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이야기61]오랜만에 나를 위해서 만든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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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이야기61]오랜만에 나를 위해서 만든 스웨터

Helen of 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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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모의 털실로 뜨개질을 해서 만든 스웨터


 

 

 

 여름철 외엔 늘 손에 뜨개질 거리가 떠나지 않는데,

정작 내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만든 적이 거의 없다.

한달 전에 막내딸을 위해서 만든 스웨터의 디자인이 맘에 들기도 했고,

스웨터 하나 더 만들만큼의 털실이 남아서

오랜만에 나를 위해서 스웨터를 만들어 보았다.



 

스웨터 털실 소재


 털실 소재 1




털실 소재 2




털실 소재 3




털실 소재 4




 

털실 소재 5




털실 소재 6



  털실 소재는 모두 Reynolds 회사 제품, Harvest Tweed 털실로

 85% wool 소재이며 털실이름처럼 트위드 모직 질감이 돋보이며,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털실이다.


처음부터 스웨터의 배색을 계획하기 보다는

조금씩 남은 실들을 총동원해서 겨우 완성을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온 색배합인데 나름 봐 줄만 했다.


 


 

뜨개질 하는 법



영어 뜨개질 부호 해석이 가능한 분을 위해서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이 스웨터도 지난번 막내 스웨터와 같이가슴둘레 36 사이즈로 만들었는데,

 원형 바늘에 174 코를 만들어서 고무아미로 시작해서 몸통을 만들었고,

소매는 4개의 바늘로 42코로 시작했다.




4.5 mm 둥근 바늘을 사용해서 몸통 부분을 만들었는데

둥근 바늘을 사용하면, 앞판과 뒷판을 잇지 않아서

매끄럽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좀 긴 스웨터를 입고 싶어서

통 부분을 원래 패턴의 40 cm  길이보다 길게 48 cm 로 만들어서

뜨개질 하던 코 전부를 둥근 바늘에 남겨 둔다.


 


소매는 double-point 바늘 4개를 사용해서

42코로 시작해서, 7단마다 두코씩 추가해서 64코까지 늘여간다.

그리고 소매 길이가 약 45 cm 가 되면 64코를 바늘에 남겨 둔다.




몸통 부분을 코를 담은 기다란 둥근 바늘에

두 소매에 남겨진 코들을 전부 같은 바늘에 옮겨 준다.

이렇게 소매와 몸통 바늘의 코를 전부 함께 옮기면

가슴 부분(yoke)를 이음새없이 매끄럽게 뜨개질을 할 수 있다.

 



가슴부분과 컬러를 완성한 모습




조금씩 남은 털실을 모두 사용해서 가슴 부분에 액센트를 주었다.


 


소매, 몸통(Body)와 가슴부분(yoke)와 컬러가

모두 circular knitting needle 을 사용해서 따로 이을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기도 하고, 마무리가 매끄럽다.




처음 시작할 때는 완성된 스웨터의 색상이나 디자인이 어떤 모습일지 전혀 모르다가,

남은 털실을 탈탈 털어서 그때 그때 조달해서 만들었는데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가 일부러 배색을 한 것같다는 코멘트에

어깨가 으쓱해진다.




막내가 은근히 자기것보다 내 스웨터를 탐내는 눈치다.







 지난 금요일에 한번 걸쳐 보았다.




사이즈도 맞고 색상도 맘에 든다.

 

 



컬러를 다 펴서 Turtleneck처럼 목 끝까지 올라오게 입어도 되고...



 

알맞게 안으로 접에서 깔끔하게 입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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