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거제 청마기념관 · 생가와 산방산 등산코스

작성일 작성자 Jenter

용머리 해안에 우뚝 솟아있는 제주도

산방산(395m)은 나름 유명하지만 거제

둔덕면 산방산(507m)은 수려한 산세

비하여 유명세가 덜해 많이 안타깝다.

 

산방산 전경

 

그런데 최근 들어서 산방산과 방하리에

위치한 청마 유치환님의 생가와 기념관,

묘지를 찾는 발길이 많이 늘어난것 같다.

 

산방아래저수지와 산방산

 

산방산 서봉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청마기념관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임도 고개

219m봉매바위252m봉서봉 정상

산방산 정상부처굴보현사 입구

산방산 비원을 거쳐 청마기념관 주차장

으로 복귀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다.

 

산방산 등산지도(Sky view : Daum)

 

청마기념관 주차장에 도착하자

수령이 350년이나 되었다는 보호수

팽나무가 산객을 먼저 반겨주었다.

 

팽나무

 

팽나무 아래에서 바라본 산방산

 

산방산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청마기념관과 생가를 관람하였다.

 

청마 유치환(1908~1967)

 

청마 유치환 생가

 

청마선생님의 묘소를 참배할 수 있는

산행코스도 있지만, 생가를 관람한 후

임도를 따라 고개까지 바로 올라갔다.

 

청마기념관에서 골목길과 논길을 3분쯤

진행하여 농가 몇 채가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계속 진행하자 시멘트길이

고개로 올라가는 임도와 쭉 연결되었다.

 

임도로 가는 길에 바라본 산방산

 

방하리 봄 풍경

 

사거리를 지나서 시멘트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자 커다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드는 임도 속으로 빨려 올라갔다.

 

임도로 올라가면서 잠시 뒤돌아보자

정중부 등 무신세력에 의해서 폐위된

고려 의종이 3년간 유배생활을 했다는

둔덕기성, 폐왕성이 건너편에 보였다.

 

뒤돌아본 방하리와 왼쪽 멀리 둔덕기성

 

청마기념관 주차장에서 임도와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갈리는

고개까지 산행은 16분쯤 소요되었다.

 

임도와 이정표

 

임도고개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쪽으로

올라가서 곧 작은 봉우리(141m봉)에서

잠시 내려 갔다가 10분 쯤 더 올라가자

산방산 정상1.3km 이정표가 나타났다.

 

이정표와 219m봉을 거쳐 내리막길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자  바위가 앞을

가로 막았는데, 바위 틈으로 올라가자

전망이 확트이는 매바위에 올라섰다.

 

매바위에서 바라본 방하리

 

상죽전마을과 거제만이 보이기 시작한다.

 

임도 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매바위

까지 산행하는데 18분쯤 소요되었다.

 

매바위에서 조망을 감상한 후 조금

더 올라가자 252m봉에서 소나무 가지

사이로 서봉 암벽이 보이기 시작했다.

 

매바위와 호젓한 등산로

 

252봉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소나무가 울창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5분 정도 진행하자  정면으로 산방산

서봉이 보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산방산 서봉

 

전망바위에서 내리막길을 거쳐 3분

정도 더 진행하자 묘지가 나타났다.

 

전주 이씨묘를 지나자 약 10분 정도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이 이어졌다.

 

가파른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가자

울퉁불퉁한 바윗길이 시작되면서

산방산 서봉 암벽이 앞길을 막았다.

 

서봉 암벽 구간은 시작 지점부터

암벽 사이로 등산로가 희미한 구간이

있었는데, 둔덕 청마산악회가 설치한

이정표를 따라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암벽을 타고 올라가는 산방산 서봉

 

나무를 붙잡고 암벽 틈새를 4분 정도

조심스럽게 올라가서 편평한 바위에서

뒤돌아보자 멋진 풍광들이 펼쳐졌다.

 

멋진 조망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거제만과 산달섬

 

산달섬 왼쪽 멀리 노자산, 가라산이 보인다.

