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용]





1. 인테그랄디자인 mk1 lite




2015.12. 방장산/ 2016.2 장수 팔공산




비박산행을 처음 시작할 당시, 열정적으로 정보들을 비교한 후 구입한 첫 텐트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아주 훌륭한 스펙을 갖고 있다.

208*117*107 사이즈에 무게는 1.7kg.

다소 좁은 듯하지만,

배낭을 옆에 두고 혼자 눕기에 부족함이 없고,  실내에서 식사할 공간도 있다.

무게도 오늘날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인테그랄디자인의 독자적인 소재, 테그랄텍스로 만들었는데,

수분을 이 소재가 흡수해 결로 현상이 적게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천이 젖어 있을 경우 잠깐 버너를 켜면 다시 뽀송해진다.

바람에 매우 강하고 설치도 무척 쉬우며

완벽한 자립형 텐트여서 설치할 때 비박지의 제한을 거의 받지 않는다.

언젠가는 깜빡하고 폴대를 갖고 가지 않았던 적이 있는데'

한겨울임에도 훌륭한 비비색 역할을 했다.



특별한 단점은  없다.

텐트를 서둘러 철수하고 이동해야 할 경우, 테그랄텍스가 물기를 머금고 있어 무게가 좀 나간다는 점 정도다.

그러나 이것도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진다면 버너의 훈기로 해결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여름에 가끔씩 일광욕을 시키지 않으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쓸 수 있다.



진짜 단점은 요즈음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년 전 영국의 랩이 캐나다의 인테그랄디자인을 인수하면서 오리지널 제품은 단종되었다.

물론 랩이 디자인을 승계하여 인테그랄디자인 시스템의 텐트가 몇 나오기는 하지만,

이 녀석은 리스트에 없다.

이것보다 좀더 넓은 테그랄텍스 소재의 mk1 XL이 인터넷에 떠도는데, 무게가 2.4나 된다.

중국에서 제작한다고 하는데 생산 주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약간 변형된 랩의 텐트도 2kg이 넘는다.








2. 힐레베르그 악토



2014.3. 소황병산





내가 구입한 텐트 가운데 가장 후회하는 텐트다.

설치된 외형에  현혹되어 구비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불편했다.

한 사람만 겨우 눕는 공간인데도 무게가 1.7이고 설치하는 것도 까다롭다.

mk1 lite는 자립식이어서 텐트 치는 장소에 제한이 별로 없으나

이 텐트는 비자립식이어서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는다.

게다가 드나들기는 또 얼마나 힘든지...... 구입한 돈이 아까워 가끔씩 들고 나간다.







3. 파이네 지라이트




2016.10. 북설악 신선봉/ 2017.2. 원적산




mk1 lite에 곰팡이가 약간 쓸어 텐트 전문 세탁소로 보냈는데,

기대와는 달리 다소 성능이 떨어진 상태로 돌아왔다.

고민 끝에 일본 아마존을 통해 구입한 파이네의 지라이트.

내가 갖고 있는 것은 2,3인용으로 크기는 130*210*103,

축구장처럼 넓고 편한 크기다.

그럼에도 무게는 이너 텐트의 경우 1.33, 플라이를 합해도 1.5에 지나지 않는다.

동계용치고는 탁월한 무게다.

고어텍스 못지 않은 X-trek으로 만든 이너 텐트만으로도 봄가을을 보낼 수 있어

무게나 내부 공간의 편안함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너 텐트만을 설치한다고 했을 때,

사이드에 당김줄 자리가 없어 팽팽한 모양을 만들지 못한다.

플라이를 쳤을 경우, 좁은 전실은 등산화 두 켤레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불만을 덧붙이자면 이너 텐트에 새겨진 텐트 로고가 촌스럽다.

그리고 가격이 대단히 비싸다.

그렇지만 여러 면에서 대단히 만족하는 텐트다.






4.블랙다이아몬드 아와니 ahwahnee




2019.10 인제캠핑타운/ 2019.11 호명산잣나무숲야영장




블랙다이아몬드사의 아와니 텐트.

229*135면적은 두 사람이 편하게 누울 수 있고, 높이 114는 편안한 텐트 내 움직임을 보장한다.

