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페오

호명산 잣나무숲 캠핑장 미니멀 캠핑

작성일 작성자 난다데비


2019.11.30-12.1(토일)







오늘은 호명산 잣나무숲 캠핑장으로 향한다. 첫 만남이다.

모든 데크가 예약 상태였는데, 들락날락하면서 취소한 자리 하나를 얻었다.

캠핑장에서 알려준 위치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오른다.

호명산에는 여러 등산 코스가 있는데,

예전에 주로 하산할 때 이용했던 계곡 코스다.












주차장 옆에는 공원 공사가 한창이다.

아내와 함께 하는 캠핑이라 짐이 많다.

박 배낭을 메고 커다란 더플백도 드니 힘에 부친다.












멀리서 보고 첫 건물이 관리소인 줄 알았는데 조금 더 가야 한다.

주차장에서 15분 여 거리다.












관리사무실에서 확인하고 예약된 데크로 가니 서비스한 2리터 물병이 기다린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4시경, 데크가 다 찼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비었다.
































사실 이 캠핑장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있었다.

호명산 계곡에 텐트를 친 적이 몇 번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주로 계곡 코스 가운데 오른쪽 숲에 쳤는데, 이 캠핑장은 왼쪽에 있다.











화장실 내부 모습이다.

따뜻한 물이 나오는 것은 물론 샤워 시설까지 있다.











화로대를 빌리고(5천 원), 화목나무(1단 1만원)를 구입했다.

다소 비싼 가격.

오랫동안 비박이나 백패킹을 했지만 사실 화목을 피운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불 피우기가 허락된 캠핑장이니 가능한 일이다.










































추위를 잘 타는 아내이지만 화로대 옆에서 그럴 듯한 밤을 보낸다.

나도 오랜만에 누워보는 잣나무숲이다.












다음날 아침,

아아......비가 슬그머니 내린다.

비가 오락가락하리라는 예보는 있었다.

그러나 실제 이렇게 오니 섭섭하다.

아내와 함께 호명호수에 오르려 했는데......





















아와니 텐트의 베스티블은 넓고 효율적이다.

아침을 먹고 커피 한 잔 하면서 밖의 동태를 살핀다.











우리가 묵었던 데크는 19번으로 산행로와 가깝고 밖에서 들여다 보기도 쉽다.

그래서 별로 좋은 위치는 아니다.





















오락가락하던 비가 잠시 멈춘다.

그 틈을 이용해 얼른 철수한다.











캠핑장을 떠나며 찍은 사진으로 이 길을 따라 호명산에 오른다.

울타리 왼쪽이 캠핑장이고 오른쪽 밑으로 내려가면 계곡이 있다.

그 계곡에서 몇 번 텐트를 친 적이 있는데, 이 날도 텐트 10여 동이 세워져 있었다.

앞으로 나는?

산을 넘는다면 정상에서 비박을 하겠지만, 단순하게 캠핑만 한다면 캠핑장을 이용할 듯 싶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다시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진다.

호명산 등산은 다음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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