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마음은 아직 설렘이 남아있는지

작성일 작성자 들꽃

마음은 아직 설렘이 남아있는지

이른 새벽 준비하고 나서는 길

두 달에 한 번씩 대전에서 만나는

어린 시절 동무들이 있어서 참 좋다



부여에서 오는 친구와 공주에서 합세하고

이 모든 일이 즐거움으로 승화하는 날


늘 만나도 즐겁고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인데

해도 해도 질리지 않는 친구들 사이

친구라는 명분이



젊어서는 서로 사는데 바뻐서 자주 만나지도 못했지만

이제 손자 손녀들이 많아진 친구들


자식들 다 떠나고 두 식구만 살게 된 우리 세대들아닌가,

아직은 마음도 몸도 허락하는 한

만나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일 흉 업물 없는 사이

어린 시절 친구들이 최고여



두 달 후의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짐도 아쉽기만 한 친구들



교통이 불편한 시골살이이지만

친구들 만나는 설렘으로 참석하고

만나서 수다 떨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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