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대문도 열기 전 새벽에


엄마 대문 열어주세요

큰아들이 문 앞에서 전화를 했다,


"이 새벽에 무슨 일이냐"


아버지 ,어머니  함께  밥 먹으려고요.


며칠 전 큰아들 가족과 며느리가 차려준 식사로 즐기고 왔는데

갑자기 아들이 온 것이다

새벽바람에 온 것이 안쓰럽지만

남편은 싱글벙글 고마워했다,


손자가 3월에 제대하면 3학년에 편입해야 하고

손녀가 대학 2학년 올라가는데

등록금에 어려운 시기인데 부모님 생각에 마음 쓰는 생각에

큰아들이 안쓰럽기만 하였다


작은아들 내외와 손녀들은 전화로 인사하고

아직은 작은아들 사는 걱정은 안 한다.


딸도 전화를

방금 큰아들과 아침 했다


큰아들 신경 쓰는 거 안쓰럽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자식들 힘들어 보이는 거까지

다 신경쓰지 마 엄마!


엄마 마음 무슨 말인지 아는데

이제 자식 걱정 내려놔


며느리들도 잘 보아 좋고

엄마 아빠 복 이여요

 

그리고

1월 셋째 주쯤 해서 날 좋은날 놀러 오세요


아버지랑 먹고 싶은 거 생각해

그날 맛나게 먹음 시 당,


사실 집에서 내가 하는 요리가 제일 잘 먹었다 싶게 맛나지만

그날은 특별하게 외식을


사랑해

엄마 아빠!


외손녀도 대학 4년에 등록해야 하는데

금방

딸이 내려놓으라는 말은 잊은 채.

혼자 두런거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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