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게으름뱅이 들꽃 인사드림니다

작성일 작성자 들꽃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게으름뱅이 들꽃이 되고 말았네요,

세월을 이기지 못하는 체력에

크지 않은 밭떼기도 감당하기 힘든 세월을 먹은 나이

실감 하는 나날

 

 

겨울 네 생명력을 자랑하는 잡초와의 씨름에

지쳐가는 아내의 모습에

쪼그리고 앉아 호미질 하는 남편이

고마운 건지 안쓰럽고 처량해 보이는 건지

 

 

생전 거들어 밭 메는 일은 하지도 않던 남편 이었기에,

꽃망울이 웃어주는 시간들

몇 날을 아니 봄 닐을 그렇게 지우고 있다 보니 ,

제 방 지켜주시는 이웃님들께 죄송 하구 먼 유,

 

4월의 첫 월요일

4월 내 내 웃음꽃이 피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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