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친정아버지와 남편 작은 뜨락의 일기

작성일 작성자 들꽃

어제는 눈보라를 헤치고

아버지의 성화에 서울 올라가

요양원 몸소 정 하신 곳으로 옮겨드리고

 

원하신 윗도리 옷도 구입해 입혀드리고

새벽에 길나선후 저녁 8시에 돌아왔다

 

 

수덕사노인요양원 대기번호를 기다리시지 못하고

성급한 성격이 이 딸을 힘들게도 하신다,

 

남편은 집에서 아내가 없으니

국에 한술 점심을 하고 아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저녁시간

 

춥고 힘들었던 하루였기에

간단한 저녁밥상을 차려 주었다

 

오늘은 어제의 허 물을 대신 하랴

무엇을 만들어 야 하나

 

그래 며느리가 지난번 가져다 놓은 거 바로 우럭이 있지,

냉장고를 열어서 찾아놓고

 

내가 즐겨 사용하는 배청으로 양념장을 만들고

우선 물에 무를 끓이고

 

맛술에 잠시 담갔다 꺼낸 우럭을 냄비에 넣고

배청에 고춧가루 마늘 양파와 대파로 간장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냄비에 넣고 끓이다

 

 

중불로 졸림을 하니 ,,,

남편이 좋아하는 우럭찌게 완성

 

 

배청만 있으면 만사가 ok,,gg

 

 

오늘은 배청을 또 만들었다

며느리한테 보내려고 한다,

 

아들 가족에게 멀리서나마

따끈한 차를 ,,,,

 

부모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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