전실은 97 길이에 천장이 높아 우천시 또는 동계 야영시 요리를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출입문이 양쪽에 나 있어 무척 편리하고,

세로형 문이라 개방감과 조망감이 무척 좋다.

베스티블은 양쪽으로 체결할 수 있어 공간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

원단은 인테그랄디자인의 테그랄텍스와 같은 부직포의 토드텍스를 사용하여,

결로 현상이 적고 내구성이 높다.

텐트를 세웠을 때 모양이 좋고 바람에 강하다.



최대 단점은 무게다.

본체가 3.14로 최근 나오는 동계 텐트들에 비해 거의 두 배 수준의 무게다.

게다가 전실 무게 612, 그라운드 시트 무게 321로,

그것들 역시 다른 텐트들에 비해 상당히 무겁다.

부피도 큰 편이라 배낭 패킹에 어려움이 있다.



내가 이 텐트를 구입한 이유.

아내와 함께 추위가 있는 날 전실을 활용하면서 미니멀 캠핑을 하기 위함이다.

물론 위 용도로 무게가 좀 적게 나가는 것을 찾아 볼 수도 있지만,

들고 가는 길이가 짧은 야영장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확장성 효용성 개방성 전망감 안정성 따위가 탁월한 아와니을 선택했다.







(삼계절용)



1. 블랙다이아몬드 하이라이트



2017.9 백운봉




무게 1.42로 가장 큰 장점은 문을 옆으로 열어 개방감이 좋다는 것이다.

전망 좋은 곳에 텐트를 칠 경우, 이만큼 좋은 텐트가 또 있으랴.

설치나 철수, 보관과 이동 모든 것이 수월하다.

완벽한 자립형이기도 하다.



방수가 되지 않아 한때 이 텐트를 방출하려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아 계속 소유하고 있는데,

어쩌면 내 텐트들 가운데 가장 활용도가 높은 녀석이다.

어차피 백패킹을 가기 전 날씨를 알아보게 되는데,

비가 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에만 들고 나가면 된다.

비가 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 텐트와 타프의 조합

또는 방수가 되는 텐트를 챙기면 된다.

막 굴리면서 봄가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텐트다.






2. msr 카본 리플렉스2



2014.9. 새덕산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한여름 사용하기엔 너무 더워 이너 텐트가 메쉬로 되어 있는 이 텐트를 구매했다.

현관이 앞뒤에 있는데,

앞 공간이 넓어 비가 올 경우 앞 현관에서 조리를 할 수 있으며,

조금 좁은 뒷공간은 배낭이나 등산화를 놓을 수 있다.

물론 플라이를 칠 경우 완벽한 방수를 자랑한다.

무게 1.4.



단점은 세 가지.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비자립이라는 것.

또 하나는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폴대 모양을 변형하다 보니

바닥이 평평하게 펴지지 않아 공간의 효울성이 떨어진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구형이고,

2018년에 새로 나온 신형은 무게가 무려 0.99이면서 바닥도 잘 펴진다고 한다.







3. 테라노바 솔라 포톤1



2016.8 문지골





이동 거리가 먼 비박산행, 공격적인 비박산행을 위해 구입한 텐트다.

방점은 무게, 무려 825그램이다.

설치와 철수도 무척 간편하다.



그만큼 면적에서 불편을 겪는다.

이너 텐트 안에는 사람 하나 겨우 들어가 잘 수 있으며,

배낭과 신발은 당연히 현관에 두어야 하는데, 그 현관마저 상당히 좁다.

그러나 이런 불편을 감수할 만큼 무게에서 보상을 받는다.








4. msr 프리라이트2



2018.8. 용문산 용계계곡




213*127*96 그리고 무게 1.25의 텐트다.

넓직하고 마이크로 메쉬의 이너 텐트가 있어서 무척 시원하다.

양쪽 문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앞뒤 현관이 무척 넓다.

아내가 미니멀 캠핑에 따라 나선다 하여

텐트 두 개를 들고 나갈까 하다 구매한 텐트로 목적에 딱 부합된다.

두 사람이 눕기에 충분하다.




텐트가 크고 전실 후실이 크기 때문에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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