallery)을 거쳐

대통령궁과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딸 아이의 인내심에 한계가 온 듯...언제까지 걸어야 하느냐고 퉁퉁 부어 있다.

딸 아이의 상태를 더이상 무시하다간 나머지 시간을 기분 상한채로 보내게 될 일을 만들게 될 것 같아

나의 욕심을 접고  Evangelismos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Monastiraki 역으로 향하기로 했다.

중앙 시장에서 사먹은 복숭아가 그렇게 맛있었다고 일행 중 하나가 일러 주었기 때문에 구경삼아라도 중앙시장엘 가보기로 한 것. 

 

 

 

 

 

Evangelismos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Monastiraki 역에서 내려 Athinas 거리로..

 

 

 

 

 

 

 

Athinas 거리다.

중앙 시장을 찾아 =3=3

'저 건물인가???'

 

 

 

 

 

 

"허걱@@@ 저게 뭐야."

우리는 하마트면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우리가 찾아들어간 곳엔 청과물이 아닌 피 묻은 흰 가운을 입은 사람들과 주렁 주렁 매달린 선홍색 피빛의 고기들이 있었다.

생각해보니 좀 낯설어서 그렇지 처음보는 모습도 아닌데 그 때는 그 분위기가 왜 그렇게 공포스러웠는지.

'빨리 빠져 나가고 싶은데 출구가 어디지?'

우리는 누군가에게 등덜미라도 붙잡힐 것 같은 불안감으로 그 곳을 서둘러 빠져 나왔다.

"저녁 비행기를 타려면 서둘러 돌아가서 샤워부터하고 조금 쉬었다 출발하는게 더 좋겠지?" 

"그래, 빨리 돌아가자. 엄마."

과일이고 뭐고 더이상 시장 구경을 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지고 그냥 서둘러 숙소로 돌아가자고 딸아이와 처음으로 마음이 맞은 것 같다.

 

 

 

 

 

 

 

 오모니아 역을 향해 서둘러 Athinas 거리를 걷고 있는데 광장이 하나 나온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Kotzia 광장이란다.

광장 양편으로는 공공기관인 듯한 건물이 보이는데 하나는 Town Hall이라고 표시되어 있고(左) 하나는 잘 모르겠다.

 

이것으로 아네테 여행 ~

저녁 비행기를 타면 이제 이스탄불이다.

그토록 가보고 싶던 이스탄불...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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