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분석 시민 모임

드루킹의 소설 '1백만원'을 숨긴 특검, 김경수 무죄 확신을 더하다

작성일 작성자 떠돌이시민들

 

 

#자료1 (5월 지방선거 준비 기간에 있었던 일)

kbs 5월 보도 (거짓모의 상황)

이렇게 된 거 김경수에게 매달 백만원을 받았다고 말하자.

특검 때 흘리자.

 

--사실상 이 때 게임을 끝냈어야 한다. 2018.5.22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수 불출마 또는 패배를 목표로

그 외 여러가지 정치적 의도들이 맞물려

드루킹 사건을 최대 쟁점으로 이슈화시켰지만

여기서 멈췄어야... 

이 때 퍼즐만 잘 맞춰도, 특검이 불필요했음을 알았을 것.

물론 이미 막을 수 없는 시점이었지만...

 

김경수 의원은 후보로 뛰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후

이미 5월 초에 경찰 밤샘조사도 마친 상태였다.

국회의원 뱃지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버리고

일반인 신분으로 성실히 조사 받기 위해

일부러 날짜도 맞췄다고 한다.(의원들 중 흔치 않은 사례)

그러나

조중동과 야당의 합작에 힘입어

특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코믹 단식과

뉴스를 장식한 폭행사태 등... 이후 마치 각본처럼

5.21에 특검 통과 (5.18 조선일보 옥중편지 직후 일사천리)

(민주당은 추경 예산안, 남북정상회담 결의안 등을 특검 수용의 거래 조건으로 제시했다.)

 

 

#자료2 (8월 특검 수사 때 있었던 일)

8월 특검 수사에 대해 밝힌 김경수 경남지사 인터뷰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10.8)

 

"특검 때 밤샘조사 2회,

결국 8월 9일 드루킹과의 대질신문이 새벽까지 이어졌는데

이상했던 것이... 수사 막바지까지도 특검 측에서

1백만원 문제를 전혀 질문하지 않았다.

저로서는 돈이 전혀 오가지 않았다는 것을

꼭 입증하고 싶었기 때문에

조사를 마칠 때쯤 마지막 무렵에 먼저 물어보니

[그것은 이미 경찰에서 끝난 얘기]라는

특검측대답이 돌아왔다."

(경찰 조사 내용은 다시 특검에서 다루는 것이 원칙인데

1백만원 문제를 아예 다루지도 않은 특검....)

 

대질조사에 변호인도 참관했지만,

드루킹의 진술이 하도 오락가락해서

검사들 역시 당황한 듯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1백만원 이야기는 특히 난처해했다고...

 

드루킹 본인도 특검에서, 그리고 법정에서

1백만원 얘기는 대수롭지 않게 회피.

언론사(조선일보)가 기사로 낸 것일 뿐이라며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황당한 변명 등...

그걸 왜 물어보냐는 식이었다고....

(최종적으로는 묵비권 행사로 8월 대질조사 마무리)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대질신문 이후 새벽에

조서 작성과 도장찍기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동아일보(단독) 등 엉뚱한 흠집내기, 1백만원 물타기 기사가 먼저 나오고

김경수 측 입장이나 특검의 수상한 수사과정은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다.

 

(필자 주)

"알고 있으면서 수사? 다 알고 있으면서 구속영장??

이 모든 것이 소설, 거짓에서 출발한 것을 알고도

심지어 기소???"

 

cf. 재판 때 법정에서도

돈 문제 관련 진술 거부 (12.7. 5차 공판)

(내 형량 늘어나 말 안 해~)

 

#자료3 (10월~12월 9차례 공판)

재판 때 어떤 일이 있었나? (1백만원 관련)

 

재판에서도 입증되었지만, 돈거래가 전혀 없었다.

1차, 2차 공판에서 증인들의 연이은 자백

돈 받은 것으로 거짓 진술했다가,

나중에 안 받은 것으로 진술 번복

 

(11.16) 2차 공판 (법정) 상황을 먼저 보면....

 

김경수 지사의 변호인이 둘리에게 물었다.

"조사 직전, 김경수에 대해 이렇게 진술하자고

사전에 서로 의논했습니까? 드루킹 김씨도 있었습니까?"

