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예비 곰신&예비 군화 야시장 데이트 밀착 취재

작성일 작성자 굳건이

 

 

한 예비 고무신과 예비 군화가 야시장 데이트를 공개했다.

 

예비 고무신은 지난달 얘들아 11월에 영석(예비 군화)이 군대 가나 봐. 병무청이 드디어 받아준 건가. 축제를 열어줘라며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친구들은 축하해”, “힘내시게나”, “조촐하게나마 파티를 열자등의 반응을 보였고, 때마침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 시장에서 10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야시장을 개최하여 함께 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역 축제 성향의 야시장 때문에 예비 고무신과 예비 군화의 데이트로도 적절치 않았으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예비 군화의 입영을 축하해주기에도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여 자리를 옮겼다.

 

 

 

 

가장 먼저 예비 고무신이 준비한 케이크를 꺼내들었다. 케이크는 예약 주문한 것으로 ‘꼬마버스 타요’ 초코케이크에 ‘입영버스 타요’ 문구까지 추가되어 예비 고무신의 정성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친구들은 케이크에 초를 꽂아 생일 축하 노래를 입영 축하로 바꾸어 부르며 진심 어린 축하를 해주었다. 이에 가만히 있을 수 없던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소속이자 예비 고무신과 예비 군화의 절친한 친구는 군대 하면 초코파이라며 당일 직접 전주에서 사 온 전주 초코파이를 선물로 주며 한층 훈훈함을 남겼다.

 

나머지 친구들에게 예비 고무신과 예비 군화에게 궁금한 것이 있느냐고 묻자 “언제 헤어질 예정인지”, “군대 가서 치킨이 더 그리울지 여자(남자)친구가 더 그리울지”라고 애교 가득 물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예비 고무신은 “걱정이 되지 왜 안 되겠냐”라며 “사귄 지도 오래됐고 해서 반지라도 맞추고 싶은데 얘(예비 군화)는 나를 혼자 두고 가는 것이 걱정도 안 되는 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에 바로 예비 군화는 “맞추자. 빼빼로데이에 맞춰 하면 되겠네”라고 다부진 대답을 내놓았다. 이 예비군화의 박력에 예비 고무신은 그곳에 있던 친구들의 부러움을 모두 샀다는 후문이다.

 

입대 전 행복한 표정의 예비 군화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진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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