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가진 거 없어도 건강이 최고여

작성일 작성자 들꽃

아침밥은 하지 마

점심에 당진 친구와 대구탕 먹기로 했으니

자기도 같이 가자고


그래도 점심까지 어찌 기다 리 나

호박죽과 블루베리 차라도 먹고 가야지


블루베리는 우리 집 농산물 대표 음식이고

늙은 호박이 많으니 남편 간식으로

만들어 자주 먹는다

팥은 몸속 노폐물을 제거한다니 호박죽에 팥을 넣어 만든다



블루베리는 수확하고 끝물이 아까워

푹푹 달여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손님이 오면 차로 내놓기도 하고

주로 남편의 간식 음료로 먹는다


남편 친구와는 자주 만나 식사도 하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사이이기에 늘 동참 할 때가 많다


이제 즐기려도 80을 코앞에 둔 친구들의 모임이

다행으로 고맙기도 하다.



사업이나 하는 일이 잘 안되어 마음 상하고 상처 투 성일 때

왜 그리 욕심이 많으냐고 화를 내 본적이 한두 번이었나

지나고 보니 그때는 그럴 수 박에,


일주일이 멀다 만나는 친구

만나면 늘 즐겁고 좋아하는 모습이 참 좋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한 마디 늘 거 든다

자주 만나서 먹고 싶은 거 먹기도 하고

구경도 다니셔야지요


그럼요 이제 우리 뭐 있나요,

즐기다 가야지요

아파서 누워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안 탑 갔다고

지금 가진 거 없어도

건강이 최고여

아직은 남편이 운행도 할 수 있으니

부지런히 놀러도 다녀야지

시간이 없지 않은가,

돌아오는 길에 남편에게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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