(한참 침묵이 흐른 후..작은 목소리로 둘리 답변)

'네'.....

(방청석 술렁임... 여기저기서 터지는 한숨소리)

 

이와 관련 여러 차례 비슷한 진술이 나왔다.

(#자료5 관련 기사 참조)

"사전에 의논했었다."

"구치소에서 부탁을 받아 드루킹이 말해 달라는 대로 진술했다"

(1명의 변호인이 공통으로 드루킹과 측근 모두를 담당,

진술의 방향을 간접적으로 의논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

 

특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소 단계에서 이미 결론을 내렸다. 

정치인과 지지자 사이로 만났고,

백만 원을 주고받은 일은 전혀 없음.

그런데 그것이 밝혀지는 과정이 문제다. 특검은? 언론은?

 

관련기사

김 지사 측은 측근 둘리 우 모 씨가 경찰 조사에서 "김 지사가 회식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지만, 특검 조사 당시 변호인의 조언 때문에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을 바꾼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진술 번복에 대해 "(경찰에) 잡히기 전에 경찰조사에서 어떻게 (진술)할지 (드루킹 등과 함께) 이야기 했다"고 법정에서 실토했다. (노컷뉴스 11.16)(by둘리, 자백)

바로가기 https://news.v.daum.net/v/20181116180900403

 

#자료4(김경수 지사 최후진술 중 1백만 원 부분)

2018.12.28

 

특검은 대선 이후에 김동원에게 지방선거를 특정해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대선 이후에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온라인 지지자들을 만나면 “대선이 끝이 아니다” “대선이 끝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주셔야 된다”는 이야기를 늘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 겪었던 시행착오가 너무나 뼈아팠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도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지역주민들께 똑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가 제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은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특검보께서 최후 의견 말씀하실 때 (시연했다고 주장하는 당일 시연의 댓가로 제가 건넸다고 주장하는) ‘100만 원’에 대해 ‘강한 의심’이 든다는 이야기를 이번 재판에서 처음으로 하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께 여쭈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이 ‘100만 원’이라는 문제가 말씀하신 대로 ‘강한 의심’이 들 정도의 사안이라면 특검 조사과정에서 저에게 오히려 확인하고 먼저 조사를 했어야 하는 사안 아닙니까?

 

그런데도 제 특검 조사가 끝날 때까지, 마지막 조사가 김동원 씨와의 대질신문이었는데, 대질신문이 끝나갈 때까지 ‘100만 원’에 대한 조사는 단 한 차례의 질문도 없었습니다.

 
앞에서 변호인도 말씀하셨지만 이 ‘100만 원’이 저들이 주장하는 대로 제가 시연을 보고나서 그 대가로 저들에게 전달했다는 프레임으로 짜여져서 그동안 이 사건과 관련해 각종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던 그런 사안입니다.

 
그렇게 중요한 사안을 특검 조사가 끝날 때까지 조사를 하지 않아, 그래서 대질신문 마지막에 제가 여쭈어 봤습니다. 당시 조사하던 검사께 “왜 100만 원은 조사하지 않습니까? 김동원 씨가 정말 100만 원을 받았는지 본인에게 확인해 주십시오.”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때 검사께서 하셨던 말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문제는 이미 경찰에서 정리된 문제인데..”라고 머뭇거리면서 마지못해 김동원 씨에게 질문을 했던 장면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강한 의심이 든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료5

1백만원 관련 법정 진술을 제대로 다룬 극소수의 기사들

 

1) 뉴스1 (10월 29일) 1차 공판 관련 기사

1백 만원 거짓 진술을 실토한 서유기 박씨 법정 증언

 

진술 모의 부분 중에는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 김씨에 100만원을 건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증인 박씨는 "오모 변호사가 김경수 지사한테 드루킹 김씨가 100만원을 받은 것 같다면서 관련해서 진술해달라고 구치소로 찾아와 부탁했다"고 털어놓았다.(법정 자백)
변호인은 압수된 드루킹 김씨 노트와 양씨 노트를 들어 "두 내용을 비교해보면 시연한 날짜, (김 지사가 100만원)돈을 어떻게 꺼냈으며 그 봉투 안에 담긴 구체적인 금액 등이 있다"며 "이것은 오모 변호사가 드루킹의 지시를 받고 박씨를 포함해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에 공유한 내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드루킹 측은 킹크랩 시연회가 끝난 뒤 김 지사가 격려금 차원으로 100만원을 전했다고 진술한 뒤 이를 추후 번복했다. 특검도 이 부분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결론냈다.

