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땅끝기맥 해남 주작산 등산코스

작성일 작성자 Jenter

남도의 땅끝기맥에 솟아 있는 해남군

주작산을 찾아 봄맞이 산행을 즐겼다.

 

봄이 찾아온 해남 주작산

 

봉황의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는 주작산

최고봉을 중심으로  오소재로 이어지는

주작산 암릉지대는 봉황의 오른쪽 날개,

북동쪽 덕룡산은 왼쪽 날개라고 한다.

 

진달래꽃과 주작산 암봉

 

주작산은 높이가 400m급에 불과한 낮은

산이지만 능선을 따라서 공룡 등줄기처럼

바위봉우리들이 줄지어 솟아 있어 등산의

묘미와 어려움을 함께 안겨주는 산이었다.

 

주작산의 많은 바위봉우리들

 

전남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오소재에서

주작산 산행을 시작해 수양리재를 거쳐

주작산 휴양림 주차장으로 하산하였다.

 

주작산 등산지도(출처:해남군/일부편집)

 

두륜산과 주작산을 잇는 고개인 오소재에서

두륜산을 뒤로하고 주작산 산행을 시작했다.

 

오소재 주작산 등산로 입구

 

오소재에서 배낭을 매고 10분쯤 올라가자

제법 긴 데크식 나무계단이 앞에 나타났다.

 

등산로와 처음 마주친 계단

 

계단을 올라가자 오른쪽 바로 옆에 첫 암봉이

보였고, 왼쪽으로 주작산 주능선이 펼쳐졌다.

 

계단을 올라가서 바라본 주작산 주능선

 

주능선에 올라서자 곳곳에 진달래꽃이

피어있었고, 뒤쪽으로는 두륜산이 한눈에

들어왔으나 날씨가 청명하지 않아서 바다

건너편 고금도쪽은 가물가물하게 보였다.

 

진달래꽃과 주변 조망

 

왼쪽 두륜산 가련봉과 오른쪽 노성봉

 

계단 위에서 거의 흙길인 등산로를 25분쯤

진행해 나지막한 362봉을 지나자 수양리재

4.2km 이정표가 나타났고, 여기에서 5분쯤

계속 진행하자 401m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이정표와 401m봉 정상

 

401봉 정상에 올라서자 진행 방향으로

주작산 암릉지대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401봉에서 바라본 주작산 암릉지대

 

그런데 이때까지 전혀 깨닫지 못했다.

 

나지막한 바위봉우리 곳곳에 날카로운

악마의 발톱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발톱을 감추고 있는 암릉지대

 

암릉지대 오른쪽으로 보이는 주작산 최고봉

 

401봉에서 20분 거리인 제1 비상탈출로

삼거리까지는 까다로운 구간이 몇 군데

있었지만 앞으로 계속 마주칠 여러 암릉

구간에 비하면 어쩌면 연습에 불과했다.

 

암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르내리기를 반복해야 하는 암릉지대

 

바위가 많은 등산로 풍경

 

진행해야할 암릉을 바라보고

 

조릿대길과 작은 암봉

 

제1 비상탈출로 삼거리

 

제1 비상탈출로 삼거리에서 12분 정도

진행하여 수양리재 3.0km 이정표가 있는

암봉을 지나자 험난한 구간이 나타났다.

 

수양리재3.0km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

 

등산로와 수양리재3.0km 이정표

 

이정표에서 아찔한 바위 벼랑길을 지나서

밧줄을 잡고 올라가자 나무다리가 보였다.

 

나무다리와 계단이 있는 암봉

 

벼랑길과 밧줄

 

방금 지나온 구간을 뒤돌아 보았다.

 

나무다리와 계단

 

멀리 427m봉이 보인다.

 

나무다리를 지나서 밧줄을 잡고 내려가자

조금 후 제2 비상탈출로 삼거리에 도착했다.

