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6월 행사_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전쟁 제69주년 "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작성일 작성자 굳건이



6월 행사_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전쟁 제69주년

"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현충문 전경)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호국행사가 열렸습니다.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는데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6.25전쟁 때 목숨을 바치신 호국용사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장)


이번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겨레얼마당이 아닌 무명용사탑 옆 그늘에서 개최돼 방문객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행사장엔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었는데요. 직접 헌화와 참배를 해볼 수 있는 '한송이 헌화'와 '셀프참배', 해설사 선생님과 현충원을 돌며 묘역에 안장된 6.25 호국용사들을 알아가는 '현충원 한바퀴', 호국영령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성하는 '감사편지쓰기', 장병묘역에 있는 군인 한 분을 정해 봉사를 다짐하는 '온새미로 서약' 등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호국영령께 감사편지를 쓰는 아이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편지를 작성하는 아이들부터 온새미로 서약을 하는 대학생들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이 호국영령을 생각하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온새미로 서약을 작성하는 대학생들)


입대를 앞두고 이번 호국행사장을 찾은 대학생 최종욱씨는 "집이 현충원과 가까워 평소에도 자주 온다"면서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습니다. 또한 "69년 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대를 생각하며 보람찬 군생활을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해발굴 전시)


행사장 한 쪽에는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휴전협정이 체결되기 전, 38도선 인근에선 한 뼘의 땅이라도 더 빼앗기 위해 남과 북 사이에 끊임없는 고지쟁탈전이 있었는데요. 그 전투 과정에서 수많은 국군과 유엔군이 전사하고 69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용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하루 빨리 발굴해 조국의 품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유해발굴단은 이번 행사장에서 유해발굴 과정과 발굴 때 나온 전쟁물품 등을 전시해 당시 안타깝고 처참한 전투상황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당시 전사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준 전쟁참전국)


이밖에도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에 대한 설명 전시를 보는 시민들부터 국화 한 송이를 들고 묘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노부부까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현충원을 찾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주먹밥 나눔 행사)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엔 6.25전쟁 때 국군과 피란민들이 먹었던 주먹밥 나눔 행사도 열렸습니다. 위기에 빠진 조국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에 주먹밥 하나로 버틴 당시 국군 장병들이 떠올라 벅찬 기분이 들었습니다.



(위패봉안관내 영현승천상)


69년 전, 나라가 위태로워지자 기꺼이 한목숨 바친 호국영령들. 오늘날 우리가 있는 이유는 바로 그분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청춘예찬과 함께 호국영령들을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시다.




<청춘예찬 박현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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