(바로가기)

http://news1.kr/articles/?3463072

 

 

2) 한국일보 12월 1일자 기사

1백만원 줬다는 진술 180도 뒤집은 드루킹과 측근들, 오락가락 진술 왜?

(바로가기)

https://news.v.daum.net/v/20181201044423396?rcmd=rn&f=m

 

(재판에서도 1백만원 관련 진술이 첫 회부터 여러번 나왔는데,

이것만 키워드로 다뤄서 정리해 봐도

드루킹쪽 거짓말과 특검의 의도적 수사를 알 수 있는데...

제대로 다룬 기사가 거의 없다.)

 

cf. 뒤죽박죽 한심한 뉴스 보도들

kbs와 jtbc는 이 사건에서 김경수 의원 후원금 포함 돈 문제는 조사 결과 투명했다고 심층 보도를 다 해 놓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정치자금법 위반 등 돈 문제도 의혹이 있지 않나요?'라는 모순된 보도를 하기도 했다. 결과와 과정을 뒤죽박죽 섞어 버리는 것은 우리 언론에선 너무 흔한 일...

 

#자료6 (방청객 소감)

조선일보 1면에 드루킹의 옥중편지가 실린 후

수많은 언론과 야당이 김경수 죽이기 기사를 써 대며

집중포화를 쏟아 부었다.

고일석 기자의 책 <언론해부실>에도 나와 있지만

선거 기간에 이루어진 어마어마한 공격...

그 허위보도와 흠집내기는 누가 책임질 것인지??

 

또, 특검 조사 기간 여름 내내 '단독'을 달고 나온 기사들...

특검이 흘린 듯한, 흘리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조각 정보들로

일방적인 기사를 마구 생산하고 포털 메인에 띄운 것은

누가 책임지는건지?

"김경수가 1백만원을 줘서 피자를 사 먹었다.." ??

완벽한 허위 소설이었음을 드루킹측이 자백했다.

(고기를 구워먹었다, 안 먹었다, 식사를 안 했다 등으로

진술이 그때그때 달라지기도 했었음....)

--어.이.상.실--

 

#자료7 (경알못 질문과 그에 대한 답)

 

이제 남는 문제는 '돈거래 없음' 이후의 일이다.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그럼 돈도 안 받고 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매크로까지 쓰며 댓글을 달았대?"

그에 대한 답은 아래 요약글 및 또하나의 링크로 대신한다.

길지만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실제로 그들이 제대로 매크로를 돌려 달았던 댓글들은

2018년 평창올림픽 전후 문재인 정부와 김경수를 향한

엄청난 악플 폭탄이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 주시길...)

 

--->어느 경공모 회원의 고백, 그리고 증언들 모음

 

드루킹은 강연, 비누 등으로 회원들을 통해 돈을 벌고 있었고,

정치인들의 돈으로 생계 유지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정치인들에게 후원을 하면 했지,

돈을 받고 활동하지 않았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신뢰, 조직 유지를 위한 명분 등이었다.

 

드루킹은 12.7 (5차) 공판에서

"내가 킹크랩 작업으로 이득 본 게 있나.

더불어민주당이 이득 본 것 아니냐?"고 반문했는데,

그는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고 문재인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 즉,

자발적으로 돕고 싶어하는 회원들을 모으고 결속할 수 있었다.

조직을 이끌고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이득을 본 것이다.

 

또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한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훗날을 위한 포석같은,

계산된 '팬질'이었다고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바로가기 링크(어느 경공모 회원의 고백 등)

http://blog.daum.net/mnky/38

 

 

*드루킹 사건 보도량 및 왜곡된 보도 방향을 다룬 책

(고일석 기자 <고일석의 언론해부실> 참조)

 

 

 

선거기간 많은 지지자들은

무책임한 언론 보도와 과도한 공격에 매우 속상해했다....

 

 

하지만 그는 어려움을 이기고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로 당선되었다.

2019년 1월 현재,

아직 가시밭길이 끝난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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