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오스트리아 여행18]잘츠부르크 카예탄 성당/모짜르트 다리/카푸치너 수도원 성당/카푸치너 산

작성일 작성자 Helen of Troy




잘츠부르크를 자로 질러 흐르는 잘자흐 강(Salzach)






잘츠부르크 도시 지도

 

17편 후기에 등장하는 논베르크 성당/수도원 언덕에서

잘자흐 강쪽으로 내려가서 카예탄 성당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카예탄 성당/Kajetaner Church





성당 대문은 열려서 안으로 들어 갔지만,

미사 시간이 아니어서 성당내에 있는 철문으로 잠겨 있었다.


성당 중간에 있는 돔(cupola)에서 환한 빛이 들어서

성당 전반이 아주 밝았다.





하지만, 철문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대고 내부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유서깊은 성당의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제대와 제대 뒤의 걸린 그림


이 성당은 막스 간돌프 주교/큔부르크 백작 통치 중에

테아티너 수도자들을 위한 수도원으로

1685년에 공사가 시작되어서 1700년에 완공되어서

성 카예나노에서 헌정되었다.





약 100년 후인 1808년에 이 수도원은 군인들을 위한 병원/성당으로 변경되었으며,

1923년부터 지금까지 수도자들을 위한 병원/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카예타너 성당은 종탑 대신에 둥근 돔으로 마무리된 것이 특이하다.





내부 스투코(stucco)는 안토니오 브레노와 안토니아 카라벨리가

돔 천정과 성당 내부의 모든 그림은 폴 트로거(P. Troger)의 작품이다.





입구 바로 위에 설치되어서 보이지 않지만,

자그마한 파이프 오르갠은 1696년에 

요셉 크리스토프 에게다허(Egedacher)에 의해서 제작 설치되었다.






카예탄 성당 반대편에 있는 카예탄 광장


 

 

 

카예탄 광장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에서 막 구운 따끈한 빵과 카푸치노를 사서 

아침부터 거의 6시간을 돌아 다녀서 다리도 피곤하고

배도 출출해서 아주 맛나게 먹었다.





카예탄 광장에 있는 잘츠부르크 대학교 건물





대학교 건물 사이로 뒤에 언덕 위에 있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인다.





루돌프 광장을 지나서 잘자흐 강을 따라서 놓인 루돌프 산책로(Rudolphskai)를 따라 걸었다.





잘자흐 강을 잇는 여러 다리 중에서

모짜르트 광장과 그가 태어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덕분에

다리 이름도 모짜르트 다리(Mozartsteg)로 명명되었고,

다리의 디자인은 아르누보 스타일로 지어졌다.





모짜르트 다리에서 사향으로 바라다 본 잘츠부르크 도시를 동서로 가로 질러서 흐르는 잘자흐 강





모짜르트 다리에서 바라다 본  잘츠부르크 시가지의 모습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덕분에 유명해진 모짜르트 다리(Mozartsteg)는 

구 시가지이자 강남에 위치한 모짜르트 광장과

강북에 새로 조성된 신시가지에 있는 Imbergstraße 길을 잇기 위해서

만들어진 개인적인 모임인 모짜르트다리 클럽(Mozartstegverein)에 의해서 지어졌다.


건축공사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1920년까지 이 그룹은 통행요금을 받았는데,

그때 통행료를 받던 장소는 커피숍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동네 주민들 사이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강북에 있는 임베르그슈트라서 지역에 위치한 부유한 카페 주인인 게오르크 킴멜씨가

모짜르트 다리 공사를 위한 로비와 경비를 기부했는데,

그 이유는 구시가지에 있는 강남에 위치한 카페보다 손님이 훨씬 적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강북의 새 카페인 'Café Corso'는 새 다리 덕분에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1921년에 잘츠부르크 시 당국이 이 다리를 구입해서

거의 100년동안 보행자들과 사이클리스트들을 위해서 제공했다.

2011년에 이 다리에 커다란 손상을 발견한 후 통제가 되었다가

150만 유로를 들여서 보수공사를 마치고 2011년 9월에 다시 개통되었다.




강북의 Imbergstrasse를 따라서 걸으면서

바라다 본 잘츠부르크 구 시가지





슈타츠브류커(Staatsbrucke) 부근



 


슈타츠 다리의 강북에 위치한 Platzl 에 위치한 카페에서

느긋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오후의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






Platzl






Linzergasse





강북의 신시가지인 린쩌가서에 조성된 쇼핑거리에서

주로 젊은층의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길에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내고,

저녁시간이 가까워서인지 손님으로 붐비는 식당





여행책자에 설명한 이 낡고 평범한 아치를 어렵사리 겨우 찾아서

 안으로 걸어 가 보니...




이렇게 강북의 언덕길로 이어졌다.





Kapuzinerberg 카푸찌너산과 수도원/성당


카푸친 성당으로 이어지는 언덕길





올라가는 언덕 길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수난을 묘사하는

십자가의 길 14처 작품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왔다.





