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거제도 왕조산 등산코스 - 짧은 산행, 긴 여운

작성일 작성자 Jenter

이름에서 위엄이 느껴지는 왕조산(415m)은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와 저구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585m)에서

거제도 서쪽 바닷가를  향해 길게 뻗어있다.

 

동부면 율포리에서 바라본 왕조산

 

탑포리에서 저구리 쪽으로 가라산 허리를

돌고 돌아서 넘어가는  1018번 지방도에서

짧지만 멋들어진 왕조산 산행을 시작했다.

 

왕조산 등산안내도(출처;무지개길 종합안내판)

 

탑포리에서 저구리로 넘어가는 꾸불꾸불한

고갯길 고갯마루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터와

정자, 그리고 무지개길 안내도가 서 있었다.

 

왕조산 등산로 입구

 

정자 뒤쪽 널찍한 잔디밭 오른쪽 가장

자리를 따라  이동통신 기지국 쪽으로

진행하자 곧장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등산로변에는 잡풀이 무성하여

'이 길이 등산로가 아닌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쯤 나무계단이 나타났다.

 

나무계단과 돌계단

 

나무계단과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을

10분쯤 올라가자 전방바위에 올라섰다.

 

처음 전망이 트이기 시작하는 지점

 

1018번 지방도에서 첫 전망바위까지

올라가는데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첫 전망바위에 올라서자 탑포 앞바다와

멀리 산방산에서 부터 계룡산과 노자산,

가라산까지 거제도 영봉들이 조망되었다.

 

탑포리와 멀리 산방산과 계룡산

 

노자산(565m)

 

가라산

 

산방산에서 가라산까지 파노라마

 

산행시작 지점과 꾸불꾸불한 1018번 지방도

 

첫 번째 전망바위에서 5분쯤 더 올라가서

만난 전망바위에서 남동쪽으로 천장산과

대마도 방향 대한해협이 보이기 시작했다.

 

천장산과 대한해협이 보이기 시작한다.

 

노자산을 한 번 더 조망하고

 

노자산을 당겨보았다.

 

탑포리 너머 율포리가 정면으로 보인다.

 

탑포리 대섬(혹은 거북섬)

 

탑포리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 무인도는

옛날에 대나무가 많아서 대섬으로 불렀

다는데 지금은 대나무는 없는것 같았다.

 

계속 나타나는 전망바위에서 조금 더

올라가서 정상으로 착각할 뻔한 봉우리

꼭대기에 있는 전망바위 위에 올라서자

이때까지 조망되지 않던 통영 미륵산과

거제도 최남단 망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마지막 전망바위

 

마지막 전망바위에서 탑포리쪽을 조망하고

 

탑포리 왼쪽 멀리 통영 미륵산이 보인다.

 

망산(375m)과 명사해수욕장이 보인다.

 

저구리와 명사리

 

망산과 멀리 매물도

 

마지막 전망바위에서 선행자의  흔적이

전혀 없는 좁은 숲길을 12분쯤 진행하자

왕조금과  쌍근등 이정표가 있는 왕조산

정상으로  짐작되는 지점에 도착하였다.

 

한적한 등산로와 왕조산 정상

 

왕조산 정상에서 쌍근등 방향으로 역시

호젓한 숲길과 나무계단이 있는 내리막

구간 등을 10분쯤 진행하자 쌍근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쌍근등)에 도착하였다.

 

등산로 입구에서 쌍근 갈림길까지 진행

하는데 느긋하게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쌍근등 방향 호젓한 산길

 

여기에서 바다가 막힘없이 보이는

큰자갈개까지 계속 진행하고 싶었

지만 아쉬움을 달래고 뒤돌아섰다.

 

쌍근 갈림길

 

쌍근 갈림길에서 진행하였던 길을

따라서 원점으로 다시 진행하였다.

 

그런데 왕조산 정상과 쌍근 갈림길

이정표 도로표시가 잘못된것 같았다.

 

1018번 지방도인 산행시작 지점을

국도 14호선, 그리고 쌍근과 저구를

바닷가를 따라 연결하는 무지개길은

1018번 지방도로  잘못 적혀 있었다.

 

원점으로 회귀하면서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하다.

 

1018번 지방도 산행 시작지점

 

산행시작 지점은 해발 220m 정도 되므로

조금만 산행하면 왕조산 정상(415m) 못미친

 전망바위에서 거제도와 주변바다의 색다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와 저구리 중간지점인

1018번 지방도 고갯마루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전망바위왕조산 정상쌍근 갈림길까지

원점회귀 산행은 1시간 50분쯤 소요되었다.

 

다음에는 넉넉하게 시간을 내어 왕조산과

무지개길을 따라서 바다를 실컷 즐겨야겠다.

 

Tip

망산에서 바라본 왼쪽 왕조산과 가라산(14년 3월)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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