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괴산 · 문경 구왕봉 - 희양산 등산코스

작성일 작성자 Jenter

언제가 문경시 가은 땅을 지날 때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웅장하게 우뚝 솟은 바위산

때문에 졸린 눈이 번쩍 뜨인 일이 있었다.

 

백두대간에 우뚝 솟은 희양산(999m)

 

그때부터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에 걸쳐

솟아 있는 희양산을 마음에 담아두었는데,

모처럼 기회가 생겨 희양산으로 달려갔다.

 

구왕봉에서 바라본 희양산

 

희양산 산행을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은티마을에서 시작하여→호리골재→구왕봉

→지름티재→희양산 정상→성터갈림길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로 산행했다.

 

희양산 등산지도(일부편집)

 

주차장에서 은티마을 유래비를 지나서 작은

다리를 건너자 마을입구 갈림길이 나타났다.

 

은티마을 유래비

 

은티마을 입구 갈림길을 지나서

 

은티마을 입구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

사과 과수원길을 따라서 15분쯤 올라가자

물탱크와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삼거리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완만하고

널널한 산길을 16분 정도 진행하여 비좁고

가파른 등산로를 11분쯤 더 치고 올라가자

묘가 있는 백두대간 호리골재에 올라섰다.

 

호리골재 방향의 널널한 등산로

 

호리골재

 

호리골재에서 왼쪽 방향으로 백두대간을

따라서 18분쯤 오르락 내리락하여 비좁은

바위틈을 통과하여 12분 정도 더 진행하자

마당바위 조금 아래쪽에서 조망이 트였다.

 

호리골재에서 구왕봉 등산로 풍경

 

마당바위 직전에서 바라본 은티마을과 조령산

 

신선봉과 조령산을 당겨보았다.

 

은티마을

 

마당바위를 지나서

 

은티마을과 멀리 조령산을 조망하고

마당바위에서 6분 정도 더 진행하자

드디어 구왕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구왕봉 정상(879m)

 

나무가지 때문에 조망이 없는 구왕봉

정상에서 정상 표지석 왼쪽 뒤편으로

몇 걸음쯤 내려가자 희양산과 봉암사

계곡이 보이는 전망바위가 나타났다.

 

구왕봉에서 바라본 희양산

 

희양산과 봉암사골

 

희양산 아래 봉암사가 보인다.

 

신라시대인 879년에 창건된 봉암사는

1982년 6월에 조계종의 특별수도원으로

지정되어 부처님 오신 날 외는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봉암사를 당겨보았다.

 

하얗게 빛나는 희양산과 봉암사골을

조망하고, 긴 밧줄 구간을 지나서 조금

더 내려가자 또 전망바위가 나타났다.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마주친 전망바위

 

푸른 하늘과 하얗게 빛나는 희양산

 

시루봉 왼쪽 멀리 신선봉이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당겨본 신선봉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전망바위 왼쪽편으로 내려가자 위험스런

급경사 구간과 밧줄들이 계속 나타났다.

 

지름티재로 내려가는 험난한 밧줄구간

 

밧줄과 나무뿌리를 번갈아 붙잡으면서

급경사 구간과 암벽, 좁은 바위틈새 등을

힘겹게 내려가자  목책, 봉암사 출입금지

안내문이 있는 지름티재에 도착하였다.

 

지름티재

 

지름티재에서 5분쯤 올라가서 좁은 바위

사이를 비집고 올라가자 지나온 구왕봉과

은티마을이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섰다.

 

지름티재를 지나서

 

지름티재를 지나서 뒤돌아본 구왕봉

 

전망바위에서 당겨본 은티마을

 

전망바위에서 은티마을 방향을 당겨보고

3분 정도 더 올라가자 커다란 바위틈으로

등산로가 이어지는 미로바위와 마주쳤다.

 

미로바위

 

미로바위를 통과하여 밧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비탈길을 지나서 등산로를 12분 정도

더 올라가자 마지막 암벽코스가 나타났다.

 

단풍이 물든 등산로 풍경

 

주변에는 단풍들이 아름답게 물든 급경사

암벽을 한가닥 밧줄에만 의지하여 힘들게

올라가자 희양산 정상 갈림길에 도착했다.

 

험난한 암벽 유격훈련 코스

 

웬만큼 알려진 산의 위험 구간에는 대부분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희양산과 구왕봉의

위험 구간에는 밧줄 외 안전시설이 없었다.

 

계속 이어지는 암벽코스

 

희양산 정상 갈림길

 

높고 매우 가파른 암벽을 힘들게 올라가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가자 널널한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멋진 조망이 펼쳐졌다.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널널한 바위능선

 

구왕봉과 멀리 군자산이 보인다.

 

희양산 아래에 보이는 봉암사

 

봉암사 전경

 

희양산 정상 갈림길을 지나서 주변

조망을 감상하면서 10분 정도 설렁설렁

진행하자 희양산 정상 표석이 보였다.

 

희양산 정상(999m)

 

희양산에서 당겨본 속리산

 

멀리 주흘산이 보인다.

 

희양산 남동 방향 뇌정산

 

희양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멀리

속리산과 주흘산 등을 찾아보고, 희양산

정상 갈림길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구왕봉과 악휘봉, 칠보산, 군자산이 보인다.

 

널찍한 바위능선을 다시 지나서

 

정상 갈림길을 지나서 성터 방향으로

 

다시 정상 갈림길을 거쳐 직진 방향으로

5분쯤 내려가자 성터가 보이기 시작했다.

 

성터

 

성터에서 은티마을로 하산 시작

 

성터 갈림길에서 호리골재에서 계속

달려 왔던 백두대간과 작별하고 왼쪽

방향의 은티마을로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길 풍경

 

성터 갈림길에서 5분쯤 가파른 내리막

길을 내려가서 몇 차례 계곡을 건너면서

30분쯤 계속 하산하자 임도와 마주쳤다.

 

그런데 하산길에 마주친 계곡을 건너는

일부 구간은 등산로가 조금 희미하였다.

 

하산길의 겹겹이 쌓은 듯한 바위와 희양폭포

 

임도에 도착하여 5분 정도 더 하산하자

오전에 지났던 삼거리에 다시 도착했다.

 

임도를 지나서 은티마을로

 

삼거리에서 과수원길을 내려가면서

뒤돌아본 희양산에는 반달이 떠 있었다.

 

하산하여 바라본 희양산

 

사과나무와 희양산

 

사과 판매장에서 싱싱한 사과를 한 봉지

구입하고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을 마쳤다.

 

하산하여 바라본 희양산, 지름티재, 구왕봉

 

은티마을로 하산 완료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은티마을에서

시작해→호리골재→구왕봉→지름티재→

희양산→성터 갈림길에서 다시 은티마을

까지 희양산 원점회귀 등산코스의 산행은

휴식 등을 포함하여 5시간쯤 소요되었다.

 

그런데 이날은 암벽 밧줄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전혀 없었는데, 등산객들이 많이

몰리면 산행시간은 더 늘어날 것 같았다.

 

2016년 10월

 

무리한 산행은 삼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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