카푸친너베르크 언덕에 위치한 

여섯개의 바로크 스타일의 14처(Stations of the Christ)는

1736년에서 1744년까지 몇몇 잘츠부르크 출신 아티스트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14처의 반쯤 지나고 이어진 계단을 올라가서..





계단 위에 자그마한 정원 겸 휴식공간이 나왔다.


"Felixpforte"(필릭스 대문)은 1632년에 파리트 로드론 대주교의 의뢰로

카푸친 산 중턱에 세워져서 아래에 펼쳐진 잘츠부르크 도시를 훤하게 내려다 볼 수 있다.




십자가의 길을 몇 처 더 지나서...










Kapuzinerberg and Capuchin Monastery

카푸치너베르크/카푸친 수도원



카푸치너베르크 동네는 잘츠부르크에서 제일 높은 산에 위치해 있으며,

알프스 산맥의 끄트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북쩍 산기슭쪽엔 신석기 시대부터 이미 부락을 이루고 살았으며,

카푸친 수도원 위 자리는 기원전 1,000년으로 올라간다.


중세에는 현재의 카푸친 수도원 자리에 사이가 좋지않던

왕자/주교들에 의해서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 

트럼펫 성(Trompeterschlössl)이라고 불리우는 군사적인 성을 지었다.

1594년에 당시 잘츠부르크의 왕자이자 대주교인

볼프 디트리히 폰 라이테나우가 카푸친 수사들을 초청해서

이 성을 수도원으로 변경하고, 성당을 건축해서

카푸친 수도회를 정착시켰다.



 

 





마침 6시 미사가 있어서인지 대문이 열려 있어서 성당 안으로 들어 섰다.



카푸친 수도원은 산허리의 평평한 곳에 

카푸인 수도회의 모토처럼 심플하고 수수한 스타일로 

우거진 숲 속에 지어져서, 묵상과 명상을 하기에 좋은 공간이며,

강북에 위치한 호엔잘츠부르크 성처럼

잘츠부르크의 높은 곳에 양대 산맥이 잘츠부르크를 지켜주고 있다.





저녁 6시 미사에 맞추어서 나이드신 신자 몇분이 들어선다.





미사 전에 무릎을 꿇고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 신자들과 묻어서 나도 잠시 기도를...





성당 대문 한 편에 있는 소박한 성모 마리아의 채플 앞에서도

잠시 무릎을 꿇고 우리 가족을 위해서 감사기도를 올렸다.





400년된 오래된 성당 대문 안쪽


성당의 안쪽 대문은 참나무 소재로 고식 양식으로 제작되었는데,

8세기에 지어진 잘츠부르크 대성당에서 내려온 나무와 무쇠 유물로 제작되었다.





대문 바깥쪽


카푸친 수사들은 300년 이상 아무런 방해나 간섭없이

평온한 수도생활을 해 오다가

2차 세계 대전중인 1939-1945년에 

새로운 패스티발 공연 홀과 스타디움을 수도원 자리에 짓기 위해서

수도원을 비워줘야 했는데,하지만 이 건축계획은 무산되었다.





Stefan Zweig 기념비


1919년에서 1934년 사이에

유명한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인 스테판 쯔바이그(Stefan Zweig)가

"Paschinger Schlössl" 집에 거주했다.


1881년 비엔나에서 태어난 그는 깊은 산속에 위치한 

이 잘츠부르크 집이 그의 창작활동에 아주 적합해서

그가 15년간 머무는 동안 토마스 만(Thomas Mann), 

휴고 폰 호프만스탈(Hugo von Hofmannsthal), 아더 슈니쯜러(Arthur Schnitzler),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 조지 웰스(George Wells), 칼 쭉마이르(Carl Zuckmayr),

프란쯔 베르펠(Franz Werfel)과 헤르만 바르 (Hermann Bahr)를 포함해서

당대에 유명한 작가과 지성인 친구들이 다수 이 집을 방문했다.




1983년에 카푸친 수도원 근처에 그의 기념비가 세워졌다.


쯔바이그시가 이 집에서 머무는 동안,

그는 "마리 안토아네트" 등 주로 다수의 전기를 썼으며,

그의 작품과 타인의 작품을 여러 언어로 번역편을 내기도 했으며,

"Three Masters" 등 다수의 전기적 에세이를 써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로 부상했다.






그는 1934년에 정치적인 이유로 런던으로 이주했다가,

1941년에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로 다시 건너갔다.

불행하게도 그가 사랑하는 유럽의 미래를 걱정한 나머지

그와 그의 아내는 1942년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근처에 위치한 작은 정원 마당엔...




잘츠부르크의 아들인 모짜르트의 동상이 놓여져 있다.









수도원을 뒤로 하고 카푸친 산 꼭대기로...





Kaputzinerberg 산 안내표





카푸찌너베그크 산(Kapuzinerberg) 산책로를 걸어 올라가서...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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