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 국외영주권 병사 격려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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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방병무청, 국외영주권 병사 격려 간담회 개최

굳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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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6월 26일 육군훈련소에서는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주최로 '국외영주권자 현역 입영 병사 환영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육군훈련소 워리어홀

 

 

이날 간담회는 국외영주권자 자원병역 이행자 27명이 참석해 열렸습니다.

지난 22일 육군훈련소로 입영한 국외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로 국내에서 병역이행 의무가 없는데도 현역병으로 자원입대하거나, 해외 이주를 목적으로 오랜 기간 외국에서 거주하던 중 현역으로 입영한 청년들입니다.  

 

 

 

참석자 소개 및 진행 일정 안내

 

 

간담회는 홍승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의 환영인사와 병무청 소개, 영주권자 입영희망원 제도에 대한 설명, 병영생활에 대한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병무청의 하는 일과 영주권 병사 제도 안내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신청제도란, 영주권취득 사유로 병역면제 또는 연기를 받은 사람이 자진하여 병역을 이행할 경우 군복무기간 중 영주권이 취소되지 않고 안심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신청 대상자는 

- 영주권(임시·조건부 영주권 포함)을 얻은 사람

- 영주권제도가 없는 국가에서 무기한 체류자격(5년 이상 장기체류자격 포함)을 얻은 사람

국외이주사유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사람 또는 병역법시행령 제149조에 따라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는사람

- 재외국민으로 등록된 부모와 같이 국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본인이 복수국적인사람

(본인이 국외에서 10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는 경우에는 부모와 같이 국외에서 거주하지 않는 사람도 해당)

- 부모와 같이 국외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사람

- 부 또는 모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얻은 사람

입니다. 

 

 

 

홍승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의 환영사

 

 

홍승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은 환영 인사에서, 최근 코로마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군복무 중 외국에 살고 있는 가족이 걱정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보에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입영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홍청장은 일부 병사에게 현역 입영을 결심한 동기와 외국 생활 속에서 보는 대한민국의 이미지, 해당 국가의 병역의무 등은 어떤지를 물었습니다. 

 

 

 

병역 이행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

 

 

참석 병사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국외 영주권자 자원 입영 시 입영시기나 복무지, 특기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지, 전역 후 체류 외국으로 돌아갈 때 기한이 정해져 있는지, 전역 후 외국으로 돌아갈 경우 예비군 훈련 의무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질문을 하고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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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자 중 세 훈련병을 만나 보았습니다.

 

#1. 먼저 에콰도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왔다는 백종민 훈련병(22세)입니다. 에콰도르에는 부모님과 두 동생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말이 서투르다는 본인 말과 달리 아주 유창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한국에서 진학해 국제학부 1학년이랍니다.

군 복무를 마치면 한국에서 학업을 마친 후 가능하면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복무 중 한국말도 더 잘하도록 배우고,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백종민(에콰도르), 이유준(쿠웨이트), 이더하기(중국) 훈련병

 

#2. 이유준 훈련병(19세)은 쿠웨이트에서 왔습니다. 8년 전에 부모님과 함께 이주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공부하던 중 휴학을 하고 입대했다고 합니다.

국적이 한국이고 부모님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살고 계시지만, 대학을 다니고 있는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계속 살게 될 수도 있어 굳이 한국에서 병역을 이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한국 사람으로서 "내 나라, 가족이 살고 있는 나라를 스스로 지키고 싶어서 입대했다"고 합니다.

 

#3. 이더하기 훈련병(23세)은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국적은 한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2학년 마치고 입대를 했는데요. 얼마 전까지 호주에 사시던 부모님도 한국으로 귀국해, 군복무를 하는 동안 부모님 걱정은 덜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복무를 마치고 복학해 학업을 마친 후에도 계속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홍승미 청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오랜 외국 생활로 언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과 처음 가본 길에 대한 두려움도 있겠지만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에 더 큰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6월 22일 입소한 국외 영주권 병사들은 일주일간 적응 프로그램을 거쳐 6월 29일 입소하는 훈련병들과 함께 기초훈련 등을 시작하게 됩니다.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 신청 제도는 2003년 11월 미국 뉴욕지역 병무행정 설명회 시 교민의 건의가 있어, 2004년 38명의 자원 입영자 신청으로 처음 시행됐습니다.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입영 인원이 603명이 이르렀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자랑스러운 병역이행의 길을 택한 청춘들에게 감사와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출처]

사진 : 12기 조강숙 기자

 

 

 

 

 

<청춘예찬 조강숙 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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