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슬그머니 남편생일 지내고 미안한 마음 날

작성일 작성자 들꽃

마을 총무님한테

점심식사를 한다고 전화가 와단다,

오늘은 총무 사모님 칠순 잔치였다

 

 

자녀들이 성의 것 준l한 식사를 하면서

내 자신도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

나이 들면 자식들이 챙겨주는 생일뿐이 아니라

서로의 어우러짐을 준비 한다는 것이 기특한 자식들이

너무 좋아보였다

시골의 정겨움이 새삼 느껴지기도 했다

 

며 칠 전 남편의 생일도 우리가족 끼리 슬그머니

아들과 함께 해 버렸는데 미안한 마음도 한자리 했다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 칠순 잔치도

동생들의 성의로 거창하게 한 적이 있다

서울의 좋은 회관도 빌리고 연애 인 들도 초대하여

즐거운 칠순을 모신 손님도 가족도 축하했던 그때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난다,

 

지금은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

주문하는 것들을 가지고 가려고 마트에 다녀왔다

돌아가시면 후회 될까 하는 생각에

모든 요건을 들어주려 노략하는 딸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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