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지사 재판 소식과 응원

고개 숙여 인사하고 떠난 김경수 지사, 아내 울음에 숙연해진...(법원 풍경4)

작성일 작성자 떠돌이시민들

 

 

“지사님!” 외치는 방청객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고개 숙여 인사하면서,

김경수 지사는 법정으로 들어왔다.

재판 시작 후에는 긴장하는 표정도 보였지만

흔들림 없이 침착하고 자신감도 느껴졌다.

 

입장시 약간의 혼란과 실랑이가 있었지만

방청객들은 재판 방청 중에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모습이었다.

 

재판이 끝나자 김 지사는 시작할 때와 같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예의바르게 고개 숙여 인사한 후 법정을 떠났다.

 

그러나...

 

판사가 보석 언급 없이 재판을 끝내자

지지자들은 한숨을 내쉬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온몸에 힘이 쭉 빠진다는 지지자도 있었고,

무엇보다.....김지사의 아내 되시는 김정순 여사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오랜 지지자는

"사모님, 그동안 꾹 잘 참아 오셨다. 평소 강인하고 활달한 성품으로 오히려 지지자들을 안아주고 위로하던 분인데, 마음이 아프다. 이번 일 뿐 아니라 김지사 정치 시작 후 늘 의연한 모습으로 내조를 해 왔고,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감당해왔다.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까..."하며 속상해했다.

 

하나둘 지지자들은 법정 밖으로 나갔다.

(재판 끝나면 경찰은 방청객보고 빨리 나가라고 독촉한다...

일부 지지자들은 끝까지 김지사를 배웅하러 호송차로 가기도 했다.)

그와 동시에 

기자들 대상 별도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1심 때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재판을 조용히 진행했었는데

그때보다는 언론 대응이 적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실제 상세한 재판 기사는 거의 없는 편...

전문적인 내용도 많았는데 핵심은 없고,

보석 여부만 주로 다루고 있다. 그것도 의문형으로ㅠ

 

이날 변호인의 변론은 논리적이고 강했다.

 

1심이 드루킹 일당의 진술은 쉽게 믿고 김지사 측 진술은 억지로 무시한 [유죄 추정 판결]이었음을 집중적으로 강조했고, “드루킹 일당이 처음부터 허위사실을 만들려고 작정했다는 것이 명백하다. 김동원씨가 목적을 가지고 선별한 증거를 1심이 무분별하게 채택했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 ‘~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이중적 중복 표현(~보는 ~보이는 연쇄적 사용) 등 심각한 논리적 비약이 있음을 강조했고, 형사재판에서 통용될 수 없을 정도의 추정을 했음을 ppt에서 정리하여 보여주었다.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충분히 있음에도 사실상 유죄 추정에 입각한 판단을 내렸다”라고 1심 논리를 전면 비판한 것이다.

 

그 외 네이버 로그기록 및 시간 겹침 증거 등 심도 있는 내용...

(추후 별도글 참조 by시민기자들 공동글쓰기)

 

2019.4.11 ( #김경수 #항소심 #2차공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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