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운동이 귀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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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운동이 귀찮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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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의 일상에 큰 단절을 가져왔다. 외출을 삼가면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고 근무 형태를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업체들도 많았다. 매일 비슷한 패턴으로 굴러가던 일상이 단절됐다는 것은 사람들의 하루 스케줄이 달라지고 평소 습관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집에서 지내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걷거나 달리는 시간보다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점차 게을러지는 자신을 발견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규칙적으로 해왔던 운동을 어느 순간 놓아버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이후 운동에 대한 목표의식이 사라지고 운동하는 게 너무나 귀찮아진 사람들을 위해 다시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일상이 멈춘 시기에 운동해야겠다는 목표의식이 사라지는 건 당연하다고 말한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자극제 중 하나가 바로 루틴(반복적습관적으로 하는 동작이나 절차)인데, 코로나19 이후 하루를 보내는 루틴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가령 출근길이나 퇴근길, 점심시간에 틈을 내 운동하던 회사원의 경우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운동 루틴이 무너졌다. 규칙적으로 집 앞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던 사람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체육시설들이 일시 휴관한 탓에 루틴을 지킬 수 없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홈 트레이닝을 하는 게 습관이던 사람들도 종일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홈 트레이닝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너무 귀찮아 운동을 놓아버린 경우도 있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게 누워만 있는 것보다 낫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몸이 마음 같지 않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몸은 쉬고 있을 때는 계속 쉬려고 하고, 움직이기 시작해야 움직인다고 말한다. 게을러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루틴을 만들길 원한다면 일단 일어나서 움직여야 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는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다. 너무 게으르게 살고 있다고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감염병 대유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몸과 마음이 피로한 상황이었다.

 

 

운동을 다시 해야겠다는 각오가 머리에 떠올랐지만 막상 몸을 일으켜 세우는 건 쉽지 않다면 좀 더 가벼운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과거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라든가 체중을 5감량하고 싶다등의 동기를 갖고 치열하게 운동했다면 지금은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거나 바깥 공기를 쐬고 싶다’ ‘목과 어깨 통증을 덜고 싶다정도의 실질적이고 가벼운 동기를 자신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운동의 강도도 가볍게 조정한다. 처음엔 무거운 덤벨을 들거나 숨이 차도록 달리는 게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온라인 동영상을 보면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밖에 나가 2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부터 서서히 시작한다.

 

 

만약 하루 20분 산책 후 스트레칭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그 다음 단계는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목표를 지키다보면 이것이 새로운 루틴이 되고, 몸이 운동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또 다른 동기, 더 높은 목표가 떠오를 수 있다. 시작이 반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일단 움직이기 시작해야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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