 

제2 비상탈출로 삼거리

 

제2 비상탈출로 삼거리에서 작은 너덜길을

지나서 6분 정도 진행하여 밧줄을 붙잡거나

맨손으로 암벽을 타고 올라가자 수양리재와

진행방향으로 3개의 바위봉우리가 보였다.

 

밧줄과 암벽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 암봉

 

뒷쪽으로 지나온 암릉과 멀리 두륜산

 

바위봉우리가 아닌 흙봉우리가 나타났다.

 

강진만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바위봉우리 3개가 보인다.

 

진행방향 암봉들과 수양리재를 조망하고

까다로운 암릉을 7분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자 제3 비상탈출로 삼거리에 도착했다.

 

계속 암릉을 따라서

 

427m봉이 보인다.

 

제3 비상탈출로 삼거리

 

제3 비상탈출로 삼거리를 지나자 조금 후

우뚝 솟아 있는 427봉이 정면에 나타났다.

 

정면에 우뚝 솟아 있는 427m봉

 

나무계단을 지나서 밧줄을 잡고 밑으로

내려가서 다시 가파른 비탈길과 암벽을

반복해서 올라가자 427봉에 올라섰다.

 

나무계단과 427m봉

 

427m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풍경

 

427m봉 정상에는 다도해 전망 안내도와

국가지점번호목이 서 있었고, 어관봉이란

손글씨가 국가지점번호판에 쓰여 있었다.

 

밧줄과 427m봉 정상(어관봉)

 

427봉 정상에서 비탈길을 내려가서 다음

봉우리로 올라가자 앞으로 진행해야 하는

바위 봉우리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427m봉 다음 봉우리

 

앞으로 진행해야 하는 바위 봉우리들

 

427m봉 다음 봉우리를 지나서 암릉을

오르내리고 어느 암봉은 우회하여 바위

구멍을 통과한 뒤 능선으로 복귀해 계속

진행하자 계단과 밧줄구간이 나타났다.

 

바위구멍과 등산로 풍경

 

정면으로 마주친 바위봉우리

 

바위 봉우리로 오르는 계단과 밧줄

 

계단과 밧줄구간을 거쳐 봉우리에 올라서자

또 넘어야 할 바위 봉우리들이 계속 보였다.

 

계속 이어지는 바위봉우리들

 

밧줄 구간과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계속

진행하여 바위봉우리 세 개를 더 넘어가자

드디어 암릉지대의 끝이 보이는 것 같았다.

 

계속 이어지는 밧줄구간

 

긴 밧줄이 매달려 있는 바위 봉우리와

암릉이 계속 이어지자 지치기 시작했다.

 

수양리재가 보이는데...

 

밧줄을 잡고 바위능선을 지나고

 

또 밧줄을 잡고 넘어가야 하는 바위봉우리

 

올라가야 하는 암벽과 밧줄

 

암릉지대의 끝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주작산 최고봉(428m)

 

오른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주작산 최고봉을

바라보고 10분쯤 힘겹게 진행하자 부드러운

흙길이 나타나면서 힘든 암릉지대가 끝났다.

 

암릉지대 끝 부분

 

암릉지대 끝에서 조금 내려가자 주작산

최고봉과 수양리재(이정표는 양란재배장)

방향으로 나뉘는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수양리재와 덕룡산 방향

 

주작산 최고봉과 수양리재 갈림길

 

갈림길에서 곧장 수양재로 내려갔다.

 

수양리재에서 주작산 휴양림으로 하산

 

갈림길에서 6분쯤 내려가서 작천소령으로

불리는 수양리재에서  오른쪽 방향 임도를

따라 20분쯤 하산하자 주작산 휴양림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주작산 암릉지대와  수양리재를

거쳐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의 주작산 자연

휴양림 입구 주차장까지  산행시간은 휴식

시간을 포함해 모두 5시간쯤 소요되었다.

 

2016년 3월

 

항상 안전한 산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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