 

잠시 풍광을 즐기고 바위를 몇 걸음

올라가자 첫 번째 밧줄이 나타났다.

 

첫 번째와 세 번째 밧줄

 

첫 번째 밧줄을 붙잡고 암벽을 올라가자

두 번째 밧줄이 있었는데, 직벽에 가까운

두 번째 밧줄 대신에  오른쪽 우회코스를

거쳐  짤막한 셋째 밧줄을 잡고 올라가자

드디어 산방산 서봉 정상부에 도착했다.

 

산방산 비원과 방하리가 보인다.

 

산방윗저수지와 436m봉

 

거제만과 멀리 노자산, 가라산이 보인다.

 

서봉 정상에서 바로 건너편 산방산

정상표석이 보였다. 그러나 서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만만하지 않았다.

 

서봉에서 바라본 산방산 정상

 

서봉을 포함하여 산방산 정상부는 멀리서

바라보면 세 개의 봉우리가 마치 톱니바퀴

같은 모양으로 삼봉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정표와 가운데 봉우리

 

따라서 서봉에서 산방산 정상 쪽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톱니바퀴 모양의

안부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

 

 

서봉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가서 가운데 봉우리 아래를 지나자

부처굴로 내려가는 길과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이 나뉘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부처굴 갈림길과 정상 방향 이정표

 

갈림길에서 가운데 봉우리와 정상

사이의 안부를 거쳐 조금 더 올라가자

'오색토'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오색토 안내판과 옥동갈림길 이정표

 

봄철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수억년

동안 쌓여서 푸르고 누렇고  붉고  희고

검은 다섯 색깔 흙이  형성되어  오색토

라고 한다는데, 자세히 살펴보아도...?

 

오색토 안내판을 거쳐 옥동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자 정상에 도착하였다.

 

산방산 정상

 

청마기념관 주차장에서 서봉을 경유하여

산방산 정상까지 1시간 40분 소요되었다.

 

산방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거제도 풍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거제면과 죽림마을

 

멀리 노자산, 가라산과 호수같은 거제만

 

산달섬과 멀리 추봉도, 오른쪽 한산도

 

산방산 정상 파노라마 조망

 

정상에서 바라본 서봉

 

계룡산

 

옥산고개 방향

 

진해만이 보인다.

 

정상에서 청마기념관으로 하산하

위해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갔다.

 

정상 이정표와 돌계단

 

부처굴과 서봉 방향의 갈림길에서

자연석 돌계단 길을 따라 8분 정도

계속 내려가자 부처굴에 도착했다.

 

부처굴

 

석조좌불이 자리잡고 있는 부처굴은

입구에서 안쪽  끝이 보이지 않았다.

 

돌탑과 하산길 풍경

 

부처굴에서 5분 정도 더 하산하자

널찍한 전망바위에 도착하였다.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산방산

 

정상은 왼쪽 봉우리이다.

 

전망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10분쯤 지그재그길을 따라서 내려가자

보현사로 이어지는 도로에 내려섰다.

 

산방산 비원과 보현사 입구

 

보현사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자 산방산 비원에 도착했는데,

관광객이 많아서 그냥 Pass하였다.

 

산방아래저수지에서 바라본 산방산

 

정상은 왼쪽, 오른쪽 툭 튀어나온 쪽은 서봉

 

산방아래저수지를 거쳐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마을 골목길로

진행하자 청마기념관에 도착하였다.

 

산방산과 오른쪽 252봉

 

산방산 비원에서 청마기념관까지

걸어서 진행하는데 15분 소요되었다.

 

청마 생가의 담장

 

 

청마기념관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임도고개→219봉→매바위→252봉→서봉

산방산 정상→부처굴→보현사 입구→

청마기념관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는데

휴식시간 포함 3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산방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빠른 길은

산방산 비원을 거쳐 보현사 입구에서

부처굴을 지나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다시 하산하면

험한 구간도 거의 없고,  짧은 시간에

산방